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和一些混蛋混在一起了

第53集 与粗鲁的人纠缠不清:特别篇3

김여주

"으음...."

김여주

"아오씨 피곤ㅎ...!!!"

김여주

'뭐야 시발, 여긴 어디지? 왜 내 꼬라지는 이렇지? 왜 다 벗고 있는 거지?'

김여주

'...얘는 왜 내 옆에 누워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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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으음...(뒤척"

김여주

'미친 빨리 옷 챙겨 입고 튀어야지, 미친미친미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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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음...누나,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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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어디가요...?"

김여주

"...가려, 뭐라도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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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뭐 어때요 어젯밤에 다 봤으면서ㅎ."

김여주

"...설마, 너랑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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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나가 생각하는 그거 맞을 텐데?"

김여주

"실수야.실수.술 취해서 미친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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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난 실수라고요, 근데 난 아닌데."

김여주

"ㄴ..난 실수야. 먼저 가볼테니깐,.나중에 나와."

김여주

"시발, 시발, 김여주 진짜 미쳤지, 살아생전 안 하던 짓을 왜...!"

김여주

"심지어 3살 연하....하아...."

김여주

"시발 진짜 내인생...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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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여주야-!"

김여주

"어?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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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무슨 일 있어? 기분 안 좋아 보여..."

김여주

"아...그래보여요? 아니니까 걱정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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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알겠어, 나 1교시 수업이라 가볼게-"

김여주

"네,"

김여주

"후아...이제 걔 얼굴은 어떻게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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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 걔가 나, 맞죠?"

김여주

"어?! 아오씨 깜짝이야..."

김여주

"ㄴ..나 바빠서, 먼저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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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말 더듬는거 짜증난다면서 왜 누나가 더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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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나는...그냥...어제 있던 일을 없던 걸로 만들고 싶은 거예요?"

김여주

"...솔직히, 응"

김여주

"실수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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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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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난 누나가 너무 좋아서 잔 거고, 난 술 한 방울도 안 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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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내가 그렇게 싫어요?"

김여주

"싫은 거 아니야, 그냥... 그냥...말했잖아. 나 좋아하던 사람 중에 좋게 끝난 사람 없다고."

김여주

"너도...너까지 그렇게 되면...난...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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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나 울어요....?!"

김여주

"난...끕...내 곁에..끄윽...있던사람들은..끕...다...흐읍...다치고...망가지고..흐윽..."

김여주

"이제..끅...그런거...끄흡...싫단 말이야...끄읍...무섭단 말이야...흐읍..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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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이제 그런 일 없을 거예요, 내가 약속할게.무슨 일이 있어도 누나 주변 사람 안 다칠 거라고 장담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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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러니까...나...받아주면 안 돼요...?"

김여주

"나...나...연하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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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왜인지 물어봐도 돼요...?"

김여주

"그냥...길게는 말 못해줘...트라우마 때문에...그냥...힘들어서...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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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 알겠어요. 어쩔 수 없지.내가 노력할게요."

김여주

"미안...."

4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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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야, 그 소개팅남 존잘이라니까.한 번만 만나봐라, 응?"

김여주

"아, 연애 관심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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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너 설마 그 윤정한인지 뭔지 때문에 그러는거냐?"

김여주

"아니니까 닥치고 밥이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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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뭘 아니야- 맞는거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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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이야- 연하라면 질색팔색을 하던 김여주님 어디가심?"

김여주

"뭐래. 아니니까 닥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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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아~ 그럼 한번만 나가라고!!!"

김여주

"아 필요없다고 이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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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하, 얼굴 보고도 그 소리가 나오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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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자, 봐라."

김여주

".....나이가 어떻게 되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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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개새끼ㅋㅋㅋ 그럼 그렇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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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어디서 고상한 척이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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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아ㅋㅋㅋ웃겨 뒤지겠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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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흠... 내가 훨씬 낫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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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너 이 새끼 또 왔냐. 왜 자꾸 오냐 시발놈아.왜 자꾸 나한테서 김여주 뺏어가냐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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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여주누나가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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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러니까 오늘도 부탁합니다. 임미나누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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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하...개자식...다음부턴 안비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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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네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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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나, 옆에 앉아도 돼요?"

김여주

"이미 앉아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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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렇긴 한데. 누나 불편하면 일어나려구요."

김여주

"너, 언제까지 이럴 거야. 안 지쳐?"

김여주

"나도 지치는데 넌 오죽하겠냐고."

김여주

"차라리 깔끔하게 트라우마가 뭔지, 무슨 일이 있던 건지. 다 물어보고 끝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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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나, 나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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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근데 어쩌지, 난 누나 안 보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지치고 아픈 일인데."

김여주

"장장 4달을 계속 이러고 있잖아. 네 시간은 시간대로, 돈은 돈대로 낭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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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게 왜 낭비에요. 투자고, 뇌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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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 좀 봐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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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나 트라우마 굳이 묻고 싶지 않아요. 궁금하긴 하지만, 내가 물으면 누나는 아파할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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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누나가 아프면 난 심장 찢어지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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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내가 어떻게 그런 몹쓸 짓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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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내가 누나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작가

아옥...특별편 쓰다보니까 새작 욕구가 막....아우 진짜...

작가

그렇지만...새작을 내면 이 작은 사라질지도 모르니 자제하는 걸로..

작가

손팅해주고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