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정국아 거짓말이지-세희
왜 못 믿겠어?
지금 대전 봐봐
태형이 형이 뭘 올렸으니까-정국
세희는 황급히 휴대폰을 꺼낸다
난 2학년6반 김태형이다
한달전 올라온 1학년3반 김여주
나 김태형의 친 동생이다
여기 증거 사진이요
라는 게시글과 함께 오래전에
부모님이랑 같이 찍었던 가족사진이랑
최근에 석진 태형 여주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이때 이로미가 뛰어 들어오며
야야 이거 진짜야?
김여주 너 태형선배 동생이였어?-로미
왜 내가 김태형 동생이라니까 겁나?-여주
겁나긴 ㅎ 니까짓 고아년이 뭐가 겁난다구-로미
니네 오빠들 아무리 TJ아들들이라고 해도
고아 고딩일 뿐인데 내가 왜 겁나 ㅎ-로미
그래 벌써부터 벌벌 떨면 재미 없지 ㅎ-여주
이로미를 비웃으며 자리에 앉는 여주
이게-로미
여주를 발로 차려는 순간 선생님이 들어 오신다
다들 제자리-담임쌤
이로미랑 세희는 하는수 없이 자리로 돌아 간다
4교시가 끝나고
여주야,밥 먹으러 가자-정국
어 ㅎ 배고프다-여주
급식을 받고 돌아서자 저만치에서
태형이랑 지민이오라고 손짓한다
주야,걔네들 또 안 괴롭혔어?-태형
걔네들이 가만있을 애들이야?
근데 오늘 여주 좀 멋있던데-정국
정국이는 아침에 자신이 본 상황을 태형이한테 다 말한다
잘했어 ㅎㅎ-태형
나 이제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을꺼야
내 뒤에 이렇게 든든한 오빠들이랑 친구가 있는데
뭐가 무서워서 피해 ㅎ-여주
밥을 다 먹은후
여주야,우리 화장실 갔다 올테니까 여기서 기다려-태형
응 갔다와-여주
복도에 서서 밖을 내다보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여주
어쭈 이게 아주 신나셨네
노래까지 흥얼거리시고
너 나 좀 봐야겠다-이로미
난 너랑 볼일이 없는데-여주
짜악
내가 볼일이 있다잖아 따라와-로미
하아 야 이거 안놔?
야 씨 이거 놓으라고-여주
여주 머리채를 잡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이로미
너 태형선배를 어떻게 꼬셔서 동생이라고
구라치는지 모르겠지만 난 안 믿어-로미
하아 안 믿으면 어쩔껀데
하씨 내 머리 무식한게 힘만 쎄가지고-여주
이게 아직 덜 맞았지
무식한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께-로미
여주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로미
여주는 가뿐히 피한다
그러자 휘청거리며 넘어지는 이로미
야,행동이 그렇게 느려서야 누가 맞겠어 ㅎ-여주
넘어지면서 다리가 까진 이로미
김여주,오빠가 기다리랬잖아 왜 여기 있어?-태형
아니 쟤가 막 내 머리를 이렇게 잡고 끌고 왔어
이봐 머리가 한웅큼이나 빠졌어 히잉-여주
야,니가 감히 내 동생을 건드려?-태형
이로미를 향해 걸어가는 태형이 앞을 막으며
오빠,내가 알아서 할께
내려가자-여주
태형이는 여주 어깨를 감싸 안고
이로미를 죽일듯이 노려보더니
내려간다
어디봐봐 다친데 없어?-태형
어 ㅎ 멀쩡해-여주
멀쩡하긴 얼굴 부은거 쫌봐-태형
좀 따갑긴하네 ㅎ-여주
5교시
한창 수업중인 교실
갑자기 교실문이 벌컥 열리더니
김여주가 누구야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