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好,钻石墙?
第十集:从今天开始,第一天?



박지훈
한여주.

익숙한 목소리다.

뒤를 돌아보니 역시. 내 앞에 서 있는 지훈선배다.

한여주
...


박지훈
하...야 너 왜 자꾸 나 피해?

한여주
...


박지훈
대답.

한여주
...네.


박지훈
너 왜 자꾸 나 피하냐고.

한여주
...몰라요...


박지훈
뭐야. 나 좋아하는 거 아니였어..?

어이가 없다. 내가 좋아하는 거 알고 있었으면서 계속 그렇게 나왔던 거야?

그리고 내가 무시한 게 뭐가 잘못이라고.

자기는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한여주
...안 좋아해요.


박지훈
...확실해?

한여주
...네.


박지훈
하아... 근데 왜 피한거야.

한여주
선배가 좋아하는 사람 있댔잖아요. 내가 선배한테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서.


박지훈
...뭐? 한여주 진짜...

한여주
...


박지훈
여주야.

처음이었다.

나를 여주라고 불러준 게.

좋았다.

너무.

이렇게 자꾸 햇갈리게 하지 말라고.

선배가 더 좋아지잖아.

이러면 나는. 나는 어떡하라고.

한여주
...네에...


박지훈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알려줄까?

뭐지.

뭔데.

나 약올리는 거야?

왜 알려주는데. 내가 선배 좋아하는 것도 알았으면서.

말해주는 이유가 뭔데.

나만 더 아프라고?

나만 더 힘들라고?

싫었다. 너무.

한여주
...


박지훈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말하지 마요.

말하지 마.

선배가 말 해 버리면 나는 진짜 어떡해.


박지훈
너야.

그래요. 그렇겠ㅈ..? 잠깐.

한여주
네?

나라고? 나? 진짜? 뭐야. 몰카야? 놀리는 거야?


박지훈
너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여주
...진심...이에요..?


박지훈
응. 너 좋아해. 아주 많이. 처음 봤을 때 부터 지금까지 쭉.

한여주
헐...

눈물이 나온다.

슬퍼서 나오는 게 아니라 기뻐서.

행복해서 나오는 눈물이었다.

한여주
흑...


박지훈
왜 울어...

한여주
너무...흑...행복...해서...

이 말을 한 나를 꼭 안아주었다.


박지훈
울지마. 마음 아파.

아팟다.

심장이.

쿵쿵 뛰었다.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순간이.

한여주
흐윽...흑...

선배의 어깨는 물로 인해 젖어갔다.


박지훈
미안해. 표현 못 해서. 미안해. 이제 말해서. 미안해. 너 아프게 해서.

한여주
으앙...

나는 간신히 울음을 멈추고 선배에게 물었다.

한여주
선배! 우리 오늘부터 1일이에요?


박지훈
음..? 아직 사.귀.자.라는 말은 안 하지 않았나?

한여주
...뭐라구요?


박지훈
풉- 아직 사귀자고 안 했는데에~?

한여주
...


박지훈
풉- 귀여워.. 여주야.

한여주
...네에..


박지훈
오빠해봐.

한여주
..?


박지훈
너 나한테 계속 선배라고 부르는 거 알아? 니엘형 한텐 오빠라고 하면서...

한여주
...그거야..!


박지훈
왜?

한여주
아니에요...


박지훈
ㅎ오.빠. 해봐!

한여주
오...오...빠아..?


박지훈
쓰읍- 제대로 해줘!

한여주
오...ㅃ...하...진짜.


박지훈
나도 표현을 안 하긴 하는데 너도 안 해 주잖아. 오빠해줘 여주야.

한여주
하 몰라. 오빠!


박지훈
푸흡-- 진짜 귀여워 한여주...

한여주
흐익!!!! 오빠 그런 말 막하면 나는 심쟝이 터지잖아요!


박지훈
어? 오빠라고 했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불러줘~

한여주
....네에...


박지훈
헤- 여주야!

한여주
네?


박지훈
나랑 사귀자.

한여주
...좋아요!

다시 한 번 나를 끌어당겨 안는 지훈선ㅂ...아니 지훈 오빠이다.

이렇게 나는 오늘도 행복으로 물들어 간다.


박지훈
여주야.

지훈선배가.


박지훈
한여주.

아니 지훈오빠가.


박지훈
사랑해.

나에게 말해온다. 사랑한다고.


박지훈
너무 고마워 여주야. 그리고 미안해.

내가 더요. 내가 더 고마워요. 그리고 나도 미안해요. 무시. 그딴거 이제 할 필요 없다.

이제 나는 오빠의 여.친.이고

오빠는 나의 남.친.이다.

나는 이제 맘 편히 오빠를 따라다닐 수 있으며

또 좋아할 수 있다.

오빠.

내가 많이 좋아해요. 많이 사랑해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함께 해요. 지훈오빠.

이 행복이 아픔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래요.

영원히 이 사랑 노래가 끊이지 않도록 해요.

오빠 사랑해요. 아주 많이.


자까
분량 지못미...


자까
안다벽은요 음...몇화 쯤에서 끝낼 지 아직 아무 생각이 없어요.


자까
뭐 둘이 러브스토리~❤만 하고 끝낼 수도 있고


자까
아니면 뭐 발암이나 주현이의 이야기들도 할 수도 있고... 그건 뭐 차차 알려드릴 께요!


자까
원하시는 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자까
독자님들 사랑함니다❤ 댓 달아주시는 분들은 더 사랑하구요❤ 평점과 댓 둘다 해주시는 분들은 더 더 더 많이~~~~~~~~사랑함니다❤❤❤


자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