黑暗世界

第4集

※ 이 소설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연예인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



소연이는 무작정 내 손목을 잡고 뛰었다.

계단을 힘들게 뛰어 올라가자 수진이가 보였다.

뒤에서는 슈화와 미연이 우기가 따라오고 있었다.

음악실에 다다랐을때 쯤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뿌연 유리를 얼핏 보니 피아노를 누군가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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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은 괴물이 뚫었는지 비가 계속 들어왔다.

피아노는 조율이 엉망진창이었다.

그래서 더 스산했다.

나는 문을 당겨봤지만 열리지 않았다.

잠겨있는 듯 했다.

" 안열려? "

" 안열려,, "

" 잠겼나 "

소연이는 문을 잡고 흔들더니 문을 발로 찼다.

문에는 진흙이 묻었고 

이윽고 피아노 소리가 멈췄다.

발소리가 났다.

음악실에 있는 피아노에서 우리에게 걸어오는듯 했다.

" ㅅ, 살려주세요,, 문이 안열려요,, "

사람인듯 했다.

어느새 올라온 미연이는 두 손가락으로 유리를 닦더니 말했다.

" 괴물이든 아니든 들어가야돼 "

" 식량하고 무기가 여기 있으니까 "

" 식량을 찾아서 먹어버렸으면? "

우기가 물었다.

우기의 물음에 수진이가 답했다.

" 재수없는 소리하지 말고, 빨리 문이나 열자 "

6명이서 문을 계속 치자 결국은 자물쇠가 부서지며 문이 열렸다.

우리는 음악실로 들어가 뚫린 천장을 바라봤다.

" 크게도 뚫렸네 "

" 근데 사람 맞아? "

" 응,, 저 창문으로 들어왔어,, "

" 괴물에 쫒기다가,, "

" 상처 난덴 없지? "

" 없어, 저 도자기에 찔린것 빼고는,, "

그 아이가 가르킨 쪽을 보자 도자기가 깨져있었다.

" 근데 피아노는 왜 친거야 스산하게 "

" 원래 콩쿠르 나갈 예정이었는데,, 무산됐으니,, 아쉬워서 "

" 무기나 찾자, 식료품하고 "

수진이가 말했다.

식료품은 눈 앞에 보였다.

그 아이가 찾아 먹은듯 했다.

" 이거 먹은거야,,? "

상자에는 남은 물 7병과 각종 통조림과 과자가 4개씩 들어있었다.

턱도 없이 부족한 수량.

" 무기 찾았어 - ! "

한쪽에서 무기를 찾았다는 말이 들려왔다.

슈화였다.

슈화는 상자를 들고 천천히 걸어오더니 바닥에 상자를 내려놨다.

상자에는 구급키트와 칼, 권총이 있었고,

전투에 유리한 방호복과 방독면 등등

별게 다 있었다.

" 딱 6개네 "

" 일단 챙겨가자, "

" 방호복 갈아입고 벨트에 무기들 고정시키면 되는것 같은데 "

우리는 방호복을 갈아입고 만나기로 했다.

음악실에서.

나는 바로 위층 화장실에서 갈아입기로 하였고,

다들 분주하게 움직였다.

나는 위층 화장실로 우기와 같이 향했다.

" NM이면 명문고잖아, 여기는 왜 온거야? "

" ㄱ, 그냥, 예전부터 진학하고 싶었던 학교라,, "

" 되게 대단하다 나 같으면 그냥 거기서 뼈를 묻을것 같은데 "

" 이름이,, 김민니였나,, "

" 이름까지 퍼졌어? "

" 명문고라고 하다보니 퍼졌나보네 "

" 소문이 퍼지길 원하지 않는거야? "

" 아,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어서,, "

" 나랑 완전 마인드가 정반대네 "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화장실 앞.

" 먼저 들어가 볼까? "

" 아냐, 내가 갈게 "

그냥 여기서 죽으면 나중에 들통날일이 없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나온 용기였다.

안에는 아무것도 없는듯했다.

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 저기서 갈아입어, 나 여기서 갈아입을게 "

어느새 들어온 우기가 말했다.

내가 화장실 3번째 칸에 들어가 방호복을 다 갈아입었을때 쯤

큰 폭발음이 들리며 인기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화장실은 순식간에 보라색 조명으로 뒤덮혔고,

천장이 뚫렸는지 여기에도 비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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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욱,,, 후욱,,, "

방독면을 썼는지 입김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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