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是不是被河豚女恶棍附身了?
第 04 集 [过去 2 集]



여주
중얼)그깟 늙은 고양이가 뭐라고 저리 신경쓰는지....


여주
중얼)어차피 죽을텐데..죽을거 좀 빨리 죽을 것이지..


여주
중얼)쯧...하여튼..진짜 죽을 때까지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니깐...


윤기
야. 너 지금 뭐라 그랬어?


하온
응? 오빠 왜그래?


윤기
저 새끼가 지금 하나보고 빨리 뒤지래잖아!!


하온
....뭐..?


석진
민윤기. 애들 앞이야, 욕은 자중해.


윤기
아니, 쟤가 늙은고양이한테 뭐 저리 신경쓰냐, 죽을 거 빨리 죽지,죽을 때까지 도움이 하나도 안되네 이지랄을 떠는데 어떻게 욕이 안나와?


석진
민윤기.


윤기
....하...됐다,나 나갔다 올게.


석진
야!! 민윤기!!


석진
하온아, 윤기 좀 달래서 데려올테니깐 하나 좀 보살피고 있어


하온
응..

윤기와 석진이 나가고ᆢ


지민
....근데 여주 말은 안들어봐?


여주
오해야..!! 내가 하나를 얼마나 아끼는데...!! 내가 우리 사랑스러운 하나한테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잖아...!!


호석
그거야..그렇긴 하지..


호석
윤기형이 잘못 들었거나, 거짓말 한거 아닐까?


호석
윤기형은 예전부터 여주를 못마땅하게 여겼으니깐...


하온
오빠!! 둘째오빠가 거짓말할 성격은 아니잖아!! 그리고 애초에 잘못 들은걸 입밖에 꺼내서 싸움 만들 사람이 아닌거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


호석
...그것도 그렇지..


정국
그럼 누구 말이 맞는거야..?


여주
난 아냐! 그리고 혹시 모르지, 윤기 오빠가 나를 싫어해서 거짓말 한 것ㅇ....


하온
윤기오빠는 거짓말 안해.


여주
아니 내 말은 그럴 수도 있단거지..!! 호석오빠도 알고 있고 내 눈에도 보일 만큼 윤기 오빠가 나를 싫어ㅎ...


하온
너는 윤기오빠에 대해 모르잖아.


하온
윤기오빠는 겉으로 쌀쌀한 척해도 마음만은 따뜻하단 말야!! 니가..니가 뭘 안다고 그래!!


남준
자자, 다들 진정해


남준
서로 혼란스럽겠지만 일단 당사자가 올 때까지 흥분을 진정시키고 기다리자


남준
하온이 말처럼 윤기형은 거짓말을 할 성격은 아니지만 여주를 싫어하는 건 맞잖아?


남준
그래서 잘못 들은걸 핑계로 여주를 몰아간 걸 수도 있지


하온
오빠..!!


남준
하지만.


남준
윤기형이 잘못 듣거나 거짓말을 한게 아닌 진실만을 말했고, 여주가 거짓말을 한거라면,


남준
여주 너는 우리한테서 신뢰감을 잃게되고 잘하면 이집에서 쫒겨날 수도 있을거야


남준
너는 정말 그런 말을 했어?


여주
ㄴ..나..나는..그게..


여주
......


여주
...나는........했어..


여주
나는..그런 말 안했어..

한편, 윤기와 석진


석진
야아~!! 민윤기~!!


석진
너 여기 있는거 다 아니깐 숨지 말고 나와!!


석진
내가 찾는 것보다 너가 너 발로 나오는게 신상에 이로울거야!!


석진
셋 셀 때까지 나와


석진
하나아


석진
두울


석진
ㅅ...


윤기
아, 나오면 될 거 아냐..!!


석진
우리 둘째 얼굴 보기 한번 참~ 힘들다~?


윤기
힘들긴 개뿔


석진
어허~ 형한테 개뿔이라니 그게 지금 무슨 말이야


윤기
.....


석진
윤기야


윤기
....왜


석진
삐졌어~?


윤기
...아니거든!!


석진
에헤이~ 이거 삐졌네~ 우리 동생 형이 편 안들어줬다고 삐져써여~~ 우쭈쭈~


윤기
아 삐진거 아니라고!!


석진
응응 삐진거 아니라고 해줄게~


윤기
아니 진짜 삐진거 아니라니깐??


석진
ㅋㅋ알았어 알았어


석진
그래서 그 일은 어떻게 된거야?


윤기
뭔 일?


석진
김여주가 한 말


윤기
내 앞에서 그 새끼 말하지마, 꼴도 보기 싫으니깐


석진
그래도 니가 말해야지 김여주를 벌을 주든가 말든가 하지


윤기
...그게


윤기
하온이가 한창 하나 폭풍 쓰담쓰담 하고 있을 때, 내 뒤에 있던 걔가 하온이를 되게 꼬나보면서 그런 말을 하더라고


석진
그걸 녹음하지 그랬어


윤기
한순간에 일어난건데 그걸 어떻게 녹음해?


석진
아니이~ 뭐어~ 이케이케해서 딱 눈치채서 아 쟤가 곧 저러겠구나 라고 생각해갖고 할 수도 이찌~


윤기
아~ 그러시면 형이 하지 그랬어


석진
야, 나아는 멀리 있었짜나~!! 그걸 어떻게 들어~


윤기
....됐다..형이랑 뭔 말을 하겠어


윤기
얼른 들어가기나 하자

다시 돌아와서ᆢ

1층 거실_


석진
어라?


석진
너희 왜 다 나와있냐


석진
하온이는?


정국
....몰라


석진
하온이 껌딱지던 너가 그런 말을...?

그때, 위에서 구슬프게 우는 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정국
울먹이며)....나는..모르는..일..이야...⁸^⁸


석진
어휴..윤기야 올라가보ㅈ...


윤기
(이미 가고 없음)


석진
빨리도 갔다..


석진
너희는..


석진
이따가 제대로 설명해야 할거야.


석진
하온아!!!


하온
흐읍...흑..흐으..흐...ㅇ..오빠...?


석진
하온을 안으며)우리 하온이 왜 울어?


하온
억지로 울음을 멈추며)끄읍..끅..끄으..흑..끕..ㄱ..그게..


윤기
하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울고 싶으면 울어,멍청하게 참지 말고


하온
..끕..끄으..흐..흑..흐아아아아아아아앙!!!!


하온
흐아아앙!! 흐어어어엉ㅠㅜ 오빠아아ㅠㅜ

하온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몇십분 뒤ᆢ


하온
흐어어..


석진
다 울었어?


하온
으응...


하온
근데...오빠..


석진
응?


하온
그..정국이랑..오빠들..많이..화난 것 같아...?


석진
....그...


석진
머리를 털며)...응..


윤기
근데 갑자기 무슨 일이야?


하온
그게 오빠들 나가고 나서ᆢ

몇 시간 전ᆢ


여주
나는..그런 말 안했어..


하온
그럼 윤기 오빠가 거짓말이라도 했다는거야?


여주
그럼 너는 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하는거야...? 흑..하온이 너는..왜 나를 못 믿어?


하온
아니 지금 그 말이 아니잖아!!


여주
어떻게 들어도 그 말이잖아..!! 너는 나를 못믿고 있는거잖아...우리 친구이고 가족이잖아..왜..나를 못믿어주는거야...? 설마..나를 가족으로 생각 안 하는거 아니지...?


하온
너를 가족이라 생각해, 그치만 너보다 더 많이 알고 지낸 사인데 오빠를 믿는게 당연하지..!!


여주
충격 받은 듯이)..당연한거 구나...너의 생각은 잘 알았어...


여주
울먹이며)...나..난 먼저 나가볼게...

여주가 나가고ᆢ


지민
하온아...이번건 너가 너무했어...여주가 아무리 입양아라해도 가족이잖아


하온
아니...!!


지민
나는 여주 좀 찾으러 나가볼게


태형
같이가 혼자 찾기엔 힘들거 같으니깐


지민
아, 응

짐&태도 나가고ᆢ


남준
하...이게 뭔 일이래니...


호석
하온아, 너한테 윤기형이 소중한건 알겠지만 여주도 가족이잖아 여주는 오랫동안 고아원에 있어서 가뜩이나 마음의 상처도 많은 아이인데 너가 이해해줘야지


호석
일단 마음 좀 추스리고 이따가 여주한테 사과해


호석
알았지?


하온
억울)아니 나 여주 가족으로 인정해!! 여주도 내게 소중해!! 근데...윤기오빠가 더 소중하단 말야.....


남준
그런 말 때문에 여주가 상처받은거잖아


하온
.....


남준
하...어쨌든 너가 뭘 잘못했는지 잘 생각해보고 여주한테 사과해


남준
호석을 한번 건들며)혼자 생각하라고 놔두고 나가자


호석
응

호석&남준도 나가고ᆢ


하온
....정국이 너도 내가 심한 말 했다고 생각하는거야....?


정국
응..


정국
나는 있지..내가 여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너가 한 말에 상처 입을 것 같아..


하온
....


정국
그니깐...그걸 이해해줘..그럼 너가 여주한테 뭘 잘못했는지 알거야..

정국이 마저 나가고 하온은 덩그러니 방 안에 남겨졌다.


하온
나는..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하온
아니 내가 여주를 싫어한 것도 아니고, 가족으로 인정 안한 것도 아니고, 그저 윤기 오빠를 더 믿는다고 말한게....그게 그렇게 잘못한거야...? 그렇게...잘못한거라고?


하온
아니 근데 뭐..나두 윤기오빠가 나보다 여주가 더 믿는다고 하면 기분 나쁘기도 하겠다...


하온
아니 근데 생각할수록 억울하네?! 아니, 내가 자기를 싫어했어,인정을 안했어? 그냥 윤기오빠가 더 믿는다구 했는데 그렇게 속상한 일이야?! 울며 뛰쳐나갈정도로???


하온
아니...그래도..그거같고 그렇게 말할건 없짜나아아...우씨..생각할수록 슬퍼지네.,


하온
잘한 것도 없으면서 울면 안되는데..흐끕..자꾸.. 끕..눈물이..나오자나ㅠ...흐이이이잉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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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ᆢ


하온
이렇게 된거야...3_3


석진
으구구 우리 하온이 억울했구나~


하온
으응...


석진
오빠가 잘 말해볼게


석진
오빠 믿지?


하온
응..!



윤기
것보다 하온이는 오빠를 그렇게 믿어?


하온
...아니..뭐...그래두 둘째 오빤데...


석진
하온아 첫째 오빠는?? 응?


하온
오빠두 소중하지


석진
ㅎㅎ 그렇지?


하온
당연하지

똑똑_

벌컥-!!


여주
하온아! 나 너에게 사과하러 왔어...


하온
....갑자기?


여주
응..마음이 진정되고 내가 한 말을 곱씹어보니 오해할 것 같은 소재의 말이 있더라구..그래서 사과하러 왔어....ㅎ


여주
아 오빠들은 하온이랑 둘이 얘기할 수 있게 나가주면 안될까?


석진
...하온이 건들기만 해봐


윤기
그땐 너는 뒤지는거야


석진
하온아 무슨 일 생기면 큰소리로 소리질러 달려갈게

오빠들이 나가고ᆢ


여주
....풉ㅋㅋ


여주
야, 김하온


여주
너는 정말 내가 사과할 거라고 생각한거야?


하온
..!! 너..!


여주
자..이제 내가 무슨 짓을 할 거 같아?


하온
나야 모르지


여주
나는


여주
네 앞에서


여주
??? ????

후흫

뭐라 했는지 궁금하죠?

담주 토욜을 기다리세요


이힣킿킼힣힠킼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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