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愿为你奉献一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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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ㅡ

탕ㅡ

두번의 총소리에 자신의 손을잡고 뛰어가던 지훈의손을 뿌리친다.

쾅ㅡ

큰 부조물이 떨어지고 세종이라던 남자를 구해낸 여주


박우진
하..

알수없는 감정 그보다도 자신의떨어지지 않는 발


박우진
박여주..

쓰러져있던 세종의 입가에 웃음이 새어나오는듯 했지만

조만간 소리치며 구겨지는 표정에

그사람이 너의 이름을 계속해불러대었고

난 그자리에털썩주저앉고 말았다.


박우진
박..여주

우진의 뒤에있던 지훈도 몇걸음 걸으며 자신의 입을 막았고

정신을번뜩차린 우진이 여주를 향해뛰어갔다.


박우진
박여주!!!!

옆구리쪽에서 흘러나오는 피들이 멈추지 않았고

그상처를 꾹꾹누르는 세종 정신을 반쯤놓은상태로 중얼거렸다.


세종
제발..제발..제..발..

부조물이 무너질쯤 부렀던 구급대원들이 들어왔고

여주를 이송하기 시작했다.

여주를 터덜터덜 따라가는 세종을잡아세운 우진


박우진
따라오지마..그럴자격없어

당장이라도 세종을 한대치고싶었지만 세종을 밀치듯 뒤로한채 구급차에 올라타는우진

여주의 손을잡아드는 우진


박우진
박여주..

응급처치를 하는구급대원 옆 자신이 할수있는건 겨우 여주의 손을잡아드는것뿐이었다

파르르 떨리른 여주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어나왔고

그와중 자신의 이름을부르는 여주가 너무아타까웠다.


박우진
하아..

결국 참아내던 울음이터졌고 끅끅거리며 신음을참아내던 우진

자신이 잡은 여주손에 스르르 힘이풀렸고

불규칙한 바이탈 때문에 요란한 소리를 내기시작하는 기계들 그상황들에

더분주해져 여주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박우진
아..안돼..안돼 ...박여주..박여주!!

어떤생각도 할수없었다

자꾸만차오르는 눈물에

그저 울며 여주를 부를수밖에없던 우진

세상 살며 이리도 자신이 원망스러웠던적이 있었을까?

지금 누워있는 여주를 지켜주지못한것에

미칠것같이 쏟아져나오는 감정들과 무능력한자신이 미워지는 우진

고비를 넘긴 여주덕에 다시 다들 분주히 수술실로 이송시켰고

닫친 수술실앞

온몸에 힘이 빠지는지 벽에기대 주저앉아버리는 우진

자신의 손에 묻은 여주의 피를 보며 미간을 찟푸리는 우진

자신의 두손을 꼬옥잡은채 한숨을 쉬어낸다.


박우진
일어나라 박여주 제발...

그렇게 계속 흘러가는시간

지성에게 온 전화를 받으며 또다시 한참을 울던우진

시간이조금지나 자신의 앞에서있는 하니와지성을 볼수있었다.


박우진
형...

고개를들어올리며 지성을보는우진

그얼굴에 아픔이가득해 지성마음까지 쓰리게했고

잔뜩찟푸린 지성이 두눈을감으며 고개를 숙여 우진을 안아주었다.


박우진
나...미칠꺼같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