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正的八兄妹在说话!不,不说话

톡 224



 



 



오빠들과 모처럼 나온 쇼핑! 당연히 꽃원피스를 사러 근처의 옷가게로 우르르 몰려들어갔다. 확실히 봄이라 그런지 형형색색의 원피스들이 진열되어 있다.


"우와. 꽃 원피스."


"여기 돼지가 입는 옷도 파나?"


"아, 정국이 오빠. 진짜 사람들 있는데서까지 그럴 거야?"


내가 나를 놀리는 정국오빠에게 눈총을 주자 정국오빠가 실실 웃으며 종업원에게로 다가가려고 한다. 분명 돼지가 입는 옷이 있냐고 물어볼 인간이기에 내가 정국오빠의 옷깃을 잡고 정국오빠를 노려봤다.


"아이구. 오빠랑 있는 게 그렇게 좋았어?"


좋아. 특별히 네 옆에 있어주도록 하지.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정국오빠의 손길이 자연스럽다. 아주 찰나의 순간에 정국오빠에게 조련당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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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이거! 아가! 이것도 입어봐. 진짜 예쁘겠다. 오빠들은 꽃원피스란 원피스는 다 내 품에 쥐어주고 갈아입고 나오길 바랐다. 다입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몇 개만 집어 들어 탈의실로 향했다. 흰바탕에 분홍색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탈의실을 나가자 장난을 치고 있던 오빠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향했다.


"우와. 진짜 예쁘다. 이거야! 공주야."


"몰랑아. 그거 좀 짧지 않냐."


"그래. 솔직히 무릎 아래로 내려와야 한다."



칭찬도 잠시 오빠들은 곧바로 단속에 들어갔다. 아니, 솔직히 그렇게 짧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유난스러울까.


"이거 마음에 드는데. 무릎 조금 위로 올라간 거 뿐이잖아."


"돼지야. 잘들어."


"또 뭘 들어."


"돼지한테 족발처럼 중요한 건 없어. 뒷다리살도 마찬가지지."


그거 무슨 뜻인데. 어느새 정국오빠의 멱살을 잡고 있는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