它不断重叠

무거운 분위기, 앞도당할듯한 기운을 풍기며 정국이 여주를 삼켜버릴듯한 눈빛으로 사납게 째려보고있었다. 여전히 숨결이 느껴질듯 엄청 가까운 거리, 정국의 눈빛을 그대로 받아치지도 못 하고 가까운거리에 도망치기에도 서로의 코가 부딪칠것만 같았다.

여주는 바짝 긴장을 하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하고 그저 시선을 밑으로 두었다. 얼굴은 식은땀이 흐르고 지금 이상황이 매우 당황스럽고 곤란하여 어쩔줄몰라하는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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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형 남자 아니잖아... "

계속되는 여주의 묵묵부답에 정국은 슬슬 짜증이 나는듯한 목소리로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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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왜 대답을 못해? 내 눈을 보고 똑바로 말해보라니까? "

한여주

" 윽.....아..니야...여자 "

결국 무서운 그의 말과 행동에 겁에 질린듯한 목소리로 여주가 겨우겨우 부정을 하자 정국은 헛웃음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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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하..? 끝까지 발뺌하시겠다? 그럼...여기서 확인해보는게 더 빠르겠네.. "

정국은 그 말과 함께 여주의 셔츠단추를 위에서부터 서서히 풀기 시작하였고 여주는 당황하며 정국의 손을 잡으며 말렸다.

한여주

" ㅁ,뭐하는거야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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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형이 남자라면서..그럼 확인해보면되지,남자끼리..뭐, 부끄러워할것도 없잖아? "

그 말을 끝으로 정국은 다시 셔츠의 단추를 풀려고 하였고 여주는 그냥 두눈을 질끈감고 정국을 세게 밀처내며 소리첬다.

한여주

" 그래..! 나 여자야! 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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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하,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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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아예 이제는 남장까지 한채로..여자들은 참 대단도하네.. "

여주의 말에 정국은 뭔가 오해가 있는듯 하면서도 아직 분노가 풀리지 않는듯 하였다.

한여주

"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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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누나도 결국 돈때문에 태형이형이나 나한테 눈에 띄이려고 접근하려고한거 아니야? "

한여주

" ㅇ,오해야..! 나는.....그게... "

여주는 지금까지 남고에 들어오게된 이유를 설명하게 되었고 정국은 여주의 이야기들을 찬찬히 듣더니 조금 이해를 하는듯 하였지만 여전히 경계심이 있는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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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그럼.....오늘 그 남자들도.. "

한여주

" 이 고등학교를 다닐 돈조차 마땅하지 못 해서 아버지가 빌린돈들 때문에 날 노린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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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그렇다면야 뭐...내가 오해한것 같네...사과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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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하지만 이것으로 완전히 오해가 풀렸다고 생각하지마,나는 아직 누나를 믿을수가 없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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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어떠한 스토리를 만들어서라도 태형이 형과 나한테 접근한 여자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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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하지만..지금까지 누나가 한것은 봐주고 눈감아줄게 하지만...앞으로는 우리들한테 접근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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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그리고 혹시라도 이번일 이후로 우리한테 접근해서 더 봐줄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꿈깨는게 좋을거야 이번이 끝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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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그 이유를 묻는다면..나는 여자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싫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