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서로 나를챙겨주는 두사람에쫒겨...살짜의 억지로 둘과 썸을탄지 자그마치 2달...
대회를10일정도 앞두고...컨디션조절하라며 코치님이 빼주신 이 황금같은 주말연습없는날!오늘!토요일에!...왜 내가 아침부터 누군가를 만날 준비를하고있을까....
바로 어제...주말연습뺄꺼라는 코치님의 말을듣자마자 승철선배는..지수선배를 피해서 나에게 영화보고 놀이공원을 가자며 졸라댔다...
"아 싫어요...꿀같은 주말에 왜 내가...."

"안가줄꼬야...?"
"...아 선배...그렇게 보는건 반칙이죠.."
"...."
"아니..선배가 그렇게보면...제가 거절을..."
"못하지?ㅎㅎ 내일 10시에 데리러갈게"
아...당했다...
그렇게되서...나는 이 꿀같은 주말에! 아침부터! 잠을포기하고! 꾸미는중이다....
이왕 놀러가는거 사진도 왕창건지고, 오늘 못쉬는 한을 풀고오겠다 다짐했다.
항상 연습으로 지워질 화장을 걱정하며 안하던 화장을해보고
교복과 체육복만입던내가 흰 맨투맨에 청치마. 그야말로 여친룩으로 입고있다.
시간이 다되서 나가보려하자 평소같지않은 나를보고 엄마가놀랬다.
"...너 남친생겼지?"
"아니거든요?"
"누가봐도 지금 데이트가는건데?ㅋㅋ"
"아니에요~ 나 저녁 먹고올꺼같으니까 기다리지말고."
"자고와도 괜찮아ㅎㅎ"
"...7시쯤되면 칼같이 들어올테니 걱정마요ㅎㅎ"
엄마도 참....갔다오라며 집밖으로 빠르게 내쫒았다...엘리베이터로 내려오며 승철선배가 왔다는 문자를받았다.

"...어우 이상해"
내가봐도 엘리베이터에비친내모습이 적응이되지않았다.
엘리베이터가1층에서 멈추고, 밖으로나가자 선배의 얼굴이보였다.

"어? ○○아 여...기..."
"일찍왔네요."
"...어?어.."
"가요. 영화보고 놀이공원간다면서요."
"어,어. 그치...가자"
뭐지..나오늘 이상한가?...그래도 열심히 공들여서 꾸며왔는데 칭찬좀해주지...
나는 그때 선배귀가빨개진걸몰랐다.
영화관에 들어가서도 정신을 못차리고있는 선배에 오늘 어디아프면 다음에 놀자고했는데 아니라며 극구부인을했다.
"팝콘은 캐러멜?"
"네"
"캐러멜하고 콜라두잔이요"
"네~9000원입니다."
"이걸로 계산해주세요."
나는 자연스럽게 내카드를 꺼내 계산했다. 선배는 무척당황하는듯보였다.
오늘 자기가 다준비한거라며 나는 아무것도하지말라지만...그러면 나는 더불편한걸?

"오늘 놀이공원 표도 선배가 구하고. 영화예매도하시고. 그거에대한 답례로 밥이랑 팝콘을 사는거니까 신경쓰지마요."
"...웅"
상영관으로들어가서 팝콘을먹으며 광고를보고있었다.
내가 자리에앉자 자신이 입고있던 남방을 내다리에올려주었다.나는 괜찮다며 옷을다시 선배한테주려는데 선배는 나의손을 막고 그냥있으라고했다.
"딴놈들이 보는거 싫어서 그러니까"
"..."
"하필오늘또 이쁘게해와서 진짜..."
"그렇다고 학교에서 있는것처럼할수는없잖아요"

"나는 그모습에 반했는데 왜안돼?ㅎㅎ"
"그럼 내가 괜히 꾸민거에요?"
"아니~너무 기특해. 나를 보러온다고 이렇게해온걸보니까 이뻐죽겠다ㅎㅎ"
내가 대답이없자 옆에서 작게 입을벌렸다.
나는 뭔지몰라서 가만히있었는데 나를 툭툭치며 다시 입을벌렸다.
"왜요...?"
"아아~나 먹여주면안돼?"
"싫어요."
"...치"
또 삐진건지 자리에 바로앉아서 입을 삐죽내밀고있었다.
이럴때보면 진짜애라니까..시합때는 오빠미 뿜뿜하면서.
나는또 그모습이 귀여운건지 뚝 내밀고있는입에 팝콘하나를 넣어준다.
"줄테니까 입좀 넣으세요~"
"ㅎㅎ"
이게 그렇게좋은지 광고가끝날때까지 미소가떠나지않던 선배는 영화가 시작하자 드디어 영화에 집중을했다.
약간의 호러가있는 로맨스영화였다.
후기가 다 너무재밌다는데...문제는....
"으아..○○아 뭐 튀어나올꺼같아."
이분이 개복치라는것....나는 다른거봐도 좋다했지만...굳이굳이 이걸보겠다며..고집을피우시더니..이상황이다.
영화가 반정도왔을때 드디어 귀신이하나나왔다. 밑밥다깔아준 귀신등장이라 나도, 영화관 사람들도 그리놀라지않았다.
이분빼고.
"으아아아ㅏㅏㅏ아아ㅏ"
"선배 선배!...쉿!..."
"아...죄송합니다..."
선배는 긴 팔다리 휘저으며 온갖난리치며 놀라서 옆자리사람을 때리기까지하며 놀라했다.
그런 장면이 한번더나오자 처음보다 더놀라며 난리쳤다.
그러다 본능적으로인지 내 팔을안고있었다.
"...선배 귀신지나갔어요."
"아...응...고마워"
한참영화를보자 어쩌다보니 영화는끝나고 상영관 밖에서본 선배는 10년은 늙어보였다...;;
"난 다른거봐도 괜찮다니까..왜 굳이 못보는걸 골랐어요"

"...니가 이런거 좋아하니까 그랬지..."
내가뭐라고 이렇게 못보는 영화를고르는건지 정말...
기분이 좋긴했으나 미안하기도했다.
"고마워요."
"뭘...ㅎㅎ"
"그래도 다음부터 나때문에 그러지마요."
"너랑 만나면 나는 계속 져줄껀데?"
"..."

"너 행복하게하는걸1순위로하려고~"
"..."
"얼른 놀이공원가자!"
-번외-
영화가 끝나가고 마지막에 여주와남주가만나 키스하는 장면이있었다.
괜히 분위기도 사랑가득해지고 몇몇커플이 뽀뽀하는 모습도보였다.
선배도 어색한건지 괜히 머리만 긁적였다. 무언가를 고민하는들하더니 끝내 내 손을잡았다.
"....?"
"....//"
괜히 선배가 귀엽기도하고 그냥 마지막은 손을잡고보았다.
부끄러웠던건지 선배는 영화가 끝나자 앞장서서 나갔다.
하지만 그런기분은 나도느꼈다.
나가는 내내 잡은손을 바라보며 멍때리듯 나갔다.

"뭐야...ㅎ"
이렇게 웃는내가 나도 신기하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개학을해서...매일올리는건 무리일수있습니다..
그래도 최대5일에한번은 올테니 좀 봐주세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