友情与爱情
第 10 集



툭_


한여주
짜증))..종이 좀 그만 던질래?


윤선아
아, 미안..


윤선아
쓰레기통이 너랑 가까이 있어서 그쪽으로 갔나보네ㅎ

조별 활동 때문에 팀원을 잘못만나 이 둘이 팀이 돼버렸다.

과제를 내줬지만 짜증나게 종이를 던지며 띵가띵가 놀고있는 선아.

당장이라도 갈기고 싶지만 김태형이 있어 그냥 참고만 있는다.


투욱_


한여주
아..!

그만하라 할 때 멈췄으면 얼마나 좋아.

유리조각이 들어가 있는 종이를 던저 피를 봐버렸다.

안 그래도 피부가 약한 여주이기에 딱밤만 때려도 피부가 붓는데 그것도 모르고 선아는 여주 신경을 건들지.

생각보다 큰 유리조각이라 피는 많이 났다.



윤선아
어머..괜찮아..?

한여주
하아..진짜 좀..!


김태형
상처 하나로 왜 지랄이야.

한여주
..뭐?


김태형
선아가 쓰레기통에 쓰레기 좀 버린다는데 그게 그렇게 문제면 너가 다른데 앉던가.


김태형
작은 상처 하나로 별 유난이야.

많이 쓰렸는데.

근데 몸보다 마음이 더 쓰린건 뭘까.

내가 연약한 것도 잘 알면서 저렇게 선아편만 드니 울컥했다.

이건 엄연히 선아 잘못인데 말이야.


한여주
..그래, 유난 떨어서 미안하다.

한여주
내 피부가 약해서 미안하다고.

한여주
내가 여기 앉아서 미안하고,

한여주
너랑 같은 반이여서 미안하다고.

나름 침착하게 얘기하고 있지만 목소리와 몸은 떨렸다.

김태형 앞에서 이렇게 해본 적은 처음이니까.



김태형
..한여주.

드륵_



전정국
한여ㅈ..뭐야, 너 손이 왜 그 모양이야?


김태형
꾸깃))...씹.

타이밍이 적절하게 여주 반에 잘 들어온 정국.

태형은 당연히 표정이 일그러졌고,

여주는 정국을 보고 참았던 눈물이 조금씩 새어나왔다.

내 편이 와준 것도 있고, 몇년 지기 친구도 눈치 못 챈

내 고통을 바로 알아봐줬으니까.



전정국
너 손이 이렇게 될 때 까지 뭐한거야..?!


전정국
조금 다친거라면 모를까..!

한여주
...


전정국
보건실 가자.


전정국
안 그래도 피부 약한 애가..

한여주
울컥))..하으...

그냥 너무 고마웠다.

중학생 때 사귄게 다지만 나를 이렇게 잘 알고 있을지 몰랐다.

누가 보면 내 소꼽친구는 전정국으로 보겠지.




전정국
다치지마.


전정국
너가 다치면 나도 아프단 말이야.

한여주
..고마워.

한여주
그래도..내 편이여줘서.


전정국
그렇게 고마우면 다치지나 말던가.

보건실에 와 상처를 치료해주는 정국.

정국에게 너무 고맙지만,

지금 이런 모습을 보면 중학생 때 정국이 바람을 안 폈다면 행복한 커플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한여주
..나 이제 어떡하지.

한여주
친구도 잃고..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전정국
내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전정국
나중엔 너 앞에 김태형이 무릎 꿇고 있을거야.


전정국
그래도 소꼽친구였는데 여기서 끝나겠어?

한여주
..그렇겠지.



전정국
여주야.


전정국
딱 2개만 기억해.


전정국
너가 무너지면 여기서 끝나는 거라는 것.


전정국
그리고

"나는 너 편이라는 것."


이게 뭐죠..? 제 눈이 잘못된건가요..?!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ㅠ 팬플에 들어오자마자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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