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何定义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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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그말... 진심이십니까,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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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뭐야 둘 다 반응이 왜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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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구라야. 마음이 뭘 이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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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아무 느낌 없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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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매번 그랬듯이 "

여주가 젓가락을 들어 반찬을 향해 손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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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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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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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흠. 괜한 장난이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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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분위기, 개같네.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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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야, 개같네라니 지금 오빠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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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뭐, 뭐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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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두분 다 장난 그만 치시고 밥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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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학교, 화사 둘 다 늦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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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하아, 또 늦으면 이지은이 뭐라고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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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언니가 나이 더 많은데 왜 이름을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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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허 하여주 진쩌 미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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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네가 언제부터 나이를 봤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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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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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몰라 나 갈거야 "

여주가 숟가락으로 남은 밥을 입에 쑤셔넣고는 옆에 있던 가방을 들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주가 일어난 자리는 한솔이 치우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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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어휴 지가 먹은 건 지가 치우고 가지, 저거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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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괜찮습니다. "

성운이 다 먹을 때까지 옆에서 기다리려던 한솔에게 성운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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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내건 내가 치울테니, 따라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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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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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네, 도련님 "

다녀오겠습니다. 한솔이 여주대신 성운에게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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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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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왜 치지도 않던 장난을 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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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이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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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

" 너~무 이상해... "

이쒸, 한솔이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성운이 다시 숟가락을 들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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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날씨 하나.... 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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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오늘은 좀 미뤄놓고 산책이라도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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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그러면 또 밀리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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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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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남았잖아 오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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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금방 끝냅니다. "

오늘 오빠는 좀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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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뭐. 가던가, 그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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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드라이브는 어떻습니까? "

딴 사람인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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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제가 준비 해놓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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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그래, 그럼 "

아니면 좀 들뜬 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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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그럼 학교 앞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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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어. 다녀올게 "

_

정말 날이 너무 좋았다.

따분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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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 수학쌤 너무 무섭지 않아?"

얘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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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 너무 깐깐하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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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저리 좀 가. "

여주가 바라보던 책을 놓고 채연을 째려보듯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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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 헉, 책 재밌어? 내가 방해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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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어. 가버려 좀. "

힝 알았어, 채연이 간식 뺏긴 강아지 마냥 시무룩 하게 자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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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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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 "

정말 따분한 하루다.

아니 어쩌면 그대로 따분했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만나 이렇게 따분한 하루는 또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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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어? 누나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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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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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어라. "

왜 이러는 거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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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둘이... 뭐예요? "

불과 1시간 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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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그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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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어디가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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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알지? 얼마 없어, 시간. '

여주가 한솔의 옆자리에 앉아 팔짱을 낀 채로 말했다.

그런 여주를 보며 웃던 한솔이 운전대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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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힐링하러 가시죠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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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겨우 온다는 게... 카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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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드라이브 한다더니... '

여주가 실망스러운 듯이 카페를 둘러보다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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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늘 드시던걸로 주문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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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어 '

알겠습니다, 한솔이 카운터를 향해 걸어갔고

여주 혼자 테이블에 앉아 옆자리에 시선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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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 '

옆자리에 곰인형 하나가 놓여 있었다.

이유 모르게 손을 뻗어 곰인형을 무릎에 앉혀놓고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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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푸흡.. '

주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한솔이 여주가 인형을 안고 있는 걸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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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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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내거... 아냐 '

한솔이 본 것을 알아차린 여주가 황급히 곰인형을 원래 자리에 갖다 놓고 부끄러운 듯 헛기침을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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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귀엽네요. '

한솔이 여주를 바라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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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뭐!? '

그런 한솔에, 여주가 놀란듯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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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아, 곰인형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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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리본 묶은 게, 귀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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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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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애 같아. '

여주가 그 말을 끝으로 창 밖으로 시선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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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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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어. 다녀와 '

그렇게 한솔이 자리에서 일어나 카페 밖으로 나갔다.

다시 곰인형에 시선을 돌렸다.

꽤나... 귀여워서 말이다.

그런데 금방 다시 카페 문이 열리며 위에 달린 종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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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오빠 화장실 간다고... '

문을 바라본 여주가 놀란 듯 말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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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아 금방 들어간다니... '

카페 안으로 들어온 지훈도 여주를 보고 놀라다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여주의 자리를 지나 카운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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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어, 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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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 '

이지훈이.... 왜 여깄지?

학교에선 꽤나 먼 거리였다.

알바생

' 테이크아웃 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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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잠시만, 네. '

아무래도 누군가와 통화중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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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뭐해 하여주 '

무슨 상관이야 내가.

그래. 정말 우연이였던 거야

말도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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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어? 누나 안.. '

우연 나부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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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뭐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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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뭐지... 왜 단 둘이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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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이찬. "

찬이가 지훈을 무시하고 여주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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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누나 이 형이... 뭔 짓을 했는지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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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야, 지금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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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이 형이 저희 누나 죽였어요,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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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알고 같이 이런 먼 곳에서... 이러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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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뭐? "

무슨 소리야 이건?

왜 혼자 오해해서 이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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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이 형이 우리 누나 밀쳐서 죽였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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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이찬 지금 아무 사이도 아닌 애한테... "

' 진짜 짜증나...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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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아, 아... "

고통스러운 듯 지훈이 귀를 막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런 지훈에 놀란 여주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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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어이없어, 지금... 형 고통스러워 하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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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형이 뭐 했다고....!! "

바닥에 움츠리고 있는 지훈에게 다가간 여주가 찬이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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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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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남이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 거 보니까 즐거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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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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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나 딴 사람이랑 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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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어쩌다가 방금 만난 던 것 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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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둘이서? 둘이서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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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만나는 아니든 무슨 상관이야, 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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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하지만... 누나..... "

여주가 찬이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말 투성이였다.

나답지 않았던, 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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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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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하지만, 하지만.... "

한솔 오빠가 들어왔다.

놀랐다는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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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아직도 안 나가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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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 ...... "

입술을 꾹 물던 찬이 뒤를 돌아서 카페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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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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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 ....아가씨 "

아직 울고 있는 이지훈과 그 옆에 있는 나, 그리고 그런 나를 바라보는 오빠까지.

정말 웃기는 상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