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被他吸引,因为他是个坏人
33 “选择衣服就像试图摘星”



덜컥-]


김태형
그럼 저흰 다음에 또 보죠 .ㅎ


임여주
아..네 , 안녕히 가세요 _


내가 자리에서 일어서서 인사를 하곤

다시 앉자마자 호출기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임비서 , 잠깐만 들어와봐 "



덜컥-]



임여주
부르셨습니까 _


박지민
누나누나


박지민
김태형 결혼한대 -


임여주
...?


임여주
아 , 아까 김태형씨 ..?


박지민
응 _ 누나도 같이 갈거지 ?


임여주
나...?


임여주
나는 왜?


임여주
내가 거길 어디라고ㄱ...


박지민
결혼식 신랑의 친구의 연인 .


박지민
충분히 가도 돼 .


임여주
그래서 ...


임여주
식이 언젠데 ?


박지민
다음달 초에 한대 _


임여주
얼마 안 남았네...


임여주
쓰읍 , 그러면 옷 뭐 입을지 미리 봐둬야될 것 같은데..


박지민
옷 ?


박지민
나랑 같이 옷 보러갈까 ?

뭐지 , 이 기분 좋은 말은 .ㅎ



임여주
그래줄 수 있어 ?


박지민
그걸 말이라고 .

그는 내 손목을 잡더니 , 그냥 바로 대표실을 나가버렸다.



임여주
ㅇ..아니 , 잠시만 ...!


• • •



박지민
예쁜 옷이 뭐가 있으려나 _

그는 나보다 더 열심히 둘러보는 중이었다.


임여주
음-! 이거 예쁜데 ? 그치 ?


박지민
...


박지민
이 옷은 얇아서 안 돼 .


박지민
얼어죽고싶은거야 , 지금 ?


임여주
에이 _ 그 위에 코트 입을 건데 , 뭘 .


박지민
안 돼 .




임여주
이건 어때 -



박지민
이 옷은 너무 짧아 .


박지민
이런 옷은 옷 아니야 .


박지민
입지마 , 절대 .


임여주
차함..나



박지민
내가 몇 개 살테니까 , 집에가서 골라봐 .


임여주
...


임여주
왠지 너가 골라주면 입을 옷 없을 것 같아.

팩트야 , 이건 .


박지민
아니야 , 아니야 .


박지민
내가 예쁜거 골라줄게


• • •


임여주
근데 진짜 우리 회사 안 나가도 되는거야?


박지민
괜찮아 , 괜찮아 .


박지민
하루쯤 회사도 땡땡이(?)칠 수 있는거야

...


임여주
하루가 너무 잦아서 그렇지 !!..


내 말을 듣긴 한건지 ,

그는 양손에 들린 쇼핑백들을 소파에 내려놓았다.


박지민
자 , 공주님 하나씩 입어보실까요 ㅎ


임여주
...알았어 ,


나는 그 많은 옷들을 품에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



임여주
흐으으음...


하나씩 찾아보니 ,

괜찮은 옷을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보이는 건 왜일까.



임여주
..이거 유일하게 괜찮네 ,







덜컥-]


임여주
옷 괜찮아 ?


박지민
....


박지민
너무 예쁜데 ?



임여주
웃기지마 - ㅎㅋ


박지민
근데 치마가 짧아.


임여주
그래도 ...


임여주
이거 안 입으면


임여주
결혼식 때 입을 옷이 없는데 ?


박지민
다른 건 별로야 ?


임여주
응 . 별로야 .

어느 때보다 단호하게 말했다 .

정말 별로였거든 .



박지민
...그럼 그거 입자 ,



박지민
뭘 입어도 예뻐서 상관없긴 하겠다 -





+ 기다려조서 고마어요 ❤ 늦게와서ㅠ미암합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