邪恶,延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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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삑삑, 삐리릭-

# 철컥, 쾅-

-집으로 돌아온 경수다.

# 저벅, 저벅..



도경수
“ ... “

‘ 아직도 안가셨네..? ‘

-경수의 집에서 술을 먹기로 한 듯, 찬열이 있었다.


도경수
“ 당연히 가신 줄 알았는데.. “

-찬열은 기다리다 졸은건지, 책상에 엎드린 채 자고 있었다.


도경수
“ ...? “

‘ 이게.. 뭐지?... ‘

-경수가 꺼지지않은 찬열의 핸드폰 속, 익숙한 얼굴을 확인한다.


도경수
“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ㄷ... 아..! “

‘ 맞다. 그 남자네, ‘


도경수
“ 근데 그 남자랑... 찬열씨랑 무슨 관계길래... “

-핸드폰 화면 속, 백현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도경수
“ ... 모르겠다, “

# 스륵-

-경수는 이내, 찬열의 등에 담요를 덮어주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 끼익, 탁..

# 드륵-!


김민석
“ 하아.. 하.. “


변백현
“ .. 아, 아저씨..? “

-당황한 얼굴인 백현이다.


김민석
“ 너... 어디갔었어!! 왜!!.. 왜 말을 안해!.. “


변백현
“ ... 죄송해요.. “


김민석
“ ... 하.. “

-민석이 한숨을 내쉬고는, 비에 젖은 머리를 쓸어넘긴다.


김민석
“ 몸은 괜찮아? 어디 아파서 온거야. “


변백현
“ 그냥..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



김민석
“ ... 잘한다, 정말.. “

# 스윽-


김민석
“ 뭘 하든.. 다치지만 마, 준면이랑 약속 했으니까. “



변백현
“ ... “

-이불을 올려 덮어주고는, 자리에 앉는 민석이다.



김민석
“ ... 울지말고, 그만 자. 피곤하겠다. “



변백현
“ ... 네.. “

# 스윽..

-눈물을 닦고는, 등을 돌려 눈을 감는 백현이다.

# 스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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