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的新成员是女生吗?
别来。


띵동-


변백현
여주야아

정말 백현은 맨날 맨날 여주의 집을 찾아왔다


배여주
........

여주는 더이상 문을 열어주지않았다.

귀찮아서?

아니, 백현을 보면 여주의 마음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띵동-


변백현
오늘도 안열어줄꺼야?응?


배여주
하......


변백현
오늘은 기다ㄹ..콜록...기다릴게

일주일동안 문을 열어주지 않는 여주탓에 감기가 걸렸는지 말하다가 기침을 하는 백현이었다


배여주
...감기걸렸으면 곱게 가. 쓰러지면 답 없으니까


변백현
시러 기다릴게 여주야!

백현의 말 끝으로 모니터는 꺼졌고 여주는 쇼파에 앉아 한숨을 쉬었다

겉으론 티 안내려 하지만 속으론 백현 걱정을 하고있는 여주다.

한시간후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은 여주는 모니터로 백현이 있는지 확인했고 백현은 추위에 떨고있었다


배여주
....하..바보멍청이....

다시 소파에 앉은 여주는 불안한지 다리를 떨었다

또 한시간 두시간이 흘렀고 여주는 다시 모니터를 확인했다.

백현은 아직도 있었고 여주는 이대로 안되겠다는듯 백현을 불렀다


배여주
변백현.


변백현
으....


배여주
ㅂ..변백현..

하지만 백현이 이상했다. 왜인지 여주의 부름에 답하지 못했고 여주는 모자를 쓰고 바로 문을열었다


배여주
변백현 정신차려


변백현
으...

백현의 몸은 얼음처럼 차가운데다 혹시나 하고 이마에 손을 올려봤고 역시나 백현은 열이 펄펄 끓었다


배여주
일어나봐 일어나보라고


변백현
으으..여주...


배여주
들어가...응? 들어가자.

백현은 여주의 부축을 받으며 침대에 눕혀졌다


배여주
하..씨... ㅅ..수건

우왕자왕한 여주는 수건에 물을 묻혀 백현 이마에 올려두었다


배여주
....나때문에...


배여주
ㅈ..전화..

여주는 백현의 코트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원을 켰고 배경화면은 여주였다. 여주는 다시정신을 차리고 민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배여주
끄으.. 으...

뚜루루루


배여주
왜..안받아...끅..


김민석
어 백현아 무슨일 있ㅇ..


배여주
ㅇ..오..오빠..흐으..


김민석
왜그래 무슨일있어?


배여주
백현이..변백현이..끅..아파...열이많이 나... 어떠케..흐으...


김민석
일단 울지마 괜찮아


배여주
나 때문에..흐으..


김민석
너 때문이 아니야 오빠가 지금 갈테니까 조금만 보살펴주라


배여주
으응..알게써..끅..

그렇게 전화를 끊고 여주는 외투와 모자,마스크를 챙긴후 약을 사러 나갔다

여주는 백현 이마 위에 있는 수건을 다시 차가운물에 적셔 올려두고 백현에게 먹일 죽을 만들었다


배여주
후우....

자꾸만 붉어지는 눈시울에 여주는 눈 주위를 벅벅닦았다


변백현
눈..쓰라려...


배여주
오..오ㅃ..아니 왜나왔어


변백현
우리 여주 보려구 푸흐


배여주
가서 누워있어..


변백현
우와 이거 나 주려고 만들어?


배여주
좀!! 너 아프잖아..흐으...

갑자기 터진울음에 쪼그려앉아 울었고 백현은 당황한표정으로 가스불을 끄고 여주와 눈높이를 맞췄다


변백현
여주야 왜울어...


배여주
끄으....흐.. 끅... 나..끅..때무내,.흐으...너..너가..끅.. 아프자나..흐으..끅


변백현
너때문에 아니야 여주야 응? 일어나자 다리아프잖아


배여주
싫어..흐...

또 여주는 눈물을 벅벅닦았고 백현은 그런 여주를 말리곤 조심스럽게 눈물을 닦아줬다


변백현
여자애가 눈을 그렇게 세게 닦으면 어떡해 아프잖아


배여주
됐거든.. 죽이나 먹고 약먹어


변백현
알았어 여주야

여주는 자꾸 새어 나오려는 눈물을 참고 그릇에 죽을 덜었다


배여주
죽..먹고...약먹어...


변백현
응..

여주는 자꾸 백현을 피하려했고 그럴 여주를 본 백현은 여주의 손목을 잡았다


변백현
가지말고 나 죽먹는거 구경해 혼자먹으면 맛없잖아..

여주는 맞은편에 앉아 죽 먹는 백현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변백현
왜그렇게 쳐다봐


배여주
내일부터는 오지마.


변백현
싫...


배여주
왜 말을 안들어... 이제 그만 힘들게해줘.. 제발...


변백현
.....


배여주
하... 미안해 나 작업실에 있을테니까 필요한거있으면 불러

자리에서 일어나 작업실로 향하는 여주를 더이상 잡지않는 백현이였고 죽을 먹고있는 백현은 슬픈미소가 머물렀다

시간이 흐르고 백현이 나갔는지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집안을 울렸고 여주는 참고있던 감정을 토해냈다.

여주는 이제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했고 여주의 가슴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했다


배여주
흐으...으..

여주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울고 또 울었고 결국 지쳐서 작업실 벽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