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系列已停售】献给你,来自我

7월 15일 (월)

photo

For you, from me
 











photo

7월 15일 (월)




또 시작되었다. '왕따'
이번엔 딱히 일진같은건 없었지만 더 강도가 심했다

드르륵 -

내가 들어오는 문소리가 남과 동시에

촤륵-!

하며 차가운 물이 내 머리부터 쏟아졌다
그때 정말 무서웠다.
물이 무서웠냐고..? 아니다.

다가오는 시선과 말들이 무섭고도 두려웠다.
성적인 발언을 하는 남자애들도 있었고,
여자애들은 나보고 걸레라며 수근댔다

 그 중 그냥 방관하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다.
소리치고 싶지만 소리칠 수도 없고,
도와달라고 하고 싶지만 애들과 말조차 섞지 못했다

조별활동을 할때, 최대한 밝게 보이려 웃어보았지만,
돌아오는 말은, "가식이네"였다.

그래도 아무렇지 않은척, 참아보이면-
"만만한ㄴ-ㅋ"이런 말만이 돌아왔다

너무 짜증나 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화장실로 향하려는 발걸음이 어느순간 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아버리고 말았다. 내가 짜증냈던게 잘못이었나보다.
아이들은 교실에서 "쟤 인성봐ㅋ" "본성나오네~"라고
나를 조롱하며 떠들고 있었다.

나는 무슨 죈지, 벽을 짚고 일어나
최대한 빨리 화장실으로 향해
화장실칸에 숨어서 울었다

그러자 화장실로 들어오는 누군가가 말했다.
"쟤 또 운다."

마음같아서는, 내가 어떻게해야 욕안할건데,
도데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하지만, 그건.... 그저 바람일 뿐이었고,
그저 나의 내면이 소리치는 자그마한 소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