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来给你一些颜色
🌸 32화



홍지수
그래서, 왜 울렸어?


권순영
내가 안 울렸다니까..?


이지훈
그럼 여주가 왜 울어


부승관
맞아, 갑자기 들어와서 울리가 없잖아


이석민
사실대로 이야기 하는게 좋을 거야


권순영
왜 못 믿는거야!!!

시끌시끌


이찬
근데 누나 왜 울었어요?


김여주
그냥.. 고맙기도 하고 미안해서


윤정한
아직도 울보네


김여주
울보 아니야..



윤정한
이제는 완전히 괜찮은 거야?


김여주
응..


윤정한
다행이다


김여주
근데.., 어디까지 이야기 했어?


윤정한
전부 다, 아 아직 소울메이트가 누군지는 이야기 안 했어


김여주
그건..


김여주
이야기 하지 마


윤정한
왜?


김여주
그냥.., 그 애가 부담스러워 할 거 같아


김여주
피해주기 싫어


김여주
나 혼자 힘든걸로 만족해


윤정한
..알았어



이찬
그래서 언제까지 싸울 건데요..?


권순영
얘네가 내 말 안 믿잖아 ㅠㅜ


권순영
여주야 ㅠㅜ 나 살려줘 ㅜㅜㅠㅠ


부승관
거기 스탑


김민규
접근금지 못 들었냐?


이석민
그러니까 여주는 우리랑~


김여주
저기.. 괜찮은데..


권순영
봐 여주가 괜찮다잖아!!


이지훈
우리가 안 괜찮아


권순영
완전 너무해


이찬
아, 맞아


이찬
아까 하던 이야기 계속 해야죠


이석민
어디까지 이야기 했지


김민규
소울메이트가 누군지 아직 못 들었어



권순영
그래서, 여기 중에 있어?


윤정한
그건 비밀


이지훈
야 다 알려주기로 했잖아


윤정한
여주가 말 하지 말래서~


부승관
왜..?


김여주
그냥?


이석민
그냥이 어디있어..


김여주
여기


이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찬
석민이 형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승관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석민
...



윤정한
우리 이제 가볼게


이석민
벌써?

09:17 PM

홍지수
벌써는 무슨 지금 시간 늦었잖아


부승관
시간 엄청 빨리 가네


이석민
여주가 있어서 그래


부승관
그건 맞아



김여주
갈게~


윤정한
잘 있어~


권순영
진짜 가..?


김여주
가야지, 늦었잖아


권순영
바로 옆 집이잖아..


권순영
조금만 더 있다가 가지..


김여주
바로 옆 집이니까 내일 다시 보면 되겠다, 그치?


권순영
..응


김민규
..많이 보고싶을 거야 내가, (울상


이석민
내일 또 올 거지?


김여주
그래, 정한이랑 같이 올게


부승관
좋아 그럼 내일 너희 집으로 데리러 갈게


김여주
안 그래도 되는데..


이지훈
가고 싶어서 가는 거니까,


김여주
그래 알았어!


이찬
잘 가요 누나~


홍지수
잘 들어가, 둘 다


윤정한
알았어, 갈게


김여주
안녕~



김여주
나오니까 엄청 조용하네..


윤정한
그러게,


김여주
..적응 안돼


윤정한
이제 완전히 괜찮은 거 같네


김여주
응, 좀 나아졌어



김여주
" .. 근데 너희는 아무렇지도 않아..? "


권순영
" 뭐가? "


김여주
" 난 평범한 사람들이랑 다르게 색을 못 보잖아 "


김여주
" 근데 난 그걸 여태까지 너희한테 숨겨왔어, "


김여주
" 그리고 내 과거 이야기까지 전부 다 들었는데.. "


김여주
" 근데도 아무렇지 않아..? "


이지훈
" 어떤 반응을 원했던 거야 "


이석민
"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


이석민
" 그냥 여주가 좋으니까! "


부승관
" 색은 못 볼 수도 있는 거지 "


부승관
" 색만 못 보는 거지 다른 건 평범한 사람들이랑 똑같잖아 "


이찬
" 맞아요, 오히려 그 사람들이 나빴던 거죠 "


이찬
" 누나는 잘못없어요 "


홍지수
" 여주는 여태까지 잘 버텨왔고, "


홍지수
" 앞으로도 잘 버텨올 거야 "


김민규
" 우리가 항상 옆에 있다는 거 잊지말고 "


김민규
" 힘들면 언제든지 와, "


권순영
" 다른 누가 너한테 뭐라고 하던 "


권순영
" 니 곁에는 우리가 항상 있을 거야 "


권순영
" 그러니까 주눅들지 마 "


권순영
" 우리가 옆에서 지켜줄게 "


이런 반응들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왜냐면,

내가 여태까지 봐왔던 반응들은 하나같이 다 가관이였으니까


이런 따뜻한 말,

가족과 정한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 들어보는 건

처음이다.

그래서 그런 건지,

수 많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느껴진다

지금 이 감정,

말로 표현 할 수 없어

그 감정들이 내 안에서 서로 얽히고 있는 기분이야

다른 사람들에게 느껴보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따뜻함에

그만 눈물이 나왔다



윤정한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다


김여주
응..

지금 여기서 울면 안돼

참자, 참아 여주야


결국에는 참지 못 하고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



김여주
고마워.., 정말로..


김여주
항상 너무 고마웠어..


윤정한
내가 더 고마워,


윤정한
그러니까 뚝


윤정한
이제 집 들어가야지


김여주
응응..



김여주
저 왔어요..

여주 엄마
여주 왔어?

여주 엄마
정한이도 왔네


윤정한
안녕하세요 ㅎㅎ


여주 엄마
여주, 울었어?


김여주
아니 그게..


윤정한
제가 설명 해 드릴게요

설명 중

설명 중 •

설명 중 • •

설명 중 • • •

설명 중

설명 중 •

설명 중 • •

설명 중 • • •



윤정한
그래서 그랬어요

여주 엄마
거 봐 이 지지배야

여주 엄마
걔네는 믿을 만한 애들이라고 했잖아

여주 엄마
어떻게 아냐고 막 화낼때는 언제고


김여주
엄마..!!


김여주
..지금은 이제 다 해결됐어요

여주 엄마
아 참, 시간도 늦었는데 자고 가


김여주
바로 윗 집인데 뭘 그ㄹ..


윤정한
네! 감사합니다!

여주 엄마
그래 그래, 너희 엄마한테는 이야기 해 둘게


[ 한편 지수네 집 ]


부승관
있잖아,


부승관
나 아직도 궁금해


이지훈
뭐가


부승관
여주 소울메이트 누굴까


이석민
그러게, 여기 중에 있는지 그것도 안 알려줬어


이지훈
그걸 숨긴 거면 이 중에 있을 수도 있지


이석민
그런 건가


권순영
만약 이 중에 있으면


권순영
그때는 어쩌냐


김민규
그러게, 이 중에 있다는게 밝혀지면


김민규
나중에는 아주 난리도 아니겠네


이찬
그래서 대충 짐작가는 사람?

...


이찬
아무도 없네


홍지수
그걸 알았으면 얘네가 이러고 있을리가 없지


이찬
진짜 짐작가는 사람도 없어요?


부승관
응..


이석민
아 진짜 궁금해


이지훈
궁금해서 오늘 잠은 못 자겠네


권순영
그러면서 제일 잘 잘거잖아


홍지수
됐고, 이제 너네도 다 들어가서 자

내일 또 놀려면


작가
요즘 작 올리는게 뜸해졌죠 ㅜ

작가
한동안 수행평가에 치여서 못 올렸는데

작가
이제 주말이니까 열심히 올려보도록 노력할게요!!

작가
아 그리고 항상 하고 싶었던 말인데

작가
제 작 봐주시고 항상 댓 달아주시는 독자분들

작가
너무 감사드려요 ㅜㅜ

작가
감사하다고 맨날 이야기해도 부족해요 ㅜ

작가
진짜 너무 감사드려요 ㅜ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