单恋的结局是什么?

#第四集

박지민이 김태형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내 심장은 미친듯이 쿵쾅쿵쾅 뛰었다.

“뭐야 너 김태형이랑 친해?”

나 대신 민윤기가 물어봤다

“김태형이랑 나랑 초딩때부터 친했는데?”

박지민의 말 한마디에 나를 포함한 3명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아마 방금 내가 한 말 때문이겠지.

“빨리 가자! 쉬는 시간 끝나겠어!”

당장이라도 매점으로 뛰어갈 것 같은 자세를 하며 말하는 지윤에 매점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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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학교 첫날부터 매점을 다 털어버릴 기세로 양손이 꽉 찰만큼 먹을거를 들고오는 애들이었다.

“너네 정말 그거 다 먹을 수 있어?”

다시 한번 생각해봐.. 제발...

“당연한거 아님?”

모든걸 포기한 듯 계산대 앞으로 걸어갔다.

“얼마에요..?”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은 ‘50,000원’이었다. 과자랑 음료수를 한개씩 산 나에 비해 먹을거를 6~7개씩 산 저 새끼들...

“이걸로 계산해 주세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카드를 내밀었다. 매점 아줌마가 카드를 가져가려고 카드를 잡자 나도 모르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매점 아줌마는 익숙한 듯 카드를 확 뺏어 계산을 했다.

‘띠링-‘

돈이 빠져나갔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망했다...

“아싸~ 잘먹을게 문여주!”

저런 눈치 없는 이지윤... 그리고 또 눈치 없는 한명...

“아싸 김태형 대려와서 4개 정도는 내꺼!”

박지민...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매점 아줌마에게 카드를 돌려 받고 내 과자를 잡으려고 하는 순간 민윤기가 내 과자와 음료수를 가지고 매점 입구 쪽으로 뛰어갔다.

“야!! 거기 서!!”

민윤기를 따라가기 위해서 뛰었지만 순간 나의 한쪽 발이 다른 한쪽발에 걸려 ‘쾅-!’ 소리를 내며 바닥으로 넘어졌다. 뒤로 넘어진 것도 아니고 앞으로 넘어지니 얼굴이 욱식욱신 아파왔다.

“하하.. 우리는 모르는 애... 우.. 우리 먼저 갈까...?”

박지민의 말 한마디에 지윤과 소연이가 박지민을 따라 매점을 나갔다.

“학생 괜찮아..?”

“창피 하겠다..”

나를 불쌍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친구를 잘못 사귀었다고 생각할 뿐이었지..

“...”

내가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있자 나에게 손을 내민 두 손이 보였다. 누구 손인지도 모르는 손을 덥석 잡자니 좀 그렇고... 그냥 일어나는 것도 좀 그랬다...

“안 일어나?”

김태형의 목소리였다. 그냥 아무 손이나 잡고 일어나자 라는 생각으로 오른쪽에 있는 손을 덥석 잡고 일어났다. 일어나서 누군지 확인을 하자 김태형이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의 얼굴을 보자 동화속 왕자같이 생긴 남자였다. 그 남자는 무안하다는 듯 나에게 내민 손을 자신의 머리 뒤로 가져가 머리를 긁는 신늉을 했다.

“어..음... 저기.. 많이 아프면 보건실로 와요.”

라고 말하며 잘생인 웃음을 지어보이며 매점 입구쪽으로 유유히 걸어갔다.

“야.”

태형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태형을 쳐다보니 순간 아직도 태형이의 손을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형의 손을 잡고있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미친듯이 심장이 뛰었다.

“미.. 미안..!”

얼굴이 빨개지는게 느껴졌다. 어색한 분위기가 우리를 감싸고 도는 느낌이 들었다. 태형이 어디론가 걸어갔다.

“아까 너가 골랐던 과자랑 음료수가 이거였나?”

태형이 내가 골랐던 과자와 음료수를 들고 나에게로 걸어왔다. 뭐지..? 나보고 다시 사라는 건가..?

“아.. 어.. 고마워..”

태형이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태형이는 내 손을 한번 처다본 뒤 계산대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과자와 음료수를 계산한 뒤 내 앞으로 걸어왔다.

“...?”

가만히 서 있자 태형이의 얼굴을 봤다. 그러자 보이는 태형이의 시선.. 태형이는 내 손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손을 아까처럼 내밀자 그제서야 내 손에 과자와 음료수를 올려놨다. 내 손을 빤히 바라보며 멍 때리고 있자 “뭐해 안가?” 라고 태형이 물어봤다.

“어.. 어? 가야지..! 가자..가..”

내 심장은 내가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미친듯이 아플 정도로 뛰었다.

***

하루가 너무 길어....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