坏小子

11 胡说八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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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무슨 개소리입니까, 그게?"

의건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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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욕 할 거면 반말로 하지. 왜 존댓말을 써? 어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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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그리고 장난이지 뭘 그리 심각하게 반응해? 장난이야 장난. 아무리 나라도 그런 말을 하고 갔는데 또 그 여자애를 꼬시는 건 좀 그렇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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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알고는 있네, 이 병신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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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안 본 사이에 말이 좀 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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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너 같은 새끼는 답이 없는 거 알잖아? 답 없는 새끼한테 왜 굳이 이쁜 말을 해 줘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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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아, 뭐."

그때였다.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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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뭐."

의건이 주현에게 뺨을 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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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이 정도는 맞을 만 하잖아?"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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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이건 아까 그 기분나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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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

의건은 잠시 가만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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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오케이. 여기선 내가 불청객인 것 같으니깐. 이만 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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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참 빨리도 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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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건

"가 준 다는대도 난리군."

그렇게 의건은 자리를 옮겨 그들과 최대한 떨어진 곳에 앉았다.

그렇게 하루가 흘러갔다.

주현이 슬기에게 제안 한 가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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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술 한 잔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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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휴, 그래, 나라도 마시겠다, 가자."

07:45 PM

슬기 집에 소주를 사 들고 도착한 그들은 무턱대고 마시기 시작했다.

진짜,

안주도 없이,

말 없이,

소주 2병 반을 깠다.

그제서야 입을 여는 주현. 술에 취해 발음이 명확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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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끄윽.. 강의건 씹쌔끼.. 씨빨.. 지가 그따위이로 말해놓고 떠나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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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그래, 그래.. 마셔라, 마셔."

그렇게 한참을 마시다,

슬기가 먼저 뻗어버렸다.

주현이 잠든 슬기에 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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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근데 슬기야.. 나 근데 디게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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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그렇게 말하고 떠난 새끼였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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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또 얼굴 보니깐.. 반갑더라.."

그러고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더니,

주현도 스르르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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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

사실 슬기는 뻗은 것이 아니었다.

더 이상 못 마시겠어서 누운 것일 뿐.

그리고 스윽 일어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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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

"그래.. 니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 다 그 새끼 잘못이지.."

하며 주현을 토닥이는 슬기.

그렇게 한참을 토닥이고는,

슬기도 잠들어 버렸다.

자까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자까

음, 일단, 주인공 썸넬(?)이 바뀌어서 당황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냥 분위기 바꿀 겸으로 바꾼 겁니다.

일정 주기로 이렇게 바꿀 거니깐 헷갈리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