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僵尸中


7화

...


이여주
"오빠꺼 성우오빠가 주웠네"

그러는 와중에도 또 덤벼드는 좀비.

탕-!!


강의건
"아아-"


강의건
"워너고 학생여러분 현재 모두가 목격하셨다 시피 좀비가 출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의건
"최대한 반 안에서만 계시고 소란스럽게 하지 말아주세요."


강의건
"또한 창문이나 문과 같은경우는 모두 잠궈주시고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창문은 신문지나 담뇨등 가릴수 있을만한 걸로 모두 가리시며 불도 꺼주시길 바랍니다. "


강의건
"잘들어요."


강의건
"만약 좀비를 만나면 머리를 쳐요."

"머리"

스피커를 통해 학교 전체에 울려퍼지는 의건 오빠의 목소리.


그리고 그 소리가 들리는 스피커로 달려가는 좀비들.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운동장에 살아있던 아이는 단 한명도 없었고 성우오빠와 성운오빠, 그리고 관린이와 나는 스피커를 물어뜯기 바쁜 좀비들을 뒤로하고 학교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학교 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모든문을 닫아 봉쇄하고는 현재 오빠들과 친구들이 있을 중앙창고로 걸음을 옮기는 중이였다.

그렇게 곳곳 늘어진 좀비들의 시체 사이를 지나가고 있을때쯤..

덥썩-

철컥-

내 발목이 누군가의 의해 잡히는 느낌이 들었고 놀란 마음에 총을 장전해 아래를 향해 겨누며 고개를 내려보았다.

그러자 내 발목을 잡고있는 큰 손이 보여졌고 그 손을 시점으로 들여다본 얼굴은..


옹성우
"무섭냐?"

성우오빠였다.

내게 무서웠냐며 키득키득 웃어보이는 성우오빠.

나는 총을 다시 거두었고 성우오빠는 일어나면서 내 어깨에 팔을 두루더니 재밌다는 듯이 계속해서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아직도 발목이 잡히는 순간, 가슴 철렁했던 느낌이 떨어지질 않아 괜히 성우오빠를 노려보며 조금은 살벌한 표정을 지은채 입을여는데..


이여주
"진짜 쏴버리는 수가 있어요"

내 말에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누고는 맞는 시늉을 하는 성우오빠의 모습을 보며 이런상황에 장난이 나오나 싶다가도 피식- 웃어버리는 나였다.

그렇게 학교 중앙 창고로 걸어가는 길..

우뚝-

중앙창고를 코 앞에 두고는 우리 모두가 발길을 멈춰 세웠다.


누구의 눈치를 보는건지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중앙창고 앞에서서는 기웃거리는 한 남자가 보였기 때문이다.

하는 행동으로 보아 좀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의심을 놓지않고 그를 향해 다가갔고 계속해서 뒤돌아 있는 그의 등 뒤로 가까이 다가갔을쯤..

철컥-

그의 뒤통수에 총을 겨누는 성운이오빠였다.

그러자 온몸이 굳은듯 서있던 남자는 천천히 뒤를 돌았고 우리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하성운
"윤지성, 너 왜 여깄냐?"

뒤를 돌아본 남자의 얼굴을 확인하곤 총을 내린 성운오빠는 그를 잘 아는 사이 처럼 친근하게 대하였다.

그 사람도 성운오빠를 아는건지 온몸을 부르르 떨더니 가슴께에 손을 얹고 한숨을 푹- 내쉬어 보였다.

윤지성이라 불리운 남자는 우리를 한번 쭉 둘러보더니 중앙창고를 가리키며 조심스레 입을 여는데..


윤지성
"나.. 여기 민현이랑 애들 들어가는거 봤어. 여기 안전한거지?"

솔직히 말하여 어느공간이든 안전한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있기에 그곳이 안전해 진다는 보장 정도는 할 수 있다는걸...

이 남자는 알고 온걸까?

아니면 아주 멍청하게도 무작정 반을 뛰쳐나와 그 좀비들을 운좋게 뚫고 왔다가 우연히 이곳을 발견한걸까..

그런걸 궁금해 할 시간따윈 내게 존재하지 않았다.

곧이어 뒤에서 들려오는 좀비들의 귀아픈 괴성에 또 총을 들고는 검지손가락에 알이 베길정도로 방아쇠를 당겨야 했으니.

탕-

탕-

탕-

우리는 일단 피하자는 생각으로 남자를 데리고 창고 안으로 들어섰다.

창고안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우리 조직원들의 안전한 모습에 나는 한숨을 돌렸다.


강의건
"운동장은?"

의건 오빠의 질문에 모두가 성운 오빠에게 눈을 돌렸고


하성운
"다 감염돼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어"

곧이어 들려오는 대답에 하나둘 고개를 내리며 한숨을 쉬기 바빴다.

그때


나를 보는건지 내 뒤를 보는 건지 모를 어정쩡한 시선처리로 내쪽을 쳐다보는 민현오빠의 눈빛.

그에 나는 뒤를 돌아보았고 그러자 윤지성이라는 남자가 나의 두 눈에 들어왔다.


황민현
"윤지성?"

내가 고개를 틀어 뒤를 들어내자 정확히 보인 얼굴에 그의 이름을 부르는 민현오빠..

그쯤되니 대충 알만도 했다.

이남자은 같은반인 민현오빠와 성운오빠의 친구라는걸.

상황파악을 마친 나는 몸을돌려 자리를 터주었고 그러자 나를 지나쳐 앞으로 나간 남자는 민현오빠의 곁으로 걸음을 옮기는데..

그런 남자에게 재빨리 총을 겨누는 박우진.

철컥-

그에 다들 놀란눈으로 쳐다보자 박우진은 윤지성이란 남자에게 총을 겨눈채 가까이 다가갔고 겁을 먹은건지 뒷걸음질을 치는 남자는 도움을 요청하듯 고개를 좌우로 돌려 우리를 쳐다보는데..

그에 선뜻 나서는 이는 없었고 박우진은 계속해서 남자의 가슴께에 겨눴던 총을 더 높이 올려 머리를 향해 치켜 세우며 입을열었다.


박우진
"한군데도 안물렸는지 어떻게 알아"

In Zombie...


자까
이용...바구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