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七篇短篇小说集

《MY I》第一集(俊辉 & 明浩)

"좋았어. 오늘은 여기까지, 수고했어"


준휘는 현대무용과의 선생이자 무용극단의 멤버이다.


"선생님, 저 춤 짜봤는데 봐주실 수 있나요?"

"그래요,"


그리고 잠시, 그 학생의 몸짓은 마치 하나의 비둘기 같았다.
비둘기는 길거리에 흔히 보이지만 유독 다른 비둘기 한마리를
찾을 때가 있다. 그게 바로 이 학생이 아닐까?


"잠깐, 학생 이름이 뭐죠?"

"서명호입니다."

"학생 고마워요, 아이디어가 떠올랐네요."

"저야말로죠, 선생님에게 도움이 됐다는게,
저 가볼게요, 내일 봬요ㅎㅎ"

"학생, 내일은 연습 없잖아?"



"선생님은 내일 나와요?"

"아마?"

"그럼 됐어요, 선생님이랑 같이 춤추고 싶어서, 이만."










(다음날)










"선생님! 안녕하세요"

"뭐야.. 진짜 왔네.."

"그럼요, 한번 말한 건 꼭, 지켜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