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竞赛3】你是我的秘书吗?
#12 你是我的秘书吗?


여주는 사무실로 돌아와서도 윤기를 빤히 쳐다보며 계속 생각했다.

김여주
'어디서 봤지..'

윤기는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여주쪽으로 돌렸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여주를 보며 윤기는 피식- 웃었다.


민윤기
"왜 그렇게 쳐다보냐?"

김여주
"흠.. 사장님, 예전에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였죠?"


민윤기
"응, 근데 왜?"

김여주
"아니.. 제가 여기 들어오기 전에 어디서 사장님과 직원분들을 봤단 말이죠?"


민윤기
"풉- 지금 알았나 보네?"

김여주
"네?"

뭔 말인지 이해 못 한 여주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윤기의 눈을 빤히 쳐다봤다.


민윤기
"난 너가 지원서 냈을 때부터 누군지 알았단 말이야?"


민윤기
"뭐.. 어디서 봤는지는 잘 생각해보고."

김여주
"뭐지 진짜.."

중얼중얼 거리며 업무를 봄과 동시에 한참을 고민하던 여주는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짧은 감탄사를 내며 무언가를 검색했다.

여주가 검색 한 건 방탄소년단의 데뷔일과 데뷔곡이였고, 데뷔곡을 들은 후 여주의 머릿속에는 그날의 과거들이 스치기 시작했다.

_ 여주 과거 _

여주는 저번에 과거가 잠시 나왔듯이 입양 된 딸, 나연과 차별을 받고 있었다.

나연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정리 된 상태였지만, 아빠의 폭력은 그치질 않았기 때문에 여주는 또 다시 집을 나왔다.

그때 당시 여주는 춤 추고, 노래 부르고, 랩 하는 게 너무 좋아서 노래방 주인 아주머니께서 여주를 친딸처럼 대해주실 만큼 단골 노래방도 있었다.

집밖을 나온 여주에게는 그곳이 유일한 안식처였기 때문에, 오늘도 여주는 단골 노래방으로 향했다.

김여주
"이모, 저 왔어요!"

노래방 주인
"어, 왔니? 오늘도 밤새 노래 부를거야?"

김여주
"넵!"

노래방 주인
"자, 나는 이제 가봐야 되니까 여기 키 있고 다 부르면 불 끄고 시스템 종료하고 자."

김여주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노래 부르고 있을 때, 누군가 문 여는 소리가 들렸고 여주는 노래를 끄고 문앞으로 나가보았다.

거기에는 7명의 남자들이 서 있었다.

김여주
"..누구시죠?"


박지민 (지민)
"으어- 깜짝아!!"


전정국 (정국)
"형, 왜 이렇게 놀래요. 귀신 본 것처럼."


김태형 (뷔)
"에? 쟤 귀신? 그럼 우리는 쟤 왜 보여?!"


정호석 (제이홉)
"에휴.."

김여주
'조금 이상한 사람들인가..?'


민윤기 (슈가)
"너 속으로 이상한 생각 했냐?"

김여주
"아니요, 제가 언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러시죠? 그것도 초면에 반말 쓰시고."


민윤기 (슈가)
"니 표정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고 내가 딱 봐도 니보단 나이 많아보인다, 꼬맹아."


김석진 (진)
"야, 민윤기. 그 버릇 좀 고치랬지."


민윤기 (슈가)
"쟤가 예의 없는 걸 가지고 나한테 그래."


김남준 (RM)
"미안해, 얘가 좀 예민해서."

김여주
"아, 근데 여기 왜 오신거죠?"

10:44 PM

정호석 (제이홉)
"지금이 꽤 늦은 시간인데 노래소리가 들리더라고. 근데 꽤 실력이 수준급이길래 들어와봤지."

김여주
"아, 근데 어쩌라는 거죠?"


전정국 (정국)
"저희는 지금 데뷔조이고요, 같이 데뷔 할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어요."


김남준 (RM)
"실력 수준급인 사람은 요즘 뜸해서 말이야- 혹시, 데뷔 해 볼 생각 없니?

김여주
"그러죠."


민윤기 (슈가)
"뭔 애가 이렇게 쿨해,,"


박지민 (지민)
"쿨하면 뭐 어때요, 이제 시간 늦었으니까 회사로 가요."

여주는 조그만 승용차 조수석에 탔다.

김여주
"이 차에 7명이 다 타고 다녀요?"


김태형 (뷔)
"우리가 사정이 좀 넉넉치 않아서.."

김여주
"아.."


김석진 (진)
"다 왔다, 내려."


김남준 (RM)
"우리 연습실."


민윤기 (슈가)
"빨리 얘 데뷔곡 가르쳐 주기나 하지?"


전정국 (정국)
"호석이 형이 춤 가르쳐주고, 윤기 형이 데뷔곡 악보랑 가사지 좀 뽑아오세요."


민윤기 (슈가)
"아 왜 나야,,"


박지민 (지민)
"형이 제일 음악작업 잘 하잖아요."


민윤기 (슈가)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지."


정호석 (제이홉)
"그냥 갔다와요."


민윤기 (슈가)
"알았다.."


정호석 (제이홉)
"자, 이름이 뭐야?"

김여주
"김여주요."


정호석 (제이홉)
"자, 데뷔곡 안무 배우자!"

김여주
"네."

♪ 얌마 니 꿈은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얌마 니 꿈은 뭐니, 니 꿈은 겨우 그거니. ♬


정호석 (제이홉)
여기 박자 맞추자. 빠, 빠, 빠!!

호석은 조금이라도 틀리면 음악을 멈추고, 다시 춤을 점검했다.




정호석 (제이홉)
"자, 데뷔곡 안무는 끝났어. 데뷔곡 악보랑 가사종이 들고 작업실 들어가서 노래 익혀놔. 그래야지 내일 파트분배 수월 할 테니까."

김여주
"네, 수고하셨어요."

여주는 그 말만 남기고 작업실 안으로 들어갔다.

_ 여주의 과거 2편은 담화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