你好,钻石墙?
第18集 珠贤尼和涅里 (4)


*니에리 시점이에욧!*

지훈이네 집에서 자고 난뒤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지훈이와 아주~ 재밌는~ 대학교에 간다~!

는 무슨. 상쾌한 바람따윈 없고 재미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대학에 정말 힘들게 가고 있다.


박지훈
형


강다니엘
엉?


박지훈
있잖아요


강다니엘
엉엉


박지훈
요즘 여주가 자꾸 저 피해요...


강다니엘
으잉?


박지훈
어케야 되죠..?


강다니엘
여주 너 좋아하는 거 아냐?


박지훈
...그럴걸요..?


강다니엘
으흠... 그럼 혹시 그때 프듀랜드에서 니가 말한 그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일부러 피하는 거 아냐?


박지훈
..? 아...그럴 수도 있겠네요...


강다니엘
그럼 그냥 고백 해 버려 훈지야!


박지훈
네?


강다니엘
아니 여주가 너 피한다며-


박지훈
네 뭐.


강다니엘
그러니까 그 진게 때문에 그러는 거 같으니까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여주라고 확실하게 말하라구!


박지훈
...그러다 싫다고 하면요..?


강다니엘
절대. 여주는 너 싫다고 못해.


박지훈
왜요?


강다니엘
널 좋아하니까!


박지훈
아? 진짜 해야 되나...


강다니엘
걍 하라니까-


박지훈
하...이따 마저 생각해 보죠 뭐.


강다니엘
그래 그럼. 강의 늦겠다 빨리 가자아!


자까
그렇게 지훈이와 여주가 사귀게 됬다죠! 이날엔 쓸게 없어서 걍 패스 할께욤!


자까
한 2일? 정도 지난 뒤임니다!


자까
시간을 지배하는 ㅈ...

한여주
자까야?^^ 걍 빨리 넘기자~^^?


자까
크흠크흠- 그럼 빨리 이틀 뒤로 고고~~

>>>>>>>>>


강다니엘
훈지야!!


강다니엘
빨리 묵자!!!!!


박지훈
형? 좀 조용히 하실래요?


강다니엘
헤헷- 알겠어!

나는 지금 지훈이와 함께 고깃집에 와 있다.

사실 아직도 어머니, 아버지와 관계가 별로 좋지 않아서 술의 힘을 빌려 좀 잊고 싶었다.

그렇게 얼마나 먹고 또 마셨을까.

나는 주량이 쎈 편이라 별로 취하지 않았지만

지훈이는 살짝 맛이 간? 듯한 느낌이었다.


박지훈
zzzz

지훈이는 주사가 자는 것이기 때문에 잠이 들었고

나는 지훈이를 데려다 줘야하기 때문에 더 취하고 싶었지만 그냥 일어났다.

지훈이를 데려다 준 뒤 나는 주위를 걸었다.

취기가 조금 올라온 나의 상태로 써는 원래 집에가서 쉬거나 자야 했지만

오늘은 왠지 걷고 싶었다.

스트레스도 풀고 싶었고.

걷다 보니 보이는 것은 주현이의 집이었다.

무작정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띵동-

"누구세요?"라는 말과 함께 문이 열렸고 주현이의 모습이 보였다.

주현이의 얼굴을 보니 나는 그 일이 다시 생각났다.

정략결혼.

그래서였던 건지 나는 주현이를 그대로 안아버렸다.


배주현
저기...?

당황했겠지. 당연하다. 내가 갑자기 자기를 안았으니 당황하는게 맞는 것일 것이다.

너는 날 때어내려고 했다.


강다니엘
잠깐만.


배주현
..?


강다니엘
잠깐만 이러고 있자-


배주현
...

그렇게 몇분 쯤 지난 후에 나는 주현이를 놓아주었다.


강다니엘
저...미안...


배주현
...아니에요 뭐. 그럴 수도 있죠...


강다니엘
미안...

너의 얼굴을 보니 그래도 많이 엉켜있었던 감정들이 조금은 풀리는 것 같다.

난 지금 술에 취했고

넌 지금 너무 예쁘고

그래서 난 다시 한번 술의 힘을 빌려 너에게 다가가 보려고 한다.


강다니엘
저...주현아...


배주현
네..?


강다니엘
나...너 좋아해...


배주현
...네?


강다니엘
내가 그때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잖아...그게 너야...


배주현
오빠..? 지금 술 취했죠.


강다니엘
취하긴 했는데...이건 진심이야...


배주현
...


강다니엘
굳이 안 받아도 되...그냥 내 마음만 알아줘...

이 말을 하고 난 다시 돌아가려 했다.


배주현
...가지마요


강다니엘
..?


배주현
가지마. 그렇게 사람 마음 다 흔들어 놓고 이제 와서 고백하고...진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요? 흐...


강다니엘
어...어? 우...울어..?


배주현
아니...그때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말하면...나도 여주랑 같아 지잖아요... 여주도 달래줘야 되고...나도 맘 정리해야 되고...


강다니엘
...미안해.


배주현
진짜 나빠...

난 주현이를 다시 품에 안았다.


강다니엘
울지마 주현아. 네가 울면 나도 슬퍼요.


배주현
흐잉...


강다니엘
주현아...미안해...


배주현
흐끕-흐아...


강다니엘
이제 좀 괜찮아..?


배주현
네에...


강다니엘
ㅎㅎ근데 그럼 주현이도 오빠 좋아하는 건가?


배주현
...네에...


강다니엘
푸흡- 그럼 사귀는 거지?


배주현
네에...


강다니엘
ㅋㅋ사랑해 주현아~


배주현
...두요...


강다니엘
응?


배주현
저두 사랑한다구요...


강다니엘
아ㅋㅋ고마워 주현아. 나 웃게 해 줘서~


배주현
응?


강다니엘
?


배주현
웃게 해 줘서라뇨..?


강다니엘
아 아무것도 아냐-


배주현
...


강다니엘
ㅎㅎ좋다~~


배주현
ㅎㅎ근데요 오빠.


강다니엘
응?


배주현
나 이제 좀...놔 주면 안 돼요..? 허리가 박살날 것 같아요..!


강다니엘
아...미안미안!


배주현
ㅎㅎ

나도 모르게 주현이를 꽉 안고 있었고 그 때문에 주현이가 조금 아팟던 것 같다.

뭐 어찌됐건 오늘 술 마신걸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한다!

드뎌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고 그 일도 어느정도 잊어버리고.

오늘은 정말 좋은 하루였던 것 같다.

주현이 덕분에 오늘은 빛났던 것 같다.


자까
안녕하세요! 자까라는 닝겐임니다!


자까
안다벽 조회수가 2700이 넘었더라구요!


자까
와아아아아아~~~~~ 정말 감사함니다!!


자까
글도 못 쓰는 자까의 글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자까
이번에 조회수가 3000이 되면! 제가 Q&A를 하려고 해요!


자까
뭐 공약? 그런 일종의 그런 거라고 볼 수도 있는데 막 밥둥이들이 3000기념 Q&A 안 해도 된다고 막 그러면 자까가 슬프겠죠ㅠㅠ


자까
조회수 3000되면 제가 따로 공지 올릴 거긴 한데 지금 말하눈 검니당! 너무 감사하고 항상 사람함니다아❤❤❤


자까
그럼 이만! 밥둥이들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