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雪公主和七位英俊的男士

나른한 점심시간~

밥 먹는 시간인데

급식실이 아닌 학교 뒤쪽에선

누군가가 시끄럽게 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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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그것만 먹어서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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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먹어야 키 더 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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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은 안된다- 이것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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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극ㅡ그것만 먹는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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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너무 조금 먹는거 아니야..? 원래 소식하는 건 알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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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것만 먹음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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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지, 그렇게 먹어여. 내가 먹여줄까여?"


"... 나 속 쓰려.."-

"에헤이! 큰일나 그러다! 쓰러져 자칫하면!"-석진

"나 원래 적게 먹는거 알ㅈ-"

"조용히 하고, 먹자"-윤기

"...하아..."



그곳엔.....

한 명을 둘러싸고 7명이 재잘재잘 떠들고 있었다.

그 유명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백설공주는 지친듯

자리에서 일어나 도주를 시도했다

? 잠깐

도주요?

아니아니아니 작가님 갑자기 도주라뇨

진짜요?

하...

그렇게 백설공주는 도주를 시작했고,

고이 접어두었던 계획을 실행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름하여

'일곱 난쟁이 피해다니기'

후폭풍은 감당할 자신이 없어

18년 인생의 기를 모두 모아

재주껏 피해다니도록 노력하겠다는

백설공주의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