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中的阳光
su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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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燦烈
爸爸,我爱你 [BL]



박 찬열
" 흡..!

/ 갑자기 키스를 해오는 백현이 당황스러워 떼어놓으려 하지만, 힘이 어찌나 세던지.. 아무리 어깨를 밀어내도 밀리지 않았다.

/ 잠시후, 백현이 입술을 떼고 찬열의 눈물을 닦아준다


박 찬열
" ...아저씨, 안잤어요?


변 백현
" 정확히는, 자다 깬거지.


박 찬열
" 아..


변 백현
" 많이 힘들었겠다, 찬열아.

/ 백현이 찬열을 안아주곤, 토닥인다

/ 찬열은 이불 덕분인지, 백현이 안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느껴져오는 포근함과 따듯함에 눈이 감겼다.


변 백현
" 이 어린애를... 대체..

/ 백현은 생각이 깊어지는 밤이였다.

07:00 AM
/ 아침 7시-


변 백현
" 찬열아, 아저씨 갔다올게.


박 찬열
" 으응.. 일찍와아..

/ 비몽사몽, 눈을 부비며 인사한다

/ 백현은 그런 찬열이 귀여워, 입술에 뽀뽀를 한번 하고는 서류를 챙겨 나간다

/ 달칵


박 찬열
" 히.. 좋다..

/ 찬열은 입술을 만지막 거리곤, 다시 잠에든다

/ 똑똑


변 백현
" 들어오세요.

/ 끼익

(서) 비서
" 안녕하십니까, L기업에서 발령받아 오늘부터 사장님의 비서로 일하게 된 ' 서 지한 ' 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하며 손을 건낸다

/ 백현도 싱긋 웃어보이며 비서의 손을 잡아 악수를 한다

/ 문질 문질


변 백현
" ?!..

/ 탁


변 백현
" 아..

/ 악수를 하자 엄지손가락으로 자신의 손등을 문지르는 비서에 놀래 손을 뿌리친다

(서) 비서
" 아..ㅋ, 사장님.. 괜찮으신거죠?


변 백현
" ...네, 이만 나가보세요.

(서) 비서
" 네.

(서) 비서
" 씨발.. 튕기기는... (중얼)

/ 비서는 작게 중얼거리며 사장실을 나간다

/ 탁


변 백현
" ...좀 쎄한데..

/ 백현은 불안한 마음을 애써 정리하려 일을 시작한다

05:00 PM
/ 오후 5시-


변 백현
" 으.. 몇시야..

/ 백현은 기지개를 한번 하고, 핸드폰을 켜 시간을 확인한다


변 백현
" 아.. 벌써 5시네.. 일찍 오라고 했는데 지금 봐서는 최소 야근인데...

/ 백현은 마른세수를 하고 다시 일에 집중한다

/ 끼익

(서) 비서
" 사장님 많이 피곤해 보이시길래... 커피 좀 타왔습니다.

/ 하며 커피 한 잔을 내려놓는다

/ 달칵


변 백현
" 아.. 고마워요, 잘마실게요.

(서) 비서
" 네, 그럼.

/ 고개를 숙여 말하곤, 사장실을 나간다

/ 달칵


변 백현
" 하.. 얼른 가야하는데..

/ 커피를 먹을 새도없이 일을 한다

/ 그렇게 또 두시간 정도가 지났다.

/ 끼익


변 백현
" 하.. 또 뭡니ㄲ..


박 찬열
" 아저씨!


변 백현
" 어? 찬열아! 어쩐일이야?


박 찬열
" 또 아저씨 늦게까지 밥도 안먹었을까봐, 옆에서 먹여주려구!

/ 하며 도시락을 펼친다


변 백현
" 와.. 네가 싼거야?


박 찬열
" 노노! 경수가 싸줬어... 헤...


변 백현
" 푸흐ㅋㅋㅋ 그럼 그렇지..


박 찬열
" 자! 아저씨, 아-

/ 젓가락으로 김밥 하나를 집어 백현의 입에 갖다댄다


변 백현
" 어, 어! 잠깐 잠깐!!..


박 찬열
"어? 왜왜..


변 백현
" 아저씨 오이 못먹는데...


박 찬열
" 헐... 그러니까 키가 안크지...


변 백현
" 무, 뭐?


박 찬열
" ㅋㅋㅋㅋㅋ 기다려봐요.

/ 찬열이 젓가락 하나로 오이를 눌러 쏙 빼고는, 백현에게 준다


박 찬열
" 이럼 됐지?


변 백현
" 훨씬 낫네.

/ 그렇게 찬열은 옆에서 계속 먹여주고, 백현은 업무를 계속했다

/ 타닥 탁 타다닥

/ 스윽, 타닥 탁


박 찬열
" 헐... 아저씨..


변 백현
" 응?


박 찬열
" 존나 멋있.. 아, 아니.. 진짜 개 멋있어...



변 백현
" 푸흐.. 그렇게 멋있어?


박 찬열
" 응! 진짜 짱이야!


변 백현
" 아, 누가 뽀뽀좀 해주면 기운날텐데..


박 찬열
" 아아! 찬열이가! 찬열이! 내가할거야!


변 백현
" 그래? 어디 해봐.

/ 백현이 눈을 감는다


/ 찬열은 백현의 볼을 손으로 감싼다

/ 그때

/ 끼익

(서) 비서
" 사장...님..?

/ 백현은 놀라 황급히 손을 땐다


변 백현
" 어, 어어?

(서) 비서
" 아, 그게 다름이 아니라.. 커피.. 잔 좀..


변 백현
" 아, 아아.. 그래그래... 여기!

/ 백현이 아까 비서가 주었던 커피잔을 준다

(서) 비서
" 어? 안마시셨는데...


변 백현
" 아, 괜찮아. 나가봐.

(서) 비서
" 그래도... 제 성의가 있는데... 마셔주세요...


변 백현
" ...어?

(서) 비서
" 얼른요! 네?


변 백현
" 아..

/ 백현은 찬열의 눈치를 본다

/ 찬열의 표정은 그리 좋지 못했다


변 백현
" 그, 정말 괜찮아.. 그만 나가보..

(서) 비서
" 그러지 말고.. 조금이라도, 마셔ㅂ..


변 백현
" 싫다니까.. 서 비서.

/ 정색하며 말한다

(서) 비서
" 하... 그냥 좀 마시지.. 존나 튕기네, 씨발련이..


변 백현
" ...뭐?

(서) 비서
" 마셔.

/ 커피잔을 백현에 입에 들이민다


변 백현
" 저리 안치..!!

/ 탁

/ 찬열이 자리에서 일어나 비서의 손목을 잡는다

(서) 비서
" 윽! 뭐야!



박 찬열
" 아 씨발... 너나 쳐 마시세요, 개 싸이코 변태새끼야.

최대한 맞게 써봤는데.. 괜찮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