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一名急诊室医生。
33_ 我是急诊室医生_3


33_ 끝까지 모르길 바랬던_ (1)

......


민율
심심해....

커피에 꽂아둔 빨대를 잘근잘근 씹으며 심심하다며 축 늘어지는 율이에 옆에서 귀엽게 바라보는 정국과 꼴값이라며 인상을 찡그리는 태형이다


민윤기
너 내가 빨대 씹지 말라 그랬지


민율
심심해...환자분들도 많이 안오시고....나 심심해,오빠...


민윤기
심심하면 이모한테 다녀와, 저번에 나 혼자갔을때 너 보고싶어하더라


민율
나 데려가지 왜 혼자 가?


민윤기
너 자고있었어, 자는 얘까지 깨워서 갈 정도로 오래 있지도 않았고


민율
그래도 나 데려가지....

시무룩해진 율이에 계속 씹고있던 빨대를 가져가 내려둔 정국은 율이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그에 정국에게 안기는 율이였다


전정국
저번에 못 갔으니까 지금 가면되지


민율
그래도...저번에도 볼 수 있었는데 못 본 거잖아


전정국
오늘 못 본 거만큼 보고오면 되지, 같이 갈까?


민율
헐, 그러자 같이 가서 이모한테 인사도 하고 막 자랑도 하고, 가자!!

정국의 말에 금세 밝아져 앉아있던 정국을 일으키며 끌고나가는 율이에 헛웃음을 짓고는 앉아서 문을 째려보고있는 태형을 향해 입을 연 윤기다


민윤기
야야, 눈 돌아가겠다 적당히 째려봐


김태형
쟤네 진짜 꼴 보기 싫지 않아요? 맨날 붙어서 부둥켜 안아서는 꽁냥대고, 보는 사람이 다 토 나오겠네


민윤기
너도 연애해봐라, 좋다고 붙어다니고 싶을걸


김태형
형도 연애한다고 지금 막 편들어요??


민윤기
편 안 들고싶어도 그렇게 되네, 내가

태형의 틱틱거림에 일일히 다 대답해준 윤기는 알림이 울리는 휴대폰을 확인하더니 미소를 짓고는 휴대폰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그에 표정이 더 일그러지는 태형이다


김석진
뭐야, 너 표정 왜그래?

마지막 환자를 보고는 당직실로 들어온 석진은 표정을 일그리고는 죽일 듯 윤기를 쳐다보는 태형에 이상하게 바라보며 태형의 옆에 앉았다


김태형
저 형 좀 봐봐요, 연애하더니 사람이 180도 달라졌어, 사람이 저렇게 막 변해도 되요??


김석진
좋아 죽겠던 사람이랑 주구장창 썸만타다 깨져서 우중충 해지는 것 보다야 이게 더 나아


김태형
몰라요,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아주 그냥 죄다 꼴 뵈기 싫어


김석진
넌 네가 다 차 놓고 왜 이제와서 심술이야??


김태형
내가 좀 바빠요? 연애해도 안 하는거랑 똑같으니까 거절하는거지


김석진
지랄, 환자 보는 거 아님 당직실에서 맨날 들어 누워있는 주제에


김태형
형은 안 그런 줄 알아요?? 내가 다 봤어, 맨날 환자 와도 여기서 누워가지고 나올 생각도 안 하고!!


김석진
내가 언제, 내가 언제 그랬는데!!


김태형
내가 일일히 다 읇어주고 싶은데, 너무 많아ㅅ....


민윤기
씨발....


작가~~
좀... 궁금해 지시나요...??? 그리 큰 내용은 아닌데 밀당 한 번 해보고싶어서 요기서 끊어봐요~


작가~~
태형이와 석진이니 주변이 다 커플이여서 솔로들끼리 똘똘 뭉쳐 티격거리는 케미가 되었습니다~ㅎㅎ


작가~~
2 번째 내용 금방 들고 올게요~


작가~~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