当一个反社会人格者被一个恶棍附身时

Ø8. 千佑熙和浩锡



14






드르륵_



1교시가 시작되고 열정적인 수업을 하고 계신 선생님을 쳐다보던 아이들의 시선은 뒷문이 열리는 소리에 일제히 돌아갔다.






“민여주, 지금 몇 시야? 왜 이제 들어와.”



화를 내는 선생님을 쳐다보지도 않은 채 그저 “죄송합니다_” 한 마디와 함께 자신의 자리로 가는 여주에 선생님은 화를 내기 시작했다.




“선생님한테 태도가 그게 뭐야? 이제 그냥 막 나가겠다는 거야?”



“아니요.”


선생의 말에 쳐다도 보지 않고 자리에 앉아 폰 옆의 버튼을 틱틱 눌러 폰의 전원을 끄는 여주였다.

그런 여주에 선생님은 결국 화가 나서 중얼거렸고.




“하... 이래서 빽만 믿고 설치는 애들은... 쯧.”






“...그거 저 들으라고 하시는 말인가요.”


그제서야 선생님을 똑바로 보는 여주의 눈에는 살기가 서려있었고, 누가 봐도 나 빡쳤어요- 하는 한기를 풀풀 뿜어내고 있었다.




잠시 주춤한 선생님은 당황하지 않은 척 하며 말을 이었다.





“그럼, 여기 말고 빽 하나로 설치는 애가 누가 너 말고 또 누가 있어?”






“하..ㅋㅋㅋㅋㅋ 그럼 선생님,”

“빽 좋은 애 건드린거 뒷감당 가능하시겠어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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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드린 거 뒷감당 가능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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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오패스가 악녀로 빙의했을 때}

-천우희 그리고 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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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여주가 선생 한 명 찍었다는데.”






가만히 앉아 에어팟을 꼽고 있는 호석의 옆에 어느 샌가 다가 와 말을 하는 지민이였다.






“그래서.”




평소 사람들이 알고있던 착하고 친절한 호석과 다르게 지민을 쳐다보지도 않고 폰에만 집중하며 노래를 고르는 호석이였다.


그런 호석이 지민은 의외라는 듯 조금 놀란 눈치고.




“뭐야, 너 민여주한테 관심 있는거 아니었어?”





폰을 내려놓으며 전혀 관심없다는 눈빛으로 말하는 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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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그냥 걔 춤만 마음에 든 거야, 나는.”




“그러는 너야말로, 
민여주 뒷꽁무니 졸졸 따라다니다가 까인거 아냐?”




“...음. 맞는 말인데.. 뭔가 어감이 좀.. 그렇다?”


호석에 말에 표정을 살짝 구기며 웃는 지민에 피식 웃은 호석은 다시 내려두었던 폰을 들며 오른손으로는 나가라는 듯 손을 흔들며 말했다.




“할 말 그게 끝이면 나가.”



“말 안해도 그럴려고 했어-“





새끼. 까칠하기는...



머리 속으로 호석의 욕을 삼키며 반을 나간 지민을 힐끗 본 호석은 곧장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







“하... 민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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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말 네가 잘못한 걸 모르겠다는 거야?”







“네.”




머리가 지끈 거리는지 검지손가락으로 머리를 꾹꾹 누르는 여주의 선생님과 그 옆에 정자세로 앉아있는 여주였다.





“민여주. 너가 선생님한테 대든 것도 그렇고, 애초에 지각한 것도 네 잘못인데 그렇게 말하면 되겠어?”


“저는 사과드렸습니다만.”


“대충 고개 숙이면서 죄송하다는게 다야, 어?!!”




화난 듯 버럭 소리를 지르는 선생님에 그저 한숨만 푹 내쉰 여주였다.








내가 사생아라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걸 아는건지..


여주 정도의 빽을 가진 학생은 잘못을 해도 오히려 선생님이 사과를 할 정도지만, 여주가 사생아란 것과 그렇기 때문에 여주의 아버지가 여주를 매우 싫어한다는 사실 때문에 오히려 막무가내로 나가는 선생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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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벌점 15점에 태도점수 10점 감점. 무단결석에, 얼마 전 친구 폭행까지 다 합하면...”




“대학은, 물 건너 갔네?”





한껏 비웃는 선생과 대학을 못 간다는 이야기까지 들은 여주는 속으로 생각했다.


여기서 자존심을 굽히고 선생님한테 비는 대신 대학을 살릴지. 아님, 끝까지 사과를 안 하고 대학을 포기하던지.


답은 정해져 있었다.
앞으로 미래가 우선인데, 자존심 따위 챙길 여유가 없다.





“...죄송합니ㄷ,”





“아, 천우희 선생..! 잠시만 이리로..”




휴대전화를 귓가에서 조금 떼어놓고 조용히 선생님을 부르는 교장 선생님에 여주에게 무슨 말을 할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라고 한 선생님은 교장선생님을 따라갔다.




그런 선생님을 보곤 머리를 쓸어넘기며 중얼거리는 여주였다.




“하...시발...”









•••••








잠시 후, 선생님이 돌아오고, 그냥 자신이 더러워서 사과를 한다는 마음으로 고개를 숙이려한 여주의 손을 잡으며 애처로운 표정으로 말하는 선생님이였다.






“그... 여주야, 생각해보니까 선생님이 말을 좀 심하게 한 것 같네- 우리 여주가 혹시라도 어긋날까 봐 말이 조금 상하게 나갔나봐ㅎㅎ”


“...?”



어이가 없는 듯한 표정을 짓는 여주를 보자 선생님은 매우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말을 이었다.



“여주야, 선생님이 미안. 기분 많이 나빴어?”



“...아니요, 괜찮습니다.”



선생님의 말에 그냥 담백하게 괜찮다는 말을 한 후 그럼 조심히 교실로 들어가라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교무실에서 나오며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는 선생님을 볼 수 있었다.



아까 무슨 얘기를 했길래...



생각을 하다 고개를 돌리며 그냥 생각하지 말자고 다짐한 여주는 다시 교실로 돌아갔다.















15






달칵-


교장실의 문이 닫히고, 교장실에 들어온 우희(여주의 선생님)는 매우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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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셨네요, 천우희 선생님.”






“이 학생은 누구...”


옆에 있던 교장 선생님에게 조용히 속삭인 우희에게 들려오는 소리는 꽤나 놀라웠다.




“그... 우리 학교 지원해주는 대성기업 아드님이자 우리 학교 학생..”


“네..?? 근데 저런 분이 저는 ㅇ,”





“사람 앞에 두고 귓속말하시니까 기분이 좀 안 좋은데요?”




“ㅇ,아. 죄송합니다!!”




허둥대며 연신 고개를 숙이는 교장선생님에 빙그레 웃으며 의자에 앉으라며 손짓을 한 호석이 말했다.




“일단 앉아서 얘기하고, 말씀은 편하게 하시고요. 제가 학생인데ㅎ”



“아,ㄴ,그래.”



초조한지 앉아서 자신의 무릎을 자꾸만 쓸어대는 교장에 덩달아 긴장한 우희였다.


그런 우희를 보며 호석이 종이를 한 장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거 보시죠.”


호석의 말에 불안한 눈빛으로 사진을 내려다보면 보이는 검은 후드티의 여성과 고가의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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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보자마자 어떻게 알았냐는 생각과 놀란 표정이 섞여 이상한 표정을 만든 우희였다

그런 우희에 픽 웃으며 말하는 호석.





“재밌네요, 선생님?”

“시험지를 팔아넘긴 선생.”

“어감만 들어도 헤드기사로 딱이겠다, 그죠?”




호석에 말에 하얗게 질린 우희가 말했다.



“ㅇ,이걸 어떻게..”



그런 우희에 이번에는 어이없다는 듯한 웃음을 흘기고는 말하는 호석이였다.







“그건 알 거 없고.”



“이 사진 알려져서 인생 끝장나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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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주한테 사과하시던가.”
































+사담




8화 마음에 안 들어서 완전 갈아엎었다죠...ㅋㅋㅋㅋ
시험 끝나고 왔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연재해볼게요🥰🥰

그럼 손팅 응원 별점 남겨주시어용❤️

좋은 밤 보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