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김여주야. 나이는 20살!
오늘은 현재 나의 자랑이자, 나의 사랑인 내 남친이랑 사귀게 된 썰을 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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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년 전, 내가 19살 때였어.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였는데, 누가 날 따라오는거 같은거야.. 근데 솔직히 뛰면 내가 자기가 따라오는걸 눈치 챈걸 알게 될까봐, 뛰지도 못하고 가족들한테 전화만 계속 걸고 있었어.
근데 다들 일찍 잠에 들었는지 아무도 안 받는거야.. 그 사이 발소리는 가까워지고 있었고, 난 끝났구나..하면서 혼자 불안해하고만 있었거든?
혼자 덜덜 떨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뒤에서 막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누가 봐도 나 따라오던 스토커 발소리잖아... 그래서 그냥 나도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집 방향으로 뛰었는데, 역시 성인 남자 속도는 못 이기겠더라고.
결국 그 스토커는 나를 따라잡았고 그 몹쓸인간의 손이 내 어께에 올라올려는 순간, 갑자기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나를 누가 막아섰어.
나를 막아선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서 올려다보니, 제복을 입은 겁나 잘생긴 남자인거야.
스토커고 뭐고 다 잊고, 그 남자만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스토커한테 수갑을 채운 후, 나한테 말을 걸더라.

"걱정마요, 이 사람 상습범이라 감옥들어갈거니깐"
"어어...감사해요"
아니...말투도 겁나 다정하고, 스윗한게... 심쿵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더라 진짜..

"시간 괜찮아요? 괜찮으면 잠깐 경찰서 좀 따라 와줄래요?"
"시간이 없으면 어떠하리요, 시간을 만들어야죠 하하"
"ㅎ 그러면 저 따라와요"
그렇게 수갑 채운 스토커를 붙잡고 경찰서로 가는 그 경찰관님 뒤를 쫄래쫄래 따라갔지.
그렇게 경찰서에 도착하니깐 일단 스토커를 유치장에 넣어놓고 나한테 코코아를 타주더라.
"피곤할텐데 이거 마셔요 ㅎ"
오늘은 현재 나의 자랑이자, 나의 사랑인 내 남친이랑 사귀게 된 썰을 풀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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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년 전, 내가 19살 때였어.
학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였는데, 누가 날 따라오는거 같은거야.. 근데 솔직히 뛰면 내가 자기가 따라오는걸 눈치 챈걸 알게 될까봐, 뛰지도 못하고 가족들한테 전화만 계속 걸고 있었어.
근데 다들 일찍 잠에 들었는지 아무도 안 받는거야.. 그 사이 발소리는 가까워지고 있었고, 난 끝났구나..하면서 혼자 불안해하고만 있었거든?
혼자 덜덜 떨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내 뒤에서 막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누가 봐도 나 따라오던 스토커 발소리잖아... 그래서 그냥 나도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집 방향으로 뛰었는데, 역시 성인 남자 속도는 못 이기겠더라고.
결국 그 스토커는 나를 따라잡았고 그 몹쓸인간의 손이 내 어께에 올라올려는 순간, 갑자기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나를 누가 막아섰어.
나를 막아선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서 올려다보니, 제복을 입은 겁나 잘생긴 남자인거야.
스토커고 뭐고 다 잊고, 그 남자만 빤히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스토커한테 수갑을 채운 후, 나한테 말을 걸더라.

"걱정마요, 이 사람 상습범이라 감옥들어갈거니깐"
"어어...감사해요"
아니...말투도 겁나 다정하고, 스윗한게... 심쿵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더라 진짜..

"시간 괜찮아요? 괜찮으면 잠깐 경찰서 좀 따라 와줄래요?"
"시간이 없으면 어떠하리요, 시간을 만들어야죠 하하"
"ㅎ 그러면 저 따라와요"
그렇게 수갑 채운 스토커를 붙잡고 경찰서로 가는 그 경찰관님 뒤를 쫄래쫄래 따라갔지.
그렇게 경찰서에 도착하니깐 일단 스토커를 유치장에 넣어놓고 나한테 코코아를 타주더라.
"피곤할텐데 이거 마셔요 ㅎ"
"오 저 코코아 진짜 좋아하는데 ㅎ 감사해요..!!"
그러곤 뭐..코코아 마시면서 아까 스토커가 언제부터 따라왔는지 뭐 이런 애기 나누다가 시간이 늦어도 너무 늦어버린거야..
학원이 10시에 끝났었으니깐 12시가 다 되어서 집에 가게 됐어. 근데 이 남자가 나를 데려다준다는거있지?!
오..미친 그러시면 제가 좋아할 줄 아셨습니까?
그랬다면 그건 바로 크나큰 오예입니다..허허 라고 속으로 외치며
"네 데려다 주시면 져야 감사하죠//"
라고 수줍은 척 말했지 ㅋㅋㅋ
아 맞다, 내가 애기 안 했지? 그 남자 이름은 황민현이야. 호칭도 경찰관님이 너무 딱딱하길래 그냥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어 ㅎ 나이차이도 6살 차이더라.
어우 어쨋든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경찰차...가 아닌 민현오빠의 자차를 타고 집에 갔어.
민현오빠가 운전하고, 내가 조수석에 가서 집에 가는 길에 난 계속 들이댔지.
내가 좋아하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계속
"경찰 오빠! 내꺼하세요!!"
만 외쳤어. 그러니깐 민현오빠가

"어이고 참ㅋㅋㅋ꼬맹아 너 성인 되서 다시 와라~"
라고 하는거 있지?
"오빠 제가 못 올 것 같죠? 저 성인 되면 다시 찾아올거에요오~"

"오구오구 그럴거에요~?"
"치 저 한다면 하는 여자거든여???"
"예예~"
뭐 이렇게 별 볼일 없는 대화를 하다보니깐 집에 도착했어.
그렇게 오빠를 배웅하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정말 씻자마자 잠들었거든?
근데 꿈에 민현오빠가 나왔지 뭐얏! 다음날 일어나자 기분 겁나 좋았음 ㅋㅋㅋ
그리고 막 콧노래 부르면서 등교하는데, 등굣길에 민현오빠를 마주친거 있지...이거 완전 운명 아니냐고오..
바로 달려가서
"경찰 오빠~우리 민현오빠~"

"니가 뭔데 함부로 우리래 ㅋㅋㅋ"
"왜여~저 성인 되면 사귈 사인데 상관 없잖아요?ㅋㅋ"
"누가 너랑 사귀어준다냐"
"오빠가 어제 그랬잖아요 성인 되서 다시 오라고"
"성인 되서 다시 오면 생각해본다는 뜻이였지 사귀어준다고는 안 했다~"
"치, 뭐 어쨋든 지금 뭐라하시던 상관없어요 오빠는 어차피 저한테 넘어오게 되어있으니깐 ㅎ"
"ㅋㅋㅋㅋ무슨 자신감이야 그건?ㅋㅋ"
"ㅎ 오빠 이미 저한테 반쯤 넘어왔잖아요 안 그래요?ㅋㅋ"
"노코멘트 한다"
아니 난 등굣길이 이렇게 재밌는 시간인지 몰랐어. 민현 오빠랑 애기하면서 가니깐 시간도 빨리가고 학교에도 금방 도착했더라
"오빠 열일하세요~"
경찰서가 학교 맞은편에 있어서 학교까지 날 데려다 준 민현오빠한테 인사를 하고 난 혹시나 지각일까봐 학교 안으로 뛰어갔지

"뛰지마~ 안 늦었어~ 위험해"
내 뒤에서 느긋하게 위험하다고 뛰지말라고 외쳐주는 오빠가 그렇게 스윗해보일 수가 없더라 ㄹㅇ...
뭐 그 뒤로 매일 이렇게 등교를 같이 하든, 내가 경찰서에 찾아가든 하면서 애기도 하고, 밥도 먹고 했지.
그리고 몇달이 지나고 드디어 대망에 12월 31일이 찾아온거야. 내 친구들은 가족들이랑 티비보면서 12시 될때까지 기다리거나, 술집 앞에서 대기타는데 나는 경찰서 앞에서 대기탔다.
더기서 대기타다가 날짜 바뀌자마자 경찰서로 쳐들어갔지. 이 시간에 거기 들어가니깐 오빠가 눈을 동그렇게 뜨면서 나를 보더라고.
"오빠~!!!!"
"이 시간에 왠일이야?"
"아아아 잊었어요??? 저 이제 성인이잖아요"
"야 너 설마.."
"ㅎ 사귀자고요 이제"

"ㅋㅋㅋㅋ그래 사귀자 꼬맹아"
"제가 그랬죠? 오빤 저한테 결국 넘어올거라고"
"난 처음부터 넘어갔었다 ㅋㅋ"
"예?"

"난 처음부터 너한테 넘어갔었다고"
알고보니 나 처음 만났을때부터 반한거라는거야..미쳤지 진짜
뭐 어쨋든 그때 사귀어서 지금까지 알콩달콩 꽁냥 거리며 살고 있어
이상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작가: 길게 쓸려고 노력했슴돠..ㅋㅋㅋㅋ 이거 이틀 전부터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썼었는데 계속 고치고 다시 쓰고 하다보니깐 늦어졌네요 ㅎ
즐감하셨을거라고 믿고 전 이만..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