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通罗曼史[灿白]
16日(星期二)


/ 끼익-

/ 쿠당탕!


변백현
“ 커헉..!! 하.. “

-우진이 백현을 발로 차, 창고 안으로 밀어넣는다.

우 진
“ 그러게, 왜 나댔어. 백현아. “

/ 저벅, 저벅-


변백현
“ 흐으.. “

-백현이 뒷걸음질 치며 눈물을 흘렸다.

/ 콰악!


변백현
“ 흐윽!.. “

우 진
“ 어디 한번, 여기서 니가 잘하는 짓 한번 보여줘 봐. 그럼 풀어줄게. “


변백현
“ 흐으.. 끅!.. “

‘ 잘하는.. 짓..? ‘

우 진
“ 왜 모르는 눈치야, 너 중학생때 했던 짓 몰라? “


변백현
“ 그, 그게.. 흐.. 무슨.. “

‘ 아, ‘

-순간 백현이 기억이 난 듯, 겁에 질린 표정으로 우진을 쳐다봤다.

우 진
“ 기억 났나보네? “


변백현
“ 우, 우진.. 아.. “

-너무 놀란 나머지, 흐르던 눈물도 멎어버린다.


변백현
“ 살려줘, 뭐, 뭐든지 다 할게.. 나, 그 짓 못해.. 우진아.. “

-백현이 덜덜 떨리는 손으로 우진을 붙잡았지만, 그는 매정하게도 백현의 손을 떨쳐내었다.

/ 탁-

우 진
“ 그러게, 알아서 잘했어야지. 응? “


변백현
“ .... “

우 진
“ 아, 그리고.. 이따 반가운 손님이 올거야. “



변백현
“ ... 뭐..? “

우 진
“ 중학교때.. 널 많이 사랑했던 사람? “


변백현
“ ...?!!! “

/ 쿠당탕!!

-백현이 급히 도망가려다, 그만 넘어져 버린다.


변백현
“ 아, 아.. 안돼.. 제발.. “

/ 저벅, 저벅-

/ 스윽-

우 진
“ 가야지, 백현아? “

/ 콰악! 스륵-


변백현
“ 아악!!! 이거 놔!!! 흐으!!! “

-우진이 백현의 머리채를 잡아 어디론가 데려간다.

‘ 찬열이.. 살려줘, 무서워.. 나 무서워 찬열아.. ‘

/ 타닥!!


박찬열
“ 하아.. 하.. 씨발..!!! “

-땀 범벅이 된 찬열이, 차를 놓친 듯 골목에서 멈춘다.


박찬열
“ ... 하.. “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초초해져 가는 찬열이다.

/ 그때,

“ 찬열아!!! 박찬열!!! 아악!!!!! “

/ 멈칫-



박찬열
“ ... 백현이..? “

-골목 안쪽에서 백현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비명이 들려왔다.


박찬열
“ 아, 안돼.. 백현아..!! “

/ 타닥!

-찬열이 급히 소리가 나는 쪽으로 뛰어간다.

/ 끼익, 쾅-

/ 탁!

-우진이 백현의 머리채를 놓는다.



변백현
“ ... “

-백현은 덜덜 떨며, 땅만 쳐다볼 뿐이었다.

/ 저벅, 저벅..

-백현의 앞으로 누군가 다가와 섰다.

??
“ 안녕? 오랜만이네. “


변백현
“ ...!!!! “

-백현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어, 그 얼굴을 본 순간, 놀라 뒷걸음질 쳤다.


변백현
“ ... 커헉..!!.. 끅!.. “

-숨이 턱 막혀오며, 숨도 잘 쉬어지지 않았다.

-그 괴로운 기억을 남게 한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