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主?我宁愿当女巫。

田柾国的过去(3)& 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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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네가 여길 어떻게.... "



" ㅋㅋㅋ 그 얼빠진 표정은 뭐야? "



정국의 세아에게 다가갔다. 



" 몸은 좀 괜찮아...? "



" 난 멀쩡해. "



" 다행이다... 혹시나 해서... "



" 탈출해서 나 찾아 올려고 했냐? "



" 응, 근데 네가 올 줄은 몰랐는데... "



" 넌 진짜 바보야. "



" 뭐...? "



" 네 곁에 내가 있는데 왜 자꾸 혼자 다 짊어지려고 해 "



" ...! "



맞는 말이다. 나는 모든 게 두렵다. 세아 말고는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사람은 없었다. 오직 세아만 내 곁에서 지켜내고 싶었다.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 온 우리는 가족보다 더 믿고, 의지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다. 애초에 내가 가주를 포기하고 기사의 삶을 택한 건 세아 때문이다. 



가족보다 더 소중한 세아를 꼭 지켜내겠다고 다짐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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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 내 곁엔 네가 있는데 뭐가 그렇게 무서울까. "



" 그래, 나 카르나 가문의 여식이라고! 누가 건들겠니? 정 사는 게 힘들다면, 네가 나를 데리고 이곳에서 도망가면 되는 거 아니야? "



" 그래, 우리는 늘 함께 하기로 했으니까. "



우리는 평생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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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우... 단장님 무서워서 뭘 하겠냐...? "



" 내 말이...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시단다... "



" 도대체 마녀가 뭐라고... "



" 미쳤냐? 입 조심해! 그러다 네 목이 날아갈 거다. "



" 끙... "



세아가 살아진지 열흘이 지났다. 그 누구도 세아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고, 백성들은 두려워했다.



" 너 그 소문 들었어? 전정국 경께서 미치셨다는 소문! "



" 말도 마, 카르나 가문도 지금 엉망이라지? "



" 지민 공작님께서도 늘 무언가 기다리는 것 마냥 불안해 미쳤다나 뭐라나...! "



" 쯧... 제국 꼴이 어떻게 되려는지... "



제국은 이미 어수선 그 자체였다. 예전의 평화로움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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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그랑 - !



" 아버지!! "



여주는 대공에게 급히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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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이냐! "



매일 같이 악몽을 꿨다. 자신을 원망하는 부인과 세아. 모두 다 내 눈앞에서 죽어나는 꿈을 꾼다.



온기가 돌았던 세아의 방은 차갑고 싸늘했다. 늘 옆에 있을 것 같았던 내 아이가 없다.



분명 앞으로는 세아가 행복해질 거라고 믿었다. 내가 행복을 어떻게 해서든 가져다 줄거라고 다짐했다.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세아가 사라졌다.



세아만큼은 그런 처참한 죽음을 가져다주고 싶지 않았다. 작고 여린 애를 내가 다 망가지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너무나 괴롭다.



" ...흑... 아버지... 언니는 무사할 거예요... 그러니까 제발... 아버지만큼은 정신 차려 주세요.. 제발... "



여주는 대공을 붙잡고 눈물을 터트렸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디서부터 잘못을 자로 잡아야 했었던 걸까. 모든 게 엉망이 된 지금,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사라진 마녀와 대마법사. 백성들은 자신들을 지켜 줄 사람이 없으니 늘 두려움과 싸워야 했다. 언제 어디서 마녀가 악을 쓰고 또다시 제국을 덮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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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너 자꾸 이럴 거냐. "



남준은 방에 틀어박혀 선 밥 한 끼 먹질 않으니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태형이가 어떠한 심정인지는 안다. 하지만 나도 힘들고 미칠 것 같다.



" 형... 세아는 어디에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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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할 거다. 그러니 정신 차려. "



" 세아는 강한 아이니 무조건 무사할 거다. 그래야만 하고... "



남준은 한숨을 쉬더니 밥을 두고는 태형의 방에서 빠져나왔다.



스르륵 -



태형은 이불 속에서 빠져나와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리곤 자신의 손등에 있는 문양을 쳐다봤다.



" 3번... 문지르면 된다고 했었나... "



태형이 손등의 문양을 3번 문지르자 문양에서 붉은빛이 나더니 6명의 사람이 보였다.



우리 가족, 어머니는 물론 모두가 환히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같이 웃고 있는 세아의 모습에 먹먹해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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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네. 우리 세아... "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기엔, 이미 너무 크게 데여봤기에 벌써부터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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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 성녀님...! "



" 무슨 일이죠? "



" 호수에서...! "



성녀는 급하게 뛰어갔다. 호수는 성수로 가득차 있다. 성수가 없다면 아주 큰 문제가 생긴다. 제국 자체가 무너질 정도로.



" 호수에는 문제가 생기지 말아야 되는데... "



" 성녀님, 여깁니다! "



" 이게 무슨... "



호수가 피에 물든 것 마냥, 빨갛게 변해가고 있었다.



" ㅇ..안돼... 이러면... "



" 갑자기 호수가... 이렇게 변해선... 성수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떡합니까..?! 성수는...! "



" 진정하게... 그렇게 흥분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당장 폐하께 알현을 요청해 주시죠. 제가 직접 황궁으로 가야겠습니다. "



" 이건 제국은 물론 모두의 목숨이 달린 일이니까요. "





도대체 왜 성수를 만들어내는 호수가 붉게 물들었을까? 세상이 망한다는 징조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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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곧 개학이시죠? 다들 바쁘시겠네요. 물론 저도 지금 시체와 다름이 없는 모습으로...네...ㅋㅋㅋㅋㅋㅋ



이제 개학을 하면 또 다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마스크는 늘 끼고 다니세요. 



저도 바빠서 글을 자주 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주 쓰려고 노력할게요. 여러준께 새로운 글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에 제가 죽을것 같네요. 허허



아무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