短篇小说集

[博客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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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시부랄 미친

이거 그 일진 걔도 알더라

그래 일진아 보고있니? 난 니가 그렇게 댓글을 달준 몰랐다.

이거 봐서 알겠지만 너 존나 잘생겼더라.

시발 부럽다.

아니 암튼.

테레비...가 뭐 어때서! 좀 그...

넘어가고.

"할머니 같긴하네."라고 대답하니깐 얘가.

존나 진지한 표정으로.

"야. 내가 무서운거 알려줄까?"이러는거야.

사실 나 무서운거 좋아하거든 그래서 "헐 진짜? 뭔데?"이렇게 들떠서 물어봤거든?

근데 들어보니까 존나 무섭더라.

걔랑 나 수업시간인데 운동장에 있었음.

미친.

이걸 보고 있는 일진아. 진작 말하지 그랬냐. 그러면 혼나지 않았을텐데.

큼 , 그래서 혼나고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갔는데 워메..

친구가 없네? 그래서 찌질하게 구석탱이에 앉아서 소심하게 먹고있는데 앞에 누가 앉더라.

그래서 고갤 들었는데..!!

아까 그 지은이라는 애랑 일ㅈ...? 일진이 왜 여깄는진 나중에 알려주고.

그 일진옆에 또 잘생긴애들이 있...와 씨.

끼리끼리 논다는게 이런거구나라고 생각함.

진짜 존나 잘생김.

근데. 내 옆엔 그 지은이가 앉고 내 앞엔 처음보는 조각같이 생긴애가 앉았는데 날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진짜ㅜㅜㅜㅜㅜ 나 잘생긴 사람이랑 눈 못 마주친다고요ㅜㅜㅜㅜ

그래서 머릴 식판에 박듯이 고개 숙이고 먹고있었는데 옆에서 지은이가 "넌 이름이 뭐야?"라고 물어보는거야.

어궁 우리 지은이 내이름이 궁금했쪄?라고 할뻔 진짜 존나 귀여웠음ㅜㅜㅜㅜㅜㅜ

여기가 지은이 덕질방인지...

암튼.

그렇게 다같이 통성명 했는데 그 저기... 아 내 앞에 앉았던 애가 그....태현? 태형?인가 그러더라.

크흡.. 태현인가 형이가 암튼 나한테 장가와ㄹ

그래서 밥 다 먹고 반에 가서 시간표를 봤는데!!!

헐랭구. 이게 뭐라냐.

제일 졸린시간에 제일 졸린 수업을하네.

국어랑 역사랑....시발 이럴려고 여기로 전학왔냐고.

쨋든 , 그렇게 잠만 자다가 일어났는데 어머머머 내 눈앞에 지은이가 있더라.

존나 놀라서 "유ㅗ아뮤너어냐씨발!"진짜로 이랬음.

그치? 이걸 보고있는 잘생긴 일진아.

암튼 그랬더니 지은이도 놀라서 "옹ㅅ저ㅠ나자미ㅓ넏어어어 나야 지은이!"이랬음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다 3초정도 침묵이였다 둘다 처 웃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미친듯이 웃다가 진정하고 집에 가는데 그 지.....민? 인가 강아지랑 고양이 닮은... 그래 강양이하자.

암튼 강양이 닮은애가 내 집에 다와가는데 놀러가자고 하네?!

어허허허ㅓㅎㅎ 거기에서 거절하려다 참았어.

왜냐고? 지은이가 날 끌고가서ㅎㅎ

지은아 처음으로 널 때리고 싶었어ㅎㅎ

아아 이걸보는 일진아 이거 지은이한테 말하면 진짜 너도 죽는거야.

알았냐.

놀러간거 담에 쓸께. ㅃ

일진아 오늘도 댓 써줘 내가 답글 달아줄께.



진짜 마지막으로

TO. 일진이에게

안녕 일진아 난데 음 이름은 알지? 모르면 어쩔 수 없고 암튼.

내가 전학갔을때 너 존나 무서웠는데 입이 지랄 맞아서 너한테 나불거렸잖아.

그때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

니 눈빛 존나 무서우니깐 다신 째려보지 말아줘.

한번만 더 째려보면 아주 깜찍하게 째려보는 너의 눈깔을 나의 길고 뾰족한 손톱으로 찔러주겠어ㅎㅎ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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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익명 : 쓰니야 지은이 어떻게 생겼길래 그렇게 호들갑이냐.

↳진짜로 너가 봐야됨 존나 예뻐.

↳쓰니야 나눙?

↳응 존나 예쁜거 같다.

↳시발.




@익명 : 야 나다 그 일진.

↳여어 지니지니 일진이~~

↳마지막 편지 뭐냐 존나 끔찍하다.

↳시부랄 머리 존나 굴려서 쓴건데.

↳그러게 머릴 왜 굴려.

↳야 진짜 니 대가리 뽑아서 굴려버리기 전에 닥쳐.






@익명 : 쓰니 무섭다 일진이라면서 하고싶은말 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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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