爸爸,我爱你 [BL]

36°

/ 질질

/ 퍼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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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컥.. ㅎ, 하아...

/ 일진들은 찬열의 머리채를 잡아, 다른 골목으로 끌고 가더니 벽에 던져버린다

/ 하필 찬열의 몸이 안좋은데다, 그쪽 인원이 더 많았기에, 찬열은 일방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었다.

/ 콱

/ 일진이 찬열의 발목을 발로 밟으며, 체중으로 세게 눌러댄다

/ 뼈가 꺾이는 고통을 찬열은 참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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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끅!.. 으.. 아악!!..

/ 일진이 발을 떼자, 찬열의 발목은 멍이들고 부어올랐다

(16)일진

" 앞으로 더 내앞에서 얼쩡거려봐, 그땐 이정도로 안끝나.

/ 하며 자신의 무리들과 함께 골목을 빠져나간다

/ 타닥

백 현

" 괜찮으세요??..

/ 숨어서 지켜보다 찬열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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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됐고.. 이름.. 이름이 뭐야..

/ 찬열은 다짜고짜 이름을 묻는다

백 현

" 저요?.. 저, 저는..

/ 아이는 뜸을 들이다 말한다

백 현

" ...이.. 성빈..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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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그래.. 알겠어..

/ 그제야 그 아이의 얼굴이 제대로 보였다.

/ 백현이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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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성빈.. 아.. 다음부터는 저런애들... 그냥 때려...버려.. 알겠지?..

이 성빈

" ...네..

/ 성빈은 찬열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골목을 나간다

/ 어느새 시간은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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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어둡네..

/ 찬열은 아까 밟힌 발목을 질질 끌어가며 골목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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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하.. 씨발..

/ 찬열은 1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반도 오지 못했다.

/ 아까 밟힌 다리 때문인지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 찬열은 그대로 벽에 기대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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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백현이가.. 아니었구나..

/ 나 진짜 병신이구나, 얼굴 하나 구분 못하고..

/ 잊으려했던 죄책감들이 밀려왔다

/ 투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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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와..

/ 찬열의 눈물이 떨어짐과 동시에 비가 내려왔다

/ 솨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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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어떡하지... 하, 하.. 흐... 백현아...

/ 보고싶어.

/ 삑 삑 삐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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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찬열아~ 나왔어!

/ 백현이 기분좋게 집을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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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석

" 어, ㅎㅇ. 근데 아직 찬열이 안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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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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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수

" 어? 찬열이랑 왜 같이 안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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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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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종대

" 아저씨랑 같이 있던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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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무슨소리야, 아닌데...

도 경수 image

도 경수

" 어.. 아까 찬열이..

/ 낮에 조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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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찬열아!!!

/ 백현은 비를 맞으며 찬열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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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하아.. 씨발... 돌겠네..

/ 백현은 더 깊은 골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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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허억.. 하.. 박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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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뭐..지..

/ 찬열이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 있다, 멀리서 들려오는 백현의 목소리에 고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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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어?... 박찬열?..

/ 백현이 찬열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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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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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박찬열.. 너 여기서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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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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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하.. 가자.. 춥다, 응?

/ 찬열이 백현의 손을 뿌리친다

/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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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백현

"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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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찬열

" 아저씨.. 우리.. 그만할까?..

/ 백현이가 생각나서, 자꾸 생각나서.. 죄책감에 죽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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