普通罗曼史[灿白]
46(星期二)


오후 2:00
/ 탁탁-

선생님
“ 자, 그럼 지금부터 자기 짝 하고, 조사해오는거 상의하도록 하세요~ “

/ 시끌시끌-



변백현
“ ... “

-경수는 자고 있었다.


변백현
“ ... 어쩔 수 없는거니까.. “

/ 스윽-

-백현이 경수를 흔들어 깨운다.


도경수
“ ... 아, 씨발.. “

-경수는 눈살을 찌푸리며, 자신을 깨운 백현을 쳐다보았다.


변백현
“ ... 아니.. 그, 우리 조사 발표.. 어떻게 할래..? “


도경수
“ ... 하.. 알아서 해, “

/ 탁!

-백현이 엎드려 누우려는 경수의 앞을, 팔로 막는다.


도경수
“ ... 뭐하냐? “


변백현
“ 그만 자라구.. 우리 이건 같이 하는거잖아, “



도경수
“ ... 존나 귀찮게 하네, “

/ 스륵..

-경수가 옆으로 엎드려, 백현의 눈을 마주치며 말한다.


도경수
“ 뭐, 어떻게 할건데. “


변백현
“ ... 으음.. 청소년...? “


도경수
“ 유치하긴... 그냥, 동물로 해. “


변백현
“ ... 그게 더 유치하지 않아?.. “


도경수
“ ... “

/ 스륵-

-경수는 이내 고개를 돌려, 엎드렸다.


변백현
“ ... 휴.. “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주제로 동물을 적어내는 백현이다.

오후 4:20
/ 와글와글-

-하교시간 인 듯, 학생들이 많이 몰려 나왔다.

-그리고 그 중엔, 찬열과 백현. 그리고 경수도 있었다.



박찬열
“ ... “

-자신보다 앞에서 가는 경수를 쳐다보는 찬열이다.

“ 열아.. ㅊ..아..! “


변백현
“ 찬열아아! “


박찬열
“ 어, 어? “


변백현
“ 뭐야.. 계속 불렀는데에.. “


박찬열
“ 아... 미안.. 근데, 저기.. 백현아. “


변백현
“ 응? “


박찬열
“ 미안한데, 오늘.. 나 먼저 가도 될까? 급한 일이 생겨서... “


변백현
“ 아... 그래?.. 그럼 뭐.. “


박찬열
“ 미안. 이따가 너네 집으로 갈게, “



변백현
“ 으응.. “

/ 타닥!

-찬열이 급히 경수를 따라간다.

/ 저벅, 저벅-


도경수
“ ... “

‘ ... 뒤에, 누가 오나.. ‘

-누군가 따라오는 듯 한 느낌을 받은 경수다.

/ 저벅.. ( 터벅..) 저벅.. ( 터벅..)



도경수
“ ...? “

-겹치는 발소리에, 경수가 뒤를 돌아본 그때,

/ 쾅!


도경수
“ 윽!! “

-찬열이 경수의 멱살을 잡아, 벽으로 밀어붙였다.



박찬열
“ 너.. 무슨 명령 받았냐? “


도경수
“ ... 뭐? “


박찬열
“ ... 씨발.. 어떤 새낀데? 왜 백현이를 자꾸 건들이는데!!! “

/ 부르르..

-경수의 멱살을 잡은 찬열의 손이 떨려왔다.


도경수
“ ... 니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난 잘 모르겠는데. “


박찬열
“ 그럼 백현이 옆에는 왜 앉았는데? 씨발... 그건 무슨 이유인데? “


도경수
“ ... 그건.. “

‘ ... 하... ‘


박찬열
“ ... 씨발.. 진짜.. “

/ 탁!

-찬열이 경수의 멱살을 놓는다.



박찬열
“ 변백현 한번만 더 건드려봐, 다 죽여버릴테니까. “


도경수
“ ... “

/ 스윽..

-이내 골목을 빠져나가는 찬열이다.

/ 저벅, 저벅...



도경수
“ ... 하.. “

‘ 지가 뭘 안다고.. ‘

-표정이 어두워지는 경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