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爱

第六集 | 明明知道一切却还要问的男人的心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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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_눈물인지 , 빗방울인지 모를 물방울들이 지민이의 볼을 타고 흐른다.

_우는 여주를 그저 가만히 지켜보다 , 뒤를 도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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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 AM

저벅 . 저벅.

_들고있던 쇼핑백을 물론이고 , 온 몸이 젖은 채 집에 들어온 여주.

도여주

..........

_거실 카펫에 , 젖은 쇼핑백들을 가져다놓은 여주가 방 안에 들어간다.

덜컥-]

축축한 손으로 문고리를 잡아서 열어보니 ,

누워 잠이 들어있는 너야 . 불을 환히 켠 채로.

_그런 지민이를 확인한 여주는 ,

_불을 꺼준 뒤에야 욕실로 들어간다.

• • •

다음 날 ,

삐비비빅-] 삐빅-]

06:40 AM

_거슬리는 알람음에 , 겨우 눈을 뜨는 여주.

도여주

..........

스륵-]

_일어나려던 여주의 옆에서 들려오는 인기척에 , 여주는 고개를 돌린다.

도여주

박.....지민....?

원래라면 출근하고 없었을 네가..... 내 옆에 있길래...

_여주는 침대에서 내려와서 잠들어있는 지민이를 툭툭 , 가볍게 흔들어 깨워보려한다.

도여주

박지민 , 너 출근해야하잖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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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_눈만 뜨고 , 자신을 빤히 바라보기만 하는 지민이에 _ 여주는 당황하고

도여주

ㅇ..일어나 , 너 늦었어 ....

_방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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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 .......

_여주가 나간 후 , 침대에 앉아서 한 손을 자신의 이마에 가져다대는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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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비 한 번 맞았다고 열이 나냐... 박지민 .

_자신이 한심하다는 듯 , 한숨을 쉬며 말하곤 침대에서 일어난다.

도여주

너 오늘 많이 늦었어... 서둘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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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_여주의 앞에서는 묵묵히 출근 준비를 하는 지민.

_그렇게 한동안 , 각자의 출근 준비를 하느라 별 다른 대화가 오가지 않는 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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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몇 분 뒤, 먼저 준비를 끝낸 여주가 지민이에게 말한다.

도여주

어디.... 아픈거야 ?

도여주

안색이 별로야....

_꽤나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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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신경 쓸 거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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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넌 출근이나 해.

도여주

끄덕이며-] 으응...

도여주

도저히 안 되겠으면 병원이라도 가... 꼭....

네가 평소와 다르다는 건 진작에 눈치챘거든 .

눈만봐도 그냥 다 알 것만 같더라. 네가 아프단 걸.

_여주가 힐을 신고 , 현관문을 열어 나가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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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도여주 ,

_여주를 부르는 지민이에 , 멈칫하곤 지민이를 향해 돌아보는 여주.

도여주

...응?

내심 네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는 거 자체에 기대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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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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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어제 왜 늦었어 ,

_여주는 지민이가 자신의 울고있던 모습을 다 보고있었단 걸 모르겠지.

_하지만

_알면서 묻는 지민이는 여주로부터 무슨 대답을 원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