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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글] 조각가의 꿈

사각- 사각-

어느 한 조각가가 있었다.

슥- 슥-

남들은 이해 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세계를 펼쳐나가는 조각가말이다.

서걱- 서걱-

모두들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남녀가 뒤엉켜 있는 모습의 조각상, 옷을 입지 않은 남사스러운 조각상을 그는 꾸준히 만들어 왔다.

"후..."

손가락질 받으면서 까지 그는 자신의 세계를 펼쳐나갔다. 포기하지 않고.

"아저씨"

이해 할 수 없는 그만의 세계를 인정하는, 그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는 한 소녀 빼고는 모두 그를 외면하고 욕했다. 정말 딱 그 한 소녀 빼고.

"나랑 놀아요."

"아니, 할 일이 더 남았다."

"치..."

낡은 민소매를 입은 근육질의 조각가는 알 수 없는 양갈래의 소녀를 알게 모르게 신경쓰고 있었다. 저에게 그런 아이는 처음이니까.

"집에 안가냐"

"왜 가야해요? 저는 여기가 집인데"

"..."

조각가는 소녀의 말을 듣고 잠시 멈칫했다. 그가 정식으로 마주한 그 소녀의 얼굴은 핏기 없는, 시체의 얼굴을 하고 오직 입만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넌 참..."

"나 왜요. 아저씨도 나 이상해요? 아저씨는 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다 똑같나봐요?"

그녀의 입은 아직도 씨익 웃고있다. 그저 그녀의 말에 큰 분노가 담겨져 있을 뿐이었다.

"너 안이상해."

무심하게 아무의미 없이 툭- 던진 조각가의 한마디에 소녀는 어째서 그의 옆에 더이상 있기 싫어졌다. 아니, 있을 수 없었다.

"아저씨 나 미쳤어요."

"알아"

"..."

"양갈래."

"네?"

"우리 놀까? 일 다 끝났는데."

"....아저씨"

항상 똑같이 입만 웃고있는 시체 얼굴 소녀는 마지막으로 완성 된 조각상을 보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려보냈다.

"나 이상하다니까요?"

울고는 있지만 장미의 가시를 품고있는 소녀의 말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이 분노는 어디로 향한걸까.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사람?

자신이 틀렸다며 차별하는 사람?

안타까운 눈빛으로 동정하는 사람?

아니, 그 소녀의 분노는 애초에 목적지가 존재했나?

그것도 아니라면,

어쩌면

분노가 아닐지도 모른다.

단지 사랑받고싶은 단순한 소녀의 감정일지도 모른다.

"아저씨 나랑 숨바꼭질 할래요?"

"그럴까?"

처음이자 마지막은 그들의 숨바꼭질은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잡아 먹히는 중이었다.

"내가 술래 할게요."

소녀는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는 조각가의 마지막 조각상을 벽 삼아 숫자 세며 그가 숨기만을 기다렸다.

"1... 2... 3...




....




100."


















***



















"결국엔... 양갈래도 똑같군..."

숨바꼭질이 시작되자 조각가는 조각상 바로 밑에 숨었다.

자신의 편이 없다고 굳게 믿은 소녀에게 천천히 조금씩 다가가 그 신념을 깨뜨려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그애는 다를거 같았는데 똑같아"

어느 한 조각가가 있었다.

그리고 사실 그 조각가의 세계 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일일이 조각을 베어내 섬세하고 깔끔하게 조각상을 만들어온 그는 억지로 해온 일이였다.

단지 자신의 편이 필요해서

몇번을 시도해 봤지만 결국엔 자신의 신념을 이기지 못해 도망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그는 소녀만큼은 그 아이 만큼은 다를거라 생각했다. 다른 이들과는 달리 감정이 보였으니까. 사랑이 필요한 아이였으니까.

그리고 그는 틀렸다. 굳어진 자신의 신념을 이겨낼 사람은 없다. 조각가는 수십번의 시도에 그 소녀를 끝으로 자신의 꿈을 접었다.

다음날 무기력에 잡아먹힌 그에게 한 소녀가 찾아왔다.

"찾았다. 이젠 아저씨가 술래네요?"

그리고 조각가의 꿈은 다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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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쓴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이번화는 이해 안되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은데욥... 톡빙 소재가 없어서 그랬어요ㅜㅜ 굳이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저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이상한 글이네용ㅋㅋ 잘자구 다음화에 봐요!

(소재신청 대환영ㅜㅇ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