现在轮到我了,宝贝。

特别篇;献给那些吃腻了红薯的人们

++ 특별편에 앞서, 이 편은 본편과 연결되지 않으며 전-혀 관련없는 순수한 특별편임을 알려드립니다! 😉

++ 마침, 할 거 없는 주말이라.... 스토리를 짜다가_ 생각해보니 고구마를 여러분께 많이 드린 거 같아 괜스레 제가 미안해지더라구요. 허헣

++ 그래서! 특별편을 급히 준비해봤습니다 🥰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특별편_ 첫 눈 오던 날

때는 어느 겨울 날_

구여주

으어ㅓ.....

심심하다, 심심해.

원래 이렇게 할 게 없었던가.

_어느덧 수능이 끝난 때라, 주말에는 더더욱 할 게 없던 여주.

_평소에는 뭐 했더라...하며 곰곰히 생각을 해보더니, 잘 모르겠는지 그저 침대 속에 들어가 가만히 천장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였다.

_그냥 한마디로, 심심해죽을거 같다ㄱ...(큼)

이때,

구여주

.....어?

_무심결에 창 밖을 힐끗 쳐다본 여주.

_아무 기대도 없이 쳐다본 그녀는 밖을 보자, 눈은 커지고 입 또한 벌려지며 "헤에에-" 소리가 났다지.

_창 밖에는 어느덧 눈이 꽤 내려져 있고, 창문에 보드랍게 내리고 있는 하얀 눈송이들.

_세상의 하얀 풍경이 여주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다지.

구여주

...눈?!

구여주

헐헐,,, 대박_

구여주

올해 첫 눈이잖아..?!

_심심하던 찰나에, 첫 눈이 내리자 갑자기 기분이 몽글몽글 해지며 붕 뜬 기분을 감출 수 없는 여주.

_원래 잘 흥분하지 않아하는 성격이지만, 오늘은 특별하게 왜인지모르게 신났으니 영락없는 대한민국 여고생이였다.

_그리고는, 후다닥 장갑을 챙기고 옷도 꽤나 두텁게 입고서 나갈 채비를 마친 그녀는 서둘러 현관문을 나섰지.

구여주

음흠흠-

구여주

이게 얼마만에 눈이야-

_야무지게 모자까지 쓴 여주는 집에서 나와 흥얼거리며, 혼자지만 눈이라도 만져볼 기세로 당차게 집을 나선다.

_누가봐도 신난 모습에, 환히 웃는 표정으로 말이지.

스윽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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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귀에 속삭이며-] 어딜 그렇게 신나게 가?

구여주

아, 깜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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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피식-] 그랬다면,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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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기분 좋은 일 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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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렇게 꽁꽁 싸매고 어딜 가려고-ㅎ

_목도리까지 잘 맨 여주가 귀여웠는지 피식 웃으며, 삐뚤게 쓴 모자를 바로잡아주는 태형.

_마치, 놀러간다고 신난 애기같았달까.

구여주

그-!

구여주

밖에 눈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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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눈?

구여주

끄덕-]

구여주

첫 눈이잖아요,ㅎ

구여주

마침, 꽤 심심했던 터라..... 눈이라도 밟아보려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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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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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혼자..가는 거야?

구여주

왜요, 같이 갈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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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ㅎ 어떻게 알았지-

구여주

뿌듯-] 척하면, 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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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피식-] 으음-,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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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럼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줘.

구여주

빨리 나와야 해요, 알겠죠?

구여주

나 많이는 못 기다려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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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알겠어,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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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머리를 쓰다듬으며-] 어디가지말고, 여기 있어. 알겠죠, 여주 어린이-?

구여주

예예-, 다녀오십쇼-

_그렇게 여주에게 예쁜 미소를 띄우고, 잠시 집으로 들어간 그는

_곧이어 자신 또한 눈을 맞이할 준비를 한 채, 밖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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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갈까?

구여주

헤,...아저씨 그렇게 하니까,

구여주

되게 귀엽네요,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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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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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자, 얼른.

구여주

네,ㅎ

• • •

구여주

입틀막-] 와,,...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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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많이 쌓였네_

_아침에 많이 내렸던 건지 꽤나 많이 쌓여있는 새하얀 눈.

_그냥, 괜히 그런 거 알지?

_새하얀 눈 보고있으면, 무언가 기분 몽글몽글 해지면서 붕- 뜨는.

_지금 여주가 딱 그런 상태인 것 같아.

구여주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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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구여주

진지-] 눈밭에 구르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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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구여주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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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되지,ㅎㅋ 너 옷 다 젖는다.

구여주

쳇.....

_평평히 쌓인 눈들을 바라보고, 입맛을 다시며 아쉽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여주.

_처음 보는 여주의 모습에 태형은 신기한 듯, 입꼬리는 이미 귀에 걸린 채 그녀를 지그시 바라본다.

구여주

아,ㅎ 그러면!

구여주

우리 눈 사람이라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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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ㅎ 눈 사람?

구여주

응응,ㅎ 나 따라와봐요.

_태형의 옷깃을 살포시 잡은 여주.

_그리고는, 기대에 가득찬 신난 표정으로 태형을 어디론가로 데려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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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피식-]

되게 좋아하네.

귀엽게시리.

++ 큼, 어떤가요. 여러분..!

++ 사실 특별편 낼지말지 고민을 쫌 해서 이정도만 적었는데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오늘 저녁이나 내일 중으로 이어서 한 편 더 적구요..! 아님 말궇ㅎ 😳

++ 주말 잘 보내셔요! 집에서 귤 까먹는 계절인데 집에 꼭 붙어있자구요. ☺