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 감고 긴장 좀 풀어.”
“ 아니 그렇게 쳐다 보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 우리 윤지 누나 부끄러워?”
“ 그만 놀려 진짜.”
“ 자꾸 그러면 확 키스한다?”
“ 좋네, 아까부터 참았는데.”
툴툴거리던 윤지의 안에는 석진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고 부끄러움에 그걸 안으로 더 숨긴
윤지
그래서 오늘은 조금 그 숨겨둔 마음을 꺼내려하지
한편,

무슨 급한 일인가 싶은 여주는 서둘러 준비를
하고 차에 타 윤기의 회사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하니 로비부터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 대화를 잘 들어 보니
- “ 회장님, 그래서 언제 보여 주실 거에요.”
- “ 그래요 맨날 사모님 안 보여 주시고.”

“ 니들이 직접 봐, 얼마나 예쁜데.”
그래, 윤기는 여주를 직원들한테 은근 자랑하고
싶어 불렀고 여주가 듣는 줄도 모르고 이런 말을
했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