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场比赛,99负,1胜

疯狂兴奋_第58集

미칠듯한 설레임_58화

여주의 손을 꼬옥 잡고는 자신과 석진이만 쉴 수 있는 휴게소로 왔다.

생각해보면 이 곳도 이 둘이 같이 오는 건 처음이 아니다.

전에 둘이서 회사에 몇 시간 동안 갇혔을 때, 왔었던 곳이다.

여주를 소파에 앉힌 뒤 자신도 여주의 옆에 앉고는 잡은 여주의 손을 믿겨지지가 않는지 만지작거린다.

오여주 image

오여주

"이사님, 간지러워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 둘이서 있을 때는 이제 이사님이라는 호칭은 하지 맙시다"

오여주 image

오여주

"그럼 뭐라고 불러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태형 오빠라고 불러"

윽... 이것이 바로 훅 들어오는 반말인가...

오여주 image

오여주

"오...빠...?"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래도 내가 1살 많은데, 오빠라고 해야지"

아예, 말을 놓기로 작전한 것 같다.

나보다 2살이나 많던 윤기한테도 오빠라고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던 난데, 오빠라고 부르라니...

윤기랑 사귀기 전에는 선배라고 부르다가 사귀고 난 뒤에 바로 말을 놓고, 윤기라고 이름만 불렀는데.

김태형 image

김태형

"어허? 오빠라고 안 부를 겁니까?"

오여주 image

오여주

"태형 오빠..." ((목소리가 기어들어감

김태형 image

김태형

활짝-]

김태형 image

김태형

너무너무 행복함-]

오여주 image

오여주

"제가 누굴 오빠라고 불러 본 적이 없어서"

김태형 image

김태형

"음... 그럼 오빠 말고 자기야 어떻습니까?"

오여주 image

오여주

화악-] "//////////"

오여주 image

오여주

"아..." ((당황스러움

김태형 image

김태형

피식-] "장난인데,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시네요" ((장난

오여주 image

오여주

"아... 진짜..." ((창피함

부끄러움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다.

주섬주섬-]

김태형 image

김태형

"제가 미안해요. 고개 좀 들어봐요, 네?"

쓰윽-]

챙-]

고개를 들자, 눈앞에 목걸이 하나가 떨어졌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원래 사귀자고 하려고 산 건데, 여주 씨가 절 자꾸 피해서 못 줬어요"

오여주 image

오여주

너무 미안함-]

오여주 image

오여주

눈물 아른거림-]

오여주 image

오여주

"정말로 미안해요..." ((또르륵

쓰윽-]

엄지손가락으로 흐른 눈물을 쓰윽 하면서 닦아준다.

김태형 image

김태형

"이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니까, 더이상 미안해하지 말아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여주 씨가 울면 제가 아프다고 했죠?"

김태형 image

김태형

"그 말 빈말 아닙니다"

자신의 손에 들린 목걸이를 여주의 목에 걸어준다.

오여주 image

오여주

"너무 이뻐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어울리네요"

김태형 image

김태형

"뭐가 꽃이고 누가 사람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이런 말은 어디서 배워 오시는 거지...////

심장아, 제발 좀 진정해...!

이러다가 심장마비로 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