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一名医生,并且...
第56集 “我是一名医生,而且……”



그렇게 다들 잘 먹고 놀고 있는 셋이었다.



김서윤
아빠아


김태형
응? 우리 딸 뭐 줄까?


김서윤
나 빼빼로 먹을래!!


김여주
빼빼로 샀어..?


김태형
아니, 서윤이가 하나 사 달라길래... 하나만 사 줬어..!!


김서윤
아아, 엄마, 엄마아 하나만-


김여주
어휴 진짜, 알았어. 대신 먹고 양치 잘하고 자야 돼ㅎ


김태형
자 그럼 우리 딸은 빼빼로 먹고, 여주는 딸기 가져다 줄까?


김여주
응...ㅎ


김서윤
나도 딸기!!


김태형
어이구, 알았네요 우리 공주님들


김태형
조금만 기다려ㅎ



그렇게 그날 밤

저녁에 빼빼로에 딸기까지 맛있게 먹고 놀다 잠든 서윤이었고,

여주와 태형도 피곤했는지 바로 누웠다.



김태형
우리 여보


김여주
왜 또 갑자기 여보래-?ㅎ


김태형
빨리이..


김여주
어이구, 왜요 우리 남편


김태형
그냥.. 속은 괜찮아?


김여주
네에, 괜찮네요


김여주
자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김태형
뭐래, 그런거 아니거든?ㅎ


김여주
아닌데, 분명 우리 남편 나한테 할 말 있는데


김태형
그냥 고맙다고...ㅎ


김태형
이렇게 옆에 있어줘서, 나 다시 받아줘서..


김여주
이 아저씨가 언제적 얘기를 하고 있대


김태형
또, 또 아저씨라 그래 진짜


김여주
왜, 좋기만 하구만ㅎ


김여주
내가 더 고맙지, 더 미안하고


김여주
아픈데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김태형
우리 여주가 더 힘들었지,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해줄 수 있는것도 없고


김여주
이미 지금도 너무 잘해주니까 걱정말어 우리남편, 응?


김태형
알았어, 얼른 자. 피곤했을 텐데..ㅎ


김여주
쪽) 울 오빠도 얼른 자자


김태형
사랑해, 사랑해 우리 여주


김여주
나도, 내가 더 많이 사랑해ㅎ


김태형
아니야,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데?!!


김여주
네에, 그러세요ㅎ


김태형
얼른 자자아



1주 뒤

입덧이 전보다 눈에 띄게 심해져 병원은 물론, 집에서도 아무것도 못하고, 뭘 먹지도 못해 살도 빠진 여주였고

그런 여주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태형이었다.



김태형
여주야, 나 다녀올게


김여주
으응... 서윤이는?


김태형
밥 먹여서 어린이집 차 태워 보냈지, 좀 더 자


김여주
아냐아, 오빠 가는 건 봐야지...ㅎ




김태형
나오지 말어라니깐 진짜..


김태형
속은 나아질 기미 안보이고??


김여주
으응.. 괜찮아, 얼른가ㅎ


김태형
먹고 싶은거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고


김태형
옆에 사탕이랑 음료수랑 채워뒀으니까 먹고, 너무 심하면 얘기하고


김여주
네네, 얼른 가세요


김태형
쪽) 갔다올게, 가서 얼른 더 자


김태형
꼭 연락하랬어...??!


김여주
알았어요 알았어, 얼른가. 잘가 우리 남편ㅎ


김태형
갔다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