被告败诉
请救救我


재환을 마중하러 가는길

한시라도 일분일초라도 재환을 빨리보고싶다.

급하게 귀국하는거라 기자들도 몰랐는지 꾀조용한 공항

늦은저녁이되서야 공항 안으로 들어서 게이트를 나오는사람들 하나둘 빤히보며 재환을 찾아댔다.


김재환
나찾아?

이럴땐 꼭 한발 빠르다.


서여주
하... 김재환..

울먹이듯 말하자 이쁜손으로 머리를 쓰다듬는 재환


김재환
가자 맛있는거 먹자 나배고파

그렇게 고갤끄덕이자 푸스스 웃는 재환

걸어 공항앞 재환을 픽업할 차량이 멈췄고 그차안에선 민현이 내렸다,


김재환
뭡니까?

화를 참듯말했지만 이미 많이 열받았는지 숨겨지지 않는 말투였고.

그런재환을보던 민현이 내앞에 섰다.


서여주
내가.. 내앞에 보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황민현
.. 마지막


서여주
뭐?


황민현
마지막 기회야.


황민현
나한테 와.

그렇게 내손목을잡고 질질끌고가는통에 재환이 민현을잡아 새웠고.


김재환
씨발 뭐하는거야 개새끼야.


황민현
넌 빠져

살벌한 그둘사이 민현의 손을 뿌리치며 말하는여주


서여주
다신 안본다고 싫다고


서여주
너 버린다고 다시말해줘? 우리헤어진거라고 황민현씨.


황민현
서여주.


서여주
그 입으로 내이름 부르는것도 소름끼쳐


황민현
... 너가없으면 ..나 행복하지못해.


황민현
너가 생각나 서여주


서여주
그거 알아? 이젠 니가 그눈으로 날보는것만으로도 화가나.

바락바락 악을 써대는여주.


서여주
제발... 사라져.


서여주
끔찍해... 재환아 가자

그렇게 재환을끌고 길가로 가는 여주 택시를잡으려 손을흔들었지만 빠르게 지나가는차들

그둘을 보던 민현이 다시 여주앞에서 입을열었다.


황민현
내가말했지


황민현
너없이는 안된다고!!!


황민현
내옆에.. 있으라고..


황민현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고.


황민현
잘봐.


황민현
너가 내옆에 없으면 이렇게되는거야.

그렇게 말한 민현이 재환을 있는힘껏 도로에 밀어버렸고.


서여주
안돼!!!!!

큰소음과 함께 재환이 차디찬 바닥으로떨어졌다.


서여주
아...아....환..아 재환...

믿을수없는 상황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바닥에 누워있는 재환을 끌어안고는 멈추지않는 눈물에 더서럽게 울어대며 재환의 얼굴을 쓰다듬어대는 여주

붉은 피가 옷을 적시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부른 구급차가 도착하자

하염없이 같은말만 내뱉는여주


서여주
살려주세요..살려. 주세요...


서여주
재환이좀..으..윽 살려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