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需要一个吻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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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우우우우웅- 부우우우우웅-

'김태형'

김여주

"하암.... 여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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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일어났어? ㅎㅎ"

김여주

"웅.... 지금 네가 전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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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모닝콜이야. 학교가야지!"

김여주

"아... 학교 가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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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얼른 준비하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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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다릴게."

아침부터 울리는 김태형의 모닝콜에 비로소 실감이 났다.

아, 나 진짜 김태형이랑 연.애 하는 구나.

김여주

....모닝콜이라니....

김여주

넘머 스윗하잖아.....

그래도 태형이 전화 덕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던 나는,

후다닥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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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좋은 아침~

아침부터 X나게 지나치게 잘생겼다.

곤란할 정도로 잘생겼네.

누구 남친일까.

내 남친이지.

김여주

넌 아침인데 얼굴이 하나도 안부었네.

김여주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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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잘생겼다는 뜻이지? ㅎㅎ

김여주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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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ㅎ 너도 예뻐.

김여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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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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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볼 빨개진다!

김여주

뭔 소리야!

김여주

더워서 그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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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았어, 알았어 ㅋㅋㅋㅋㅋㅋ

탁-

장난스럽게 웃으며,

자연스럽게 내 손을 잡는 김태형이었다.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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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ㅎ

만족스럽다는 듯 깍지로 바꿔 끼며 웃는 거,

어제까지 나지 않았던 은은한 향수냄새가 퍼지는 거,

김태형 이거 너무 선수 아니냐고.

화창한 날씨 덕인지,

선넘게 잘생긴 남친이 생겨서인지,

나는 순간 내가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이 된 줄 알았다.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풀떼기 하나도 의미가 있어보였고,

예뻐보였다.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이런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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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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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향기야. 내 눈이 이상한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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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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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쟤네 지금 손깍지 끼고 있는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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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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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ㅎ 어제부터 1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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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누가 먼저 고백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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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설마 김태형은 아니겠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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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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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내가 좋다고 매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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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이 잘생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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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네가 뭐가 아쉬워서 김여주랑....!

김여주

?

김여주

뭐라했냐 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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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그러니까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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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여주랑 잘어울린다 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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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박지민 네가 몰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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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김여주 가까이서 보면 되게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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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매력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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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우리 앞에서 왜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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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향기야, 매점이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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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얘네 둘 앞에 더 있다가는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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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응. 동감이야, 동감.

"와... 김여주랑 김태형이랑 사귄대!"

"라지혜 까인게 ㄹㅇ 김여주 좋아해서였구나."

"솔직히 난 김여주보단 라지혜 ㅋㅋㅋ"

"엥? 김여주도 앵간 예쁨ㅋㅋㅋ"

"김태형이 그래도 훨씬 아까워."

그 날은 나에게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김태형의 연애사에 학교가 떠들썩했고,

그 이야기의 중심이야기 중 하나에 여주가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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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그 날은 도저히 공부에 집중 할 수 없었다.

어디서부터 늦은걸까.

난 정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처음부터 나는 안됐던 걸까.

김여주

어! 윤기야.

이런 내 마음을 알 리가 없는 여주는 아무렇지 않게 나에게 와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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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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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태형이랑 사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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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축하해.

축하해, 라는 세 글자.

그 한 마디를 정말 무겁게 내뱉었다.

김여주

......아.

김여주

고마워 ㅎㅎ

솔직히 나와 여주의 관계는 해피엔딩일 수 없었다.

적어도 여주에게는,

김태형이랑 사귀는게 해피엔딩이겠지.

그래도 여주가 밝게 웃고 있으니 된거다.

나와 괜히 엮어서 감정 불편해질 일 없으니,

오히려 지금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렇게 이 감정에 익숙해지다보면,

힘든 것도 무뎌지겠지.

시험이 드디어 끝났어요 😭😭😭😭😭😭😭😭

역사 100 나왔습니다 ✌🏻✌🏻 (뿌ㅡ듯)

1주일정도는 열심히 놀거라서,,

글도 열심히 올리려구요 🙈

옛날부터 이런 댓글(?) 같은 게 좀 많았는데,

옛날 작들이 너무 흑역사에오 ㅠㅠ

비공개로 돌리다가 실수로 삭제 눌러버려 아예 삭제된 것두 있구 ㅠㅡ

그래서 안풀어 놓는건데 댓글로 요청해주시면,

일주일정도 풀어놓습니다...😅

그리구 오랜만에 팬플을 둘러 봤는데,

공모전? 을 또 하더라구요!

저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탄 기억이...☺️

그때보다 확실히 제 독자님들이 줄어들었기에,

상은 기대 안하지만 그래도 새작을 공모전으로 내보려고 함미다

8월 6일 목요일 1화가 올라가니 구독 부탁드림다🙇🏻

+ 요즘 댓글이 많이 줄고 이써요. 저는 짧은 댓글을 보고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댓글 부탁드려오 헝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