我会接受你的离婚请求。

𝐸𝑝𝑖𝑠𝑜𝑑𝑒|사냥감

 Gravatar

황후의 시녀지만 백성이기도 하지

 시녀를 사흘  가두어라.”

 

피식강예린이 웃었다.

 

폐하너무 과한 처사입니다!”

 

과한 처사사람에게 더럽다는 말을 해놓고과한 처사라고?”

 

아닙니다 폐하제가 제가 벌을 받겠습니다

 

지수!”

 

끝났으면 새보시오.”

 

박지민 황제폐하는 강예린을 토닥이며 걸어 갔다.

.

.

.

 

나는 직접 탑에 올라가 지수를 데리고 왔다지수를  방에서 씻기고 지수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한그때였다.

 

폐하께서나를 찾으신다고?”

 

송구하오나지금 모셔오라 명하셨습니다.”

 

-좋아요가죠.”

 

또각또각

 

폐하황후폐하 오셨습니다.”

 

부르셨다고요.”

 

황후감금되었던  시녀황후가 굳이 직접 데리고 갔다 들었는데굳이 그래야 했소?”

 

폐하께서 직접 벌을 내리 섰는데

제가  직접 챙겨야 했냐를 물어보시는 겁니까?”

 

이미 알고 있군그런데도 그녀를 챙긴 거요

내쫓지는 못할 망정.”

 

 위하다 벌을 받은 아이를 쫓아내는  옳지 않습니다

그아이의 행동은 충분히 이해할만 했고요.”

 

그래서끝까지  시녀를 데리고 있겠다?”

 

도망노예 출신 예비 정부 때문에  받은 것만 으로도 충분히 웃음거리일 텐데... 궁에서 쫓겨났다간 사교계에서 따돌림을 당할거야.

 

 시녀로 누굴 임명할지는 제가 관할입니다.”

 

  내가 강예린에게 밀려 지수가 벌을 받았지만  이상은  .

 

황후와 말싸움 하고 있자니 너무 피곤하군 번이라도 그냥  말에 고분고분 따라줄순 없소?”

 

고분고분?

 

황후는 폐하의 뜻을 고분고분 따라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황후가 자꾸 이러니 비교 되는것 아니오!”

 

내가... 비교가 누구와?

 

피곤하군이만 돌아가시오.”

 

딸랑딸랑 

 

부르셨어요-!”

 

예린이네가 언제부터 시종 일을 하게  거지?”

 

그게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으려니 부담스러워서요.”

 

그래서 시종 일을 하겠다?”

 

!”

 

웃긴 녀석혼자서  걸어다니지도 못하면서 

시종 일은 무슨... 됐으니 여기 파이나 먹어라.”

 

우와-“

 

고작 음식 갖고 좋아하느냐황후는 비싼 보석을 줘도 반응이 밍숭맹숭한데 사소한 데에도 이리 기뻐하다니신기하구나.”

 

황후께서는 보석을 받아도  좋아하나요?”

 

좋아하긴 하지고마워도 하고하지만 황후는 원래 

감정 기복이 크지 않아서 무슨 감정이든 작게 표현한단다.”

 

그건 아마... 황후께서 곱게 자라셔서 험한 세상을 모르셔서 그럴 꺼예요어떤 보석을 받아도 당연하게 여기시는 거라 그래요

 

?” 

 

 황후께서 잘못됐다는  아니구요그냥 원래 많이 가진 사람들은 그렇잖아요당장 폐하만 해도 커다란 보석을 받아도 감응이 없으신다니까...”

 

 사냥감은 생각보다 영리한걸...”

 

...맨날 사냥감이래.”

 

폐하가 예린의 머리를 만졌다.

 

근데요폐하저를 정부로 삼아 주실거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황후께서는 모르시는  같던데...”

 

아무렴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하면 되지 않느냐

 생각이 있으니 걱정 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