忙碌的8兄弟姐妹

28) 我不是兄弟姐妹 (3)

석진 : 하.. 내가 정호석이랑 얘기 해볼테니까 윤기는 가서 밥좀 데워주고 여주좀 먹여. 아 그리고 약도 좀 발라주고. 걔는 얼마나 힘이 쎈지 아주 뺨이 피투성이네.

윤기 : 네. 가자 여주야






석진 : 야, 정호석
호석 : 왜요
석진 : 빨리 나와라. 3셀까지 안나오면 열고 들어간다
석진 : 3

덜컥

호석 : 하씨.. 왜요
석진 : 너 형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야
호석 : 아 뭔데요!!
석진 : 너, 오늘 저녁 없을줄 알아. 여주를 때리고 형한테 소리질러? 허 알았어. 당장 들어가서 반성해.
호석 : 상관없어요. 뭐 저녁이야 시키면 돼지..X발..

여주는 침대에 누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은 새벽 2시.
여주는 안졸린듯 곰곰히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여주도 모르게 눈물이 떨어진는거 있지.

또르륵

그러고선 옛날을 생각해봤다.




"흐끕..하읍.."
호석 : 여주야! 괜찮아?
"흐엉..오빠아..흐업.."
호석 : 어휴, 이렇게 다치면 오빠가 슬프다고 했지..
"흐끕.."
호석 : 이제 우리 여주 다치지 말자ㅎ


호석 : 여주야 오늘 노래방 콜?
"오빠 오늘 노래방 콜?"
태형 : 이렇게 잘 맞을수가 있나..
호석 : 오늘 밤 불태워보는거야!!
"불타오르네!!!"
호석 : 퐈어어어ㅓㅇ어


호석 : 여주야! 치킨 시켰는데 치맥 콜?
"오우야 콜!!"



이렇게 쿵짝 잘맞는 호석이와 여주였다고..








호석 : 누나!!
나연 : 왔어?
호석 : ..많이 기다렸어요?
나연 : 응. 10분 기다렸어.
호석 : 아.. 미안해요.. 얼른 들어가요!
나연 : 그래


나연 : 어..딸기라떼 하나랑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직원 : 알겠습니다

나연 : 난 아메리카노 시켰고 넌 딸기라떼. 괜찮지?
호석 : 네.. 그럼요ㅎㅎ (원래 딸기를 싫어했지만 뭐)

띠리링

호석은 전화가 온 나연의 폰을 슬쩍 봤다.
근데 수신자가

남치니😍

였다.

호석 : '남친..? 남친이면.. 나밖에 없는데..'
호석 : '내가 전화한 것도 아니고..'

호석 : ..누나
나연 : 응?
호석 : 혹시..누나 바람펴요..?
나연 : 아니? 내가 왜?
호석 : 아,아니에요ㅎ
나연 : 뭐 그래.. 나 이제 가봐야할것 같아..
호석 : 아..네
나연 : 조심히 들어가고 들어가면 연락해! 사랑해!
호석 : 저두요ㅎ

호석 : '그치.. 누나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근데 그 '사랑해'가 나연한테는 의미없는지 호석은 알수가 없었지.












"여보세요? 나연이 언니죠?"
나연 : 어..그런데.. 거긴 여주?
"네 맞아요ㅎ.. 어.. 저희 **공원에서 잠시만 볼까요?"
나연 : 그래~


"하.."








"언니! 이쪽이에요!"
나연 : 아ㅎㅎ
나연 : 근데 여기로 왜 부른거야?

"어..그게.. 언니.. 호석이 오빠 많이 좋아해요?"
나연 : 응 그럼ㅎㅎ
"..근데.. 왜.. 범규 선배랑도 사귀는거에요..?"
나연 : ..ㅇ,응..?
"왜.. 범규 선배랑도 사귀는 거냐구요.."
나연 : 나 걔랑 안사귀어.. 걔가 누군지도 모르고..
"모르는척 하지 마요"

나연 : 하 그래 X발.. 나 최범규랑 사귀고 정호석이랑 노는거야. 근데 너가 뭘 어떻게 할래?
"..제가 뭘 하겠어요 호석이 오빠한테 다 말해야ㅈ"
나연 : 한마디라도 하기 해봐. 그땐 너가 말한게 후회할걸?
"..아무튼.. 저는 호석이 오빠한테 다 말할거에요. 저한테 뭔 일이 있던. 오빠가 아깝거든요."
나연 : 그럼 보자ㅎ 호석이가 누구 말을 듣는지. 여동생인 너 말을 듣는지 아니면 여친인 내 말을 듣는지ㅋ
나연 : 나 그럼 갈게~

범규 : 잘 끝났어? 뭐래?
"저 어떡해요? 호석이 오빠가 제 말 안듣고 언니 말 들으면 어떡해요?" (울먹)
범규 : 안 그럴거야, 어떻게 여친이 여동생 보다 더 중요해.. 아무리 여친이 좋다고 해도 여동생은 못 이겨.. 언능 가자.. 데려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