友情与爱情

第 12 集

한여주

쓰윽))하아..

한여주

..끄읍...

소파에 가만히 앉아있던 여주.

눈에서 나온 눈물을 소매로 닦았다.

요즘따라 감수성이 풍부해진건지 눈물샘이 고장난건지 눈물이 자주 흐른다.

물론 이 이유는 태형이 때문이겠지.

그렇게 붙어다니던 애가 갑자기 사라지면 많이 힘들거야.

여주 엄마

한여주, 오늘도 학교 안갈거야?

한여주

..가기 싫어...

여주 엄마

..오늘까지만이야.

여주 엄마

내일부턴 꼭 다녀, 알겠어?

한여주

...

학교를 가지 않는 여주.

안간지는 이틀 정도 됐다.

이유는 당연히 태형이 때문이고,

날 이렇게 망처놓는 윤선아가 꼴보기 싫기도 하고,

학교를 가기만하면 정국과 태형의 눈빛교환이 시작되니 차라리 안가는게 더 나았다.

반 애들의 시선도 좋지 않으니까.

여주 엄마

태형이 때문에 많이 힘든거 아는데.

한여주

..!

여주 엄마

그렇게 피해봤자 해결되는건 아니야.

여주 엄마

사이를 원래대로 하고 싶다면, 부딫히는게 맞아.

역시 엄마는 엄마인가보다.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아채고 거기에 해결 방안도 알려주니 놀라는건 당연히 나지.

여주 엄마

엄마는 여주 너가 얼마나 현명한지 잘 알아.

여주 엄마

태형이랑 어떻게 풀지도 잘 알고.

여주 엄마

이렇게 된 이유가 태형이 잘못일진 몰라도,

여주 엄마

너는 태형이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거니 너의 잘못도 들어가있는게 맞아.

여주 엄마

그렇다고 너한테 사과하라고 강요하진 않을게.

여주 엄마

근데 우정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여주 엄마

하루빨리 풀 수 있게 먼저 사과하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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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꼴에 전 소꼽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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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묻는 말에만 대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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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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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도 걱정되서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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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 그래도 혼자 울까봐 내가 다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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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멍청하게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할까봐 미치겠는데.

요새 자주 만나는 둘.

여주 때문에 이렇게 만나는 거겠지.

태형은 그래도 걱정은 되는지 여주 안부 물어본다.

조금의 양심이라도 남아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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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다 내 잘못이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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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애초에 걔가 선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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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여주 잘못이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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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가 무슨짓을 한지 모르고 그러는거냐고!!

그래, 태형은 결국 선아인거 잘 알잖아.

여주를 걱정해도 바로 선아로 돌아오니까.

그에 비해 정국은 여주를 얼마나 걱정하는지..자신이 여주 대신 태형에게 화를 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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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넌..여주 걱정할 자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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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여주 이름을 부를 자격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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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가 그러고도 아직 소꼽친구라고 할 수 있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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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가 여주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여주 생각할 자격이 있을거같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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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가 진짜 여주를 생각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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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조금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그냥 너대로 살아, 여주 걱정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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