邪恶,延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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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

# 철컥-



변백현
“ ... “

-차 문이 열리는 순간, 혹여나 찬열이 자신을 알아볼까,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박찬열
“ ... 저, 죄송합니다. 어디 다치신데는 없으세요..? “

# 힐끔-

-백현이 살짝 고개를 들어, 찬열의 얼굴을 봤다.


변백현
“ ... “

‘ 밥.. 잘 안드셨나 보네. ‘

# 울컥-

-변함이 없는 찬열의 나긋한 목소리에, 눈물이 나올 뻔 한 걸 가까스로 참고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박찬열
“ .... 저, 근데.. 혹시... “


변백현
“ .... “

# 쿵쾅.. 쿵쾅-



박찬열
“ ...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

# 탁..


변백현
“ ... 하아.. “

-드디어 차 문이 닫히고, 한 숨 돌리는 백현이다.


변백현
“ ... 근데, “

‘ 알아채신 걸까..? ‘



변백현
“ ... 그래도, 잠깐이나마 이렇게 보니까 좋네.. “

‘ 이젠...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사실거야.. ‘

# 찌잉-

-아무리 참으려 해도, 훌러나오는 눈물은 어쩔 수 없었다.

# 투둑.. 툭..


변백현
“ 하아.. 흐... “

‘ 여전히... 평생, 사랑할게.. 아저씨. ‘

# 뚝.. 뚝..

# 탁..


박찬열
“ ... 뭐지..? “

‘ 왜... 백현이 생각이 났을까, ‘


박찬열
“ ... 하하.. 나도 참.. 진짜, “

‘ 니가 어지간히도 보고싶은가봐, 백현아. ‘



박찬열
“ ... “

# 스윽..

-찬열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이내 차에 올라탄다.

/ 덜컥, 탁..


오후 6:30
# 저벅, 저벅..



변백현
“ ... 여긴가.. “

-어느새 민석의 회사에 도착한 백현이다.

# 툭!!


변백현
“ 아!!.. “

# 촤르르-

직원
“ 아..!!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


변백현
“ 아, 네, 네.. 괜찮아요.. “

/ 스륵.. 탁탁-

-백현이 떨어진 서류를 주워, 정리한다.

직원
“ 혹시.. 처음보는 얼굴이라 그런데.. 이름이..? “


변백현
“ 아... 저는 이 회사 직원은 아니에요... 그냥.. 심부름 온거라.. “

직원
“ 아아... “


변백현
“ 혹시, 여기 김민석.. 씨 시무실이 어디에요? “

직원
“ 아아, 팀장님하고 아는 사이세요? “


변백현
“ 아.. 네.. “

직원
“ 저도 그 팀장님 부서라서, 같이가요! “


변백현
“ 네.. 감사합니다, “

/ 저벅, 저벅-

-그렇게 백현은, 직원을 따라 민석의 사무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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