这不可能发生,有你在[全年][小]



최 승철
" ..진짜 집에 안 들어가실 겁니까? "


부 승관
" 응, 안 들어갈 거야. "


최 승철
" 그래도 그 차림으로 여기 계속 계시면 감기 걸리십니다. "


부 승관
" ..괜찮아. "


부 승관
" 최 비서도 볼 일 있잖아, 얼른 가 봐. "


부 승관
" 아 그리고, 지금 나 만난 건 이야기하지 말고. "


최 승철
" ..네 알겠습니다. "

최 비서는 나를 뒤로하고는 다시 차에 올라탔다.

그래도 집에 절대 안 들어간다고 했던 내 말이 마음에 걸렸는지 창문을 내리고는 내게 소리쳤다.


최 승철
" 부회장님!! 그래도 집에는 꼭 들어가세요!! "

그런 최 비서에게 나는 알았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고,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었다.


나는 아무도 없는 이 해변가에서 혼자 조용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누군가의 말소리가 들렸다.


부 승관
" 목소리가 익숙한데.. "

모르는 목소리였으면 쳐다도 안 봤을 텐데 익숙한 목소리여서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고 그 사람의 형태만 조금 희미하게 보였다.


부 승관
" 저 사람은..! "


부 승관
' 분명 아까 봤던 그 사람이 맞아. '


부 승관
" 근데 이 시간에 여긴 왜.. "

나는 괜한 호기심에 그 사람에게 가보기로 했다.


??
" 오늘은 생각보다 좀 일찍 도착했네.. "

??
" 그때동안 뭐 하지.. "


부 승관
" 저기.. "

나의 목소리 때문인지 그 사람은 엄청 놀란 거 같았다.


부 승관
" 아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미안해요. "

??
" ..B그룹 부회장님? "


부 승관
" 어.. 맞긴 맞는데. "


부 승관
" 그쪽 저번에 한 번 보고 못 봤는데, 이름이 뭐예요? "

??
" 아, 저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M그룹 회장님의 비서. "


김 민규
" 김 민규라고 합니다! "


부 승관
" M그룹 회장님 비서였구나.. "


김 민규
" 근데 부회장님이 여기는 무슨 일로.. "


부 승관
" 뭐 그냥, 바람이나 좀 쐴 겸 왔어요. "


부 승관
" 그러는 김 비서는? "


김 민규
" 저는 약속이 있어서요..! "


부 승관
" 이 시간에? "


김 민규
" 아 네.. "


부 승관
" 그래 그럼.. 약속이 있다니까 뭐.. "


부 승관
" 난 먼저 가볼게. "


김 민규
" 네,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



김 민규
" 후.. 큰일날 뻔했다.. "


이 여주
" 빨리 가자! "


이 찬
" 여주야 천천히.. "


이 지훈
" 이 여주 왜 이렇게 신났데. "


이 석민
" 오랜만에 다같이 외출해서? "


이 지훈
" 오랜만은 아니지 않나? "


이 찬
" 민규 형 보러 가니까 저렇게 좋아하겠지.. "



이 석민
" 여주야 같이 가!! "

이 여주
" 얼른 와!! "


그들은 아무것도 물 위로 올라왔고 평소와 같이 민규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이 지훈
" 하아.. 이 석민 그만 좀 하지..? "


이 찬
" 이 형 또 왜 그러는데..? "


이 지훈
" 여주가 자기보다 김 민규 더 좋아한다고 이러잖아. "


이 석민
" 여주야ㅠㅠㅜㅠ "


이 지훈
" 야, 가서 여주 좀 불러 와.. "


이 찬
" 그래.. "



이 찬
" 여주야!! "

이 여주
" 뭐야, 다른 오빠들은? "


이 찬
" 너가 혼자 쌩하고 가버렸으니까 그렇지. "


이 찬
" 석민 오빠 너 때문에 운다, 가서 달래줘. "

이 여주
" 난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


이 찬
" 얼른, 얼른 가자 - "



이 석민
" 진짜 서럽다, 서러워..ㅠㅠㅠ "


이 지훈
" 너만 서럽냐? "

이 여주
" 오빠!! "


이 석민
" 여주야ㅠㅜㅜㅠ "

석민 오빠는 나를 보더니 갑자기 나에게 안겨왔다.

이 여주
" 아, 이 오빠 왜 이래..! "


이 지훈
" 너가 자기보다 김 민규 더 좋아한다고 그래서 저러는 거야. "


이 찬
" 별 것도 아니구만 진짜. "


이 석민
" 아니거든?! 나 완전 상처 받았다고..!! "


이 찬
" 어련하시겠어.. "

이 여주
" 오빠가 더 좋으니까 그만.. "


이 석민
" 싫어, 이러고 있을 거야.. "

내가 진짜 오빠가 아니라 애를 키우는 기분이네..

결국엔 석민 오빠의 고집에 못 이겨 이 상태로 가게 되었다.


우리는 점점 해변에 가까워졌고 저 멀리서 민규의 실루엣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지훈
" 멀리서 봐도 김 민규네. "


이 찬
" 너무 눈에 잘 띈단 말이야. "

그렇게 그들은 민규에게로 갔다.

누군가 그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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