兄弟,我等你。

#18 “我非常感激”

다음 날 아침이 되었지. 대문 밖에서 여주를 찾는 군사들의 소리에 눈을 뜨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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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네에...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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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석 진

어! 여주야.. 궁에서 널 데리러 오셨단다ㅎ

애써 괜찮은 척하는 석진. 여주는 이미 다 눈치챘지. 주먹을 쥔 그의 두 손이 파들파들 떨리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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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오라버니, 난 괜찮아요... 내가 많이 고마워요

라며 석진의 손을 잡고 그대로 그를 안아주지.

군사

빨리 가셔야 합니다, 자가님.

들어도 들어도 적응되지 않는 그 이름 ‘의빈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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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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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오라버니들! 나 갈게.. 가끔 찾아올게!!

그러고보니 보이지 않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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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근데.. 지민 오라버니는...?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해 눈물이 차오르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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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내가.. 내가 데려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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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아니야... 오기 싫으신가 보죠.. 저 진짜 가요.. 지민 오라버니한테 잘 지내라고 전해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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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호 석

여주야...

그들을 뒤로하고 대문 밖으로 나가는 여주.

그녀가 나가자 방에서 빼꼼 고개를 내미는 지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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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형님..? 아니 어떻게 마지막 날에 안 나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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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 국

아무리 당황스럽고 화가 났다고 해도.... 실망입니다.

정국을 선두로 하나둘씩 지민을 지나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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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ㅎ 어제 한참 울었나보네. 눈이 어쩜 그리 팅팅 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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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이것때문에 안 나왔는데....

두 눈을 가리며 입을 삐죽내미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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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태 형

어제 얘기는... 잘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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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 민

몰라... 기억도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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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우는 건지 날씨가 추운건지 훌쩍이는 여주.

군사

왜 그러십니까, 자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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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아무것도.. 아니에요.ㅎㅎ

고개를 드는 그녀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 군사들은 못 본 척 앞서 걸어간다.

신하

전하.. 의빈 자가님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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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전하

어ㅎㅎ 여주왔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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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예..

다소 소극적인 그녀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어전에서 내려오는 주상.

여주의 귀 가까이 허리를 숙이며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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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전하

좀 웃지? 삼일이면 많이 기다려준건데...

소름돋는 그의 말투에 황급히 억지 웃음을 지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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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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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전하

빈을 통명전으로 안내하거라.

군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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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전하

빈.. 이따 중전과 대왕 대비마마, 대비마마께 인사 올리러 가셔야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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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아... 예..ㅎㅎ

신하

앞으로 이곳에서 주무시고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신하

전하께서 방만 보여드리고 대조전으로 들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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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대..조전이요?

신하

예. 중전마마께 인사드리러 가는 것 입니다.

중전이라.. 당연히 갑자기 바뀐 여주를, 아닌 의빈을 싫어하겠지.

신하

마마-! 의빈 자가님 오셨사옵니다!

중전마마 image

중전마마

들라하라!

[18화 끝]

아이참! 신작도 좀 보러와달라구요!!! 내가 차암... 진쫘 열시미 썼는데...

흐규ㅠ 이러면 링크리 똑땅해!(?)

이휴.. 현타오네요.. 네.. 나 오늘 학교가고 엪 2개 올렸으니까 칭찬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