与傲娇丈夫的婚后生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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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릭-

"왔어..?"

"응. 손 씻고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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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방 쓰기가 싫다고?"
"진심으로?"

"그럼 진심이지 가짜겠어?"

"아니 왜 싫어? 자기 전까지는 얼굴 보잖아, 그럼 된 거 아니야?"

"그거랑 같아? 너 자꾸 대답 회피한다?"

"내가 뭘,"

"이거 이거 말 많아지는 거 보니까 뭐 있네"
"윤기 너 나한테 할 말 있지"

"아니야."

"천하의 민윤기가 뭘 그렇게 숨기려고,"
"너 바람피냐 이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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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이나 내가 널 두고 한눈을 팔겠다."

"아님 말고..."
"그리고 뭐가 어찌 됐던 간에 각방은 싫어."

"그냥 이대로 살자."

"자꾸 뭐라는 거야 민윤기..."
"왜 그렇게 반대하는데, 이유라도 있을 거 아니야"

"...너 나랑 한 방 쓰면 감당 못해."

"뭘..? 아니야 난 괜찮은데..."

"내가 안 괜찮아서 그래."

"아니 괜찮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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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나 진짜 못 참아."

"아아...민윤기..."

"내가 너 싫어서 이러는 거 아니잖아."

"여보야...나 진짜 상관없어..."

"난 상관 있으니까 그만하고 얼른 밥 먹자, 배고프지 않아?"

"안고프거든? 자꾸 말 돌리지 마라 민윤기"
"그리고, 원래 신혼이 다 그런 거지 뭘 그렇게 말이 많아?"

"그만 하라고 했다."

"진짜 대체 왜 저러는 거야"
"나 괜찮다고..." 

"하아..."
"너 네가 한 말에 책임져라."

"어? 야 이거 뭐야 나 왜 들어 내려줘 뭐하ㄴ,"

"그럼 우리 오늘을 시작으로 한 방 쓰는 거다?"

"아니 그건 좋은데 이게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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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작 의식은 치뤄야하지 않겠어?"






시작의식이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