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별테 신경 안 쓰는데 , 자꾸 낮아졌다 높아졌다 하니까 좀 신경 쓰이려고 하네요
별테 하지 말아줘요 ㅠ
여주는 업무를 하면서도 석진 생각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에는 팀장인 민아의 눈치를 보며 몰래 핸드폰을 꺼냈다



괜찮다는 석진의 말에 여주는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덕분에 아까보다는 일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퇴근 시간이 되고 , 여주는 A팀 사무실 앞에서 석진을 기다렸다
하지만 나오라는 석진은 안 나오고 선하가 더 먼저 나와버렸다
박선하 - 우리 석진 씨 여친이네 ?
박선하 - 이름이 뭐에요 ?
이여주 - 이여주입니다
박선하 - 그렇구나
박선하 - 여주 씨 , 이제 그만 석진 씨한테서 떨어져요
박선하 - 석진 씨가 너무 아깝더라
이여주 - 아까 오빠가 한 말 못 들으셨어요 ?
이여주 - 말 좀 함부로 하지 말라고요
박선하 - 난 사실을 얘기한 건데 ,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요
박선하 - 근데 여주 씨 참 겁이 없다
박선하 - 나중에 승진하려면 선배한테 잘해야할 텐데 ?
이여주 - 승진 그딴 거 필요 없어요
이여주 - 평생 벌 돈 이미 다 가졌으니까
박선하 - 지랄하네
박선하 - 그럼 난 가 볼게요
선하는 여주를 비웃고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여주는 나중에 자신이 YJ 회사 회장의 딸이라는 것을 밝히고 , 선하에게 엿을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