爸爸,我爱你 [BL]

88°

/ 저벅, 저벅..

/ 털석

(16)김 종대 image

(16)김 종대

" ....하.. 흐...

/ 종대가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 종대는 떨리는 손으로 찬열에게 전화를 건다.

/ 뚜르르.. 뚜르..

/ 달칵

(전화) 찬열 : ...여보세요,

/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찬열의 목소리는 예전보다 많이 낮아졌다.

(16)김 종대 image

(16)김 종대

" 끅.. 도와줘.. 찬열아... 흐... 나... 죽을거 같아... 끄흑...

(전화) 찬열 : ..어디야, 종대야.

(16)김 종대 image

(16)김 종대

" 흐... 끅! 학교.. 옆.. 끄흑... 골목...

(전화) 찬열 : 지금 갈게, 기다려.

/ 이 말을 끝으로 통화가 끝이났고, 종대는 무릎에 얼굴을 파묻고는 엉엉 운다.

/ 타닥!

(16) 도경수 image

(16) 도경수

" ...종대야,

/ 찬열이가 부른건지, 경수도 와 있었다.

(16)김 종대 image

(16)김 종대

" 끅! 끄흑... 흐엉...

/ 종대가 고개를 들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는다.

(16) 박 찬열 image

(16) 박 찬열

" 우리 오랜만인데... 왜 이렇게.. 다들 힘들까, 응?

/ 찬열이 종대에게 다가가, 토닥인다.

(16) 도경수 image

(16) 도경수

" 하...

/ 경수가 종대옆에 앉는다.

(16) 도경수 image

(16) 도경수

" 죽고싶다, 진짜..

/ 경수도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 이후, 오랜만에 만났지만, 웃을 수 없었던 우리 셋은,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하기로 했다.

/ 들어보니 다 하나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 평생 죄책감을 가지며 살아야 했고, 그래서인지 셋이 더 의존했던 것 같다.

/ 그리고 그 일이 트라우마 였을까,

/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때는 아예 공부를 하지 못했다

/ 무서워서, 두려워서, 죄책감 때문에.

/ 그래서 그냥 양아치, 일진으로 지냈다

/ 그러면 승우가 조금이나마 기뻐할까봐.

/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나니,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져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 좀 많이 늦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벌써 성적이 올랐다.

/ 이 모습을 보고.. 승우는 날 원망할까?..

/ ...그러면.. 안되는데,

/ 타닥, 타닥

/ 일에 집중하는 백현이다

/ 프린터 양을 보니, 오늘도 야근인 것 같다.

/ 멈칫

변 백현 image

변 백현

" ..아, 왜이리 불안하지

/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한 백현이다.

/ 삑 삑 삐리릭

/ 철컥, 탁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아... 피곤해...

김 준면 image

김 준면

" 잘하는 짓이다.. 얼른 들어가서 자,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네에..

/ 풀석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

/ 침대에 누워, 눈만 깜빡거리는 찬열이다.

박 찬열 image

박 찬열

" ...아,

/ 오늘따라 왜 이렇게, 기분이 안좋지?..

/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잠에 든다.

/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