排球队中唯一实力强劲的女队员

照这样下去,我迟早会先爆炸……





"어...○○아 조심해!"

"어...? 아야..."

"뭐야...너 답지않게 왜이리 멍해?"

"..그러게"








시합을앞두고...이게 뭔상황이냐...좀만더 늦게알걸...
내마음을알고나니 짝사랑하는기분을 알겠다.
그사람만보이고, 조금만 마주쳐도 부끄러워진다...
오늘만벌써 머리로 받은공이 3개째다.








"괜찮아?머리에 혹나겠다.."

"그러게나 말이다...나왜이러냐"

"어제 무슨일 있었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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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웃지마 권순영...ㅡㅡ"

"아 미안ㅋㅋ"









일이있지...왜없겠어...2년동안모르던걸 이제알았는데...
준휘는 진짜 내가 이상하다며 갸웃거렸다.
내가 왜이러는지 아는 권순영은 아주 재밌겠지.
아아아아 정신차리자...시합때도 이럴까봐 겁나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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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ㅏ아ㅏ.."

"...?"

"놀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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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놀랐지 않았을까...?"

"아...미안해요..왜 불렀어요?"

"아니..그냥 너 이거 주려고."

"파스?"

"몇시간뒤에 시합인데 너 무리할꺼같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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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네...ㄴ,네?"

"너얼굴이 빨개...열있ㄴ..."

"아아아뇨!!"








나도모르게 얼굴이 빨개지자 내가 아픈건지 걱정된 선배는 열을재보려 내이마에 손을가져다댔다.내가 막아서그렇지...
진짜....너무 민망하다..
나는 대충 뛰어다녀서 빨간거라고 둘러댔다.
선배도 이상하게 보긴해도 그냥 지나갔다.








"아무튼 무리하지말고~"

"네..."















하...진짜 심장터지겠네...
승관이도 내가 걱정된건지 물을가져다줬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벌컥벌컥마셨다..







"어..여기 물흐른다..천천히 마ㅅ..."

"푸흡...."

"...."

"콜록콜록...선배...진짜 죄송해요..."

"아냐..너진짜 어디안아픈거지?"

"네..진짜 괜찮아요..."

"그래도 보건실이라도..."

"저 지인짜 괜찮으니까!...가셔도 돼요!...^^"

"그으래..."








하...진짜 터지는거아닌가..좋아하는사람앞에서 물을뿜은게 너무 민망하다...
저멀리서 권순영이 대놓고 웃는중이다...저새끼가..ㅎㅎ








"재밌냐?"

"어. 너무 즐거워^^"

"진짜 죽여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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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ㅋㅋㅋ너 진짜 물뿜는거 대박이였어"

"...그만해.창피해"

"아냐ㅋㅋㅋ잘보면 은근 귀여웠어"

"...위로라고하냐?"

"아니.놀리려고하는거지ㅎㅎ"

"이새키가..."

"아!아! 미안해!!안할게!!"








그와중에도 고개를돌리면 보이는 자기가 뭘잘못한건지 고민하는 저 모습이 귀엽기도하다....와...나 미쳤나봐
그걸또 놓치지않고 권순영이 놀린다.








"너지금 선배 귀엽다고생각했지."

"..."

"진짜였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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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리와.죽여야겠어."

"아!미안미안!!으아ㅏ"










한참을 권순영을 응징하고나니 힘이 다빠진다...
나를 쭉보던 이지훈이 나를 창고쪽으로 불렀다.
어제 나버리고 갈더니만...







"왜 불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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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너진짜 시합에서 망하려고 작정했냐?"

"미쳤냐?"

"그럼 니가 지금생각하는모든거. 다 지워. 딱2시간만."

"..."

"나도 다아니까 2시간만지워."

"알겠어."








나는 심호흡을몇번하고 어제있던일을 기억에서 지우기로했다.
딱2시간만. 시합할동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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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너도 여자란걸 느끼네."

"나여자맞거든?이 찹살떡아."

"누가누구보고 찹살떡이래ㅡㅡ"

"애들아~시합 곧한다고 코치님이 나오래"










이제 진짜 시합이다.
잊자.2시간만.잊자....
...그게 되겠냐고...라인업을하며 자연스럽게 승철선배의 옆자리가 내자리가되는데...
근데 생각해보니까 선배 키크네...
아냐아냐.이성적으로. 차가워지자...어릴때처럼...
이성적으로 이성적으로...










"잘부탁 드립니다!"
















자리로 가면서도 선배는 내눈치를봤다.











"선배.경기시작해요."

"아...응."

"..."











여기까지 어떻게 온건지는몰라도 상대는 솔직히 많이 약했다.
생각보다 경기는 짧게끝났고 우리는 빠르게 결승전을 치르게됬다.결승은 바로 진행됬다. 이때까지처럼 하루하고 하루하는게아닌 바로시작하는거였다.
결승도 결승인지 많이 떨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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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려?"

"...아뇨."

"그래.그래야너지."

"..."

"잘하자 우리. 연인은 아니라도 우리는 팀이야."

"..잘해요 선배."








선배는 마치 내가 하는행동들로 미래를본듯 씁쓸해보였다.
그렇다고 나처럼 티를내는건아니였다. 나만알아볼정도의 미묘한 차이였으니까. 실력에서도 큰차이는없었다.오히려 더 잘했달까.
경기가 시작되고 앞경기와는다른 긴장감이돌게됐다.









'떨려?'

'...아뇨."

'그래.그래야너지."









그래. 이래야 나지. 나는 나대로하면된다. 신경쓸필요없이.
나는 지금 이번시합에서 가장 높이 점프하는거같다.
























호루라기소리외함께 첫점수를 쉽게 가져왔다.
그로인해 분위는 우리에게 흘러왔다.
솔직히 지기싫었다. 이겨서 행복한마음으로 말하고싶었다.
좋아한다고
1세트를 이기고 모두가 살짝힘든게 보였다.
아무래도 결승이고...긴장도하고,상대도 쎄니까..










"...?"

"물"

"아 땡큐"

"생각은 안하고있냐?"

"어.2시간동안 안하려고 몸부림치는중이다..."

"잘하네."

"가자. 이제곧시작한다."











이지훈이 나에게 하는말들이 병인제 약인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효과는있네..그럼 약이겠지뭐.
우리는 이기세를 몰고가서 2세트도 거의 이긴게임이였다.
상대도 초조한지 계속해서 파이팅을 외쳤고 우린 마지막 1점을 앞두고있었다.
이렇게 진지한타이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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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믿지?"

"진짜 믿는다 권순영..."









이놈이 서브다....
제발 장난기 빼고 서브를 해주라....


















"어...선배...쏘리...실수에요..."








내 예상은 왜 항상 맞는걸까...권순영은 정확히 정한선배의 머리를 가격했다.....
선배는 어이없는듯 실소를터뜨렸고,순영이는 겁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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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이새끼...끝나고보자 ㅎㅎ"

 "...선배 사랑해요."

"니사랑 필요없어"

"..."








암튼 상대편도 웃겼는지 방심하다가 1점을뺏겨서 지고말았다.
우리는 결승을 이렇게 즐겁게이겼다. 이 학교를 처음본사람들은 뭐이리 쉽게 결승이끝나지 하겠지만 전 배구 국가대표 코치, 졸업생중 3명이 지금 국가대표, 2년만에 한국 배구 랭킹1위 고등학교다. 더놀라운건 체고도 아닌 일반고라는것...
그럼에도 이들은 수없이 많은 경기를했고 수없이많은 우승을했다. 그래서 우승을하여 기분이 좋지만 그들에게 우승은 익숙한거였다.
정리를하고 모두가 뒷풀이를 갈 준비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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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ㅏ 진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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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인마."

"아!!...아파!"

"순영아. 넌 나좀보자."

"...선배 제가 진짜 일부러그런게 아니라...."

"아냐아냐. 이리와.나랑 대화를좀하자."








그렇게 순영이는 먼지가될때까지 정한선배에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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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ㄴ,네!?"









2시간이 지났다...잊혀진 기억이돌아왔다..









"뒷풀이...갈꺼야?"

"...선배 갈거에요?"

"아니. 나너랑 얘기하려고."

"...저둘처럼이면 안갈래요."









나는 열심히 대화중인 순영이와 정한선배를 가르켰다.
선배도 웃으며 아니라고 말을했다.








"ㅋㅋㅋㅋㅋ그럼 같이가요."

"그래,아 그리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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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오늘 잘했어.엄청 멋있었어.ㅎㅎ"

















나 진짜 터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